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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 404억원 시현

KEB하나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 7,913억원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노력으로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유지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이 7년 만에 최대 분기 순이익을 올렸다. 명동 사옥(옛 외환은행 본점) 매각 대금 등으로 올해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2조원을 넘어섰다.

하나금융그룹은 25일 올해 3분기 연결당기순이익(지배주주 기준) 8360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분기보다 27.0%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2012년 1분기 이후 가장 많다. 외환은행과의 합병 체제 이후 분기 수익성이 가장 개선됐다.

시장참가자들의 예상치도 넘어섰다. 최근 3개월 내 조사된 하나금융의 지배주주 기준 당기순익은 7900억원대로 집계됐다.

하나금융의 3분기까지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2조404억원을 나타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8% 증가했다.

실적이 대폭 개선된 배경에는 옛 외환은행 본점인 명동 사옥의 매각이익이 유입된 영향이 컸다. 매각이익은 세후 기준 약 3천200억원이다.

하나금융의 이자 이익은 3분기까지 총 4조3454억원이다. 수수료 이익(1조6699억원)을 합친 누적 핵심이익은 6조1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 확대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중 발생한 임금피크 퇴직 비용과 비화폐성 환산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명동 사옥 매각이익과 상쇄되면서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출자산이 견조하게 성장하는 등 안정적인 이익 기반이 확보된 점이 핵심이익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의 자산 건전성 지표는 하향안정세를 보였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NPL 비율)은 0.48%로 지난 분기보다 8bp(1bp=0.01%포인트) 내렸다. 연체율은 1bp 내린 0.35%, 누적 대손 비용률(Credit Cost)은 2bp 하락한 0.17%를 기록했다. 불경기 우려에도 그룹 전반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자산 건전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결실을 봤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분기 말 대비 99bp 상승한 10.01%,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분기 말 대비 7bp 상승한 0.69%다.

3분기 말 신탁자산 120조원을 포함한 하나금융그룹의 총자산은 540조3천억원이다.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14.17%, 보통주 자본 비율 추정치는 12.25%다.

이익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는 KEB하나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7천575억원을 보였다.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1조7천913억원까지 쌓였다. 누적 핵심이익은 4조7천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기준금리 인하 등 시장금리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7bp 하락한 1.47%다.

하나은행의 3분 기말 NPL 비율은 0.40%, 연체율은 0.23%다. 3분기 말 핵심저금리성예금은 56조7천억원, 중소기업 대출은 86조3천억원이다.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437조원이다.

이외 비은행 관계사로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2천114억원이었다. 하나카드와 하나캐피탈의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각각 498억원. 770억원이었다. 하나생명은 172억원, 하나저축은행은 111억의 누적 연결순이익을 나타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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