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인 하이엔드 주거 단지 '잠실 르엘'이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
잠실 르엘은 총 1천86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반포와 대치, 청담 등 강남 핵심 요지에만 적용되던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 EL)'이 적용된 단지다.
이 단지는 분양 당시 최고 761.7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48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잠실 일대의 새로운 대장주로 떠오르고 있다.
잠실 르엘은 하이엔드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 설계가 대거 도입됐다. 송파구 아파트 중 최초로 '스카이브릿지'를 적용해 입주민들이 한강과 잠실 일대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외관은 고급스러운 커튼월룩으로 마감했으며, 세대 내부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2.3~2.4m)보다 높은 2.6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는 송파구 내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커뮤니티 시설 내 수영장 역시 일반적인 콘크리트 구조가 아닌 호텔급에서 주로 쓰이는 통 스테인리스 구조를 도입해 내구성과 위생을 강화했다.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이 지나는 잠실역, 2호선 잠실나루역, 9호선 송파나루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단지가 잠실역과 지하보도로 직접 연결될 예정이라 롯데월드몰과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 시설을 단지 내 상가처럼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에 초·중·고교와 학원가가 밀집해 있으며 석촌호수,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 대형 녹지 공간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인근 잠실주공5단지와 장미아파트 등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재건축 정비사업에서 보기 드문 '조합원 환급금' 이슈다.
통상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는 것과 달리, 잠실 르엘 조합은 오는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에게 환급금을 지급하는 관리처분 변경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세대당 약 1천850만 원에서 최대 4천만 원의 환급금을 받게 된다.
업계에서는 잠실 르엘의 입주로 기존 잠실 서쪽(엘스·리센츠 등)에 집중됐던 시세 주도권이 동쪽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잠실 르엘’은 롯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담아낸 단지”라며 “입주민들이 문화적 가치를 향유하는 진정한 럭셔리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공간 배치와 더불어 시공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