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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포트폴리오 구축"…KT&G, 중장기 성장 전략 발표

인베스터 데이 개최…"2027년 매출, 10조원 넘길 것"
NGP·KGC·글로벌CC 등 3대 핵심사업 중심으로 성장
5년간 설비투자 약 4조원…핵심사업 신규투자 3조원
주주환원 약 9천억원 계획…연내 반기 배당도 실시

 

【 청년일보 】 KT&G가 26일 '인베스터 데이(Invester Day) 2023'을 열고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지속가능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KT&G는 먼저 NGP(전자담배)를 비롯해 KGC인삼공사 및 글로벌 CC(궐련담배) 등 3대 핵심사업을 축으로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CC사업의 확장과 이를 통해 발생하는 이익을 NGP와 KGC에 투자해 핵심성장사업으로 육성함으로써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미래지향적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것이다.


또한 2027년 전체 매출 목표치로 약 10조2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추정 매출인 5조9천억원의 보다 72.9% 높은 수치다.


아울러 NGP 사업 약 2조800억원, KGC인삼공사의 건기식 사업은 약 2조1천억원, 그리고 글로벌 CC 목표로 약 3.8억원 등 3대 핵심사업의 2027년 합산 매출 목표치는 약 8조원으로 잡았다.


부동산을 제외한 글로벌 사업 매출 비중 50% 이상, 비궐련 사업의 매출 비중 60%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2027년까지 총 3조9천억원 규모의 설비투자(CAPEX) 계획도 발표했다. 이 중 약 3조원은 핵심사업의 신규 투자에 투입된다.


이 밖에 주주가치제고와 관련해서는 지난 2021년 11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을 충실히 이행 중이며, 올해 자사주 매입 3천억원과 배당금 5천900억원 등 약 9천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내놨다. 


이에 따라 KT&G는 연내 반기 배당을 실시하고, 내년 이후에도 주당배당금의 지속적 우상향 정책을 골자로 주가 및 현금 흐름 등에 따라 자사주 정책을 동시에 고려해 보다 확대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환원 계획은 기존 계획이 종료되는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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