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BGF리테일은 3분기 매출 2조4천623억원과 영업이익 97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7.1% 증가한 수치다.
올해 누적 매출은 6조7천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897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2% 줄었다.
BGF리테일 측은 "고물가, 소비 심리 위축, 온라인 채널 강세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 전반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실시한 대규모 민생회복 프로모션이 객단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PBICK 등 가성비 PB 상품,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가나디 등 유명 IP 제휴 상품, 건강기능식품 등 경쟁력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앞세워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소비쿠폰 지급 초기 집중 사용에 따른 제한적 효과와 강수일수 증가, 명절 시점 차이 등으로 인해 3분기 전년 대비 증익에도 불구하고 1·2분기 영업이익 하락 폭을 충분히 상쇄하지는 못했으나 4분기 누적으로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BGF리테일은 양질의 신규점 개점을 지속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중대형 점포 구성비를 확대하며 점포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고객 니즈에 맞춰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여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다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