![기아 EV3. [사진=현대차그룹]](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625/art_17505810596278_0c7fc2.jpg)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 'EV3'와 현대차 '아이오닉 5', ‘싼타페’가 20일(한국시간 기준) 영국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오토트레이더(AutoTrader)’가 주관하는 자동차 관련 시상식인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총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기아 EV3는 후보모델로 함께 오른 'BMW iX3'와 '르노 시닉 E-테크'를 제치고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이어 '최고의 대세 전기차'도 함께 수상하는 등 영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싼타페도 '도심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와 '7인승 최고의 차'를 각각 수상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
영국의 EV3 고객은 오토트레이더를 통해 "EV3는 우리 가족의 첫 전기차로 같은 가격대에서 경쟁모델 대비 월등히 돋보였다"면서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편의기능들이 운전을 편안하고 쉽게 만들어준다"고 의견을 밝혔다.
아이오닉 5의 고객 또한 "운전의 즐거움과 뛰어난 동력성능, 편안한 승차감, 환상적인 디자인 등 전 영역에서 뛰어나다"고 높이 평가했다.
싼타페의 고객 역시 "지난 수년간 여러 프리미엄 SUV 모델을 소유해왔지만, 싼타페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모든 사양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아 EV3가 영국 및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실제 영국 소비자들이 선정하는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 수상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마찬가지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싼타페 역시 영국 고객에게 최고의 차로 선택받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기아 EV3는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4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2025 영국 올해의 차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2025 덴마크 올해의 차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컴팩트 SUV 부문 ▲영국 2024 탑기어 어워즈 크로스오버 부문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 부문에 선정되는 등 권위 있는 자동차 상을 휩쓸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역시 ▲2022 세계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 ▲2022 일본 올해의 수입차 등에 선정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싼타페는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최고의 차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 주관 2024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SUV 부문 ▲2024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대형 내연기관차' 부문을 수상하는 등 주요 자동차 어워드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