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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쾌속 질주"…현대차·기아, 지난해 730만대 판매

현대차, 지난해 전 세계 시장서 총 421만 6천680대 판매
기아, 지난해 총 308만 5천771대 판매…"사상 최대 기록"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730만 2천451대 차량을 판매했다. 특히 기아는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421만6천680대를 판매했다. 이 같은 판매량은 지난 2022년과 비교했을 때 6.9% 증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76만2천77대, 해외에서 345만4천603대를 팔았다. 전년에 비해 국내 판매는 10.6%, 해외 판매는 6.2% 각각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 판매실적을 모델별로 보면 세단의 경우 그랜저가 가장 많이 팔린 11만3천62대를 기록했다. 이어 ▲쏘나타 3만9천641대 ▲아반떼 6만5천364대 등 모두 22만7천351대 판매됐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4만1천93대 ▲싼타페 5만1천343대 ▲투싼 4만3천744대 ▲코나 3만4천707대 ▲캐스퍼 4만5천451대 등 총 24만5천552대 팔렸다.

 

상용차는 포터 9만7천675대, 스타리아 3만9천780대 등 소형 상용차가 13만7천455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만5천152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경우 G90 1만2천479대, G80 4만3천236대, GV80 2만8천860대, GV70 3만4천474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생산 기반 강화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 대응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 확보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국내 70만 4천대, 해외 353만 9천대 등 총 424만 3천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 56만 3천660대, 해외 251만 6천383대, 특수 5천728대 등 총 308만 5천771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국내와 해외 판매량은 각각 4.6%, 6.7% 증가한 수치다. 기존 연간 최대 판매는 지난 2014년 기록한 303만8천552대였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52만 3천502대가 판매됐다. 이어 ▲셀토스 34만 4천13대 ▲쏘렌토 24만 2천892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는 올해 ▲경제형 EV 출시 ▲커넥티비티 기술 기반 상품성 강화 ▲PBV 비즈니스 구체화 ▲수익성 중심 영업 원칙 준수 등을 통해 고객 가치와 수익성을 높이고 전동화 선도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3만대, 해외 266만 3천대, 특수 7천대 등 글로벌 3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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