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1.3℃
  • 맑음강릉 28.1℃
  • 맑음서울 22.4℃
  • 맑음대전 23.9℃
  • 맑음대구 26.7℃
  • 맑음울산 24.4℃
  • 맑음광주 24.7℃
  • 맑음부산 20.2℃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3℃
  • 맑음강화 18.6℃
  • 맑음보은 24.0℃
  • 맑음금산 23.3℃
  • 맑음강진군 21.8℃
  • 맑음경주시 25.5℃
  • 맑음거제 20.7℃
기상청 제공

[오늘의 토막뉴스] '아나시스 2호'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확보 성공 外

 

【 청년일보 】

 

'아나시스 2호'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확보 성공

 

한국군의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20일(현지시간) 오후 5시30분(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기준 21일 오전 6시30분) 아나시스 2호가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고 밝힘.
 

한국군은 아나시스 2호를 쏘아 올림에 따라 정보처리 속도, 전파 방해 대응 기능, 통신 가능 거리 등이 향상된 최초의 군 전용 위성을 보유.

 

아나시스 2호는 정지궤도(약 3만6000km 상공)에 안착한 뒤 본격적인 임무에 나서게 된다함.

 

군 관계자는 "최초의 군 전용 위성 확보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핵심 전력 확보와도 연관 있다"며 "한국군의 단독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함.

 

‘사람 대상’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시험, 충남대병원서 ‘스타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한 ‘사람 투여 시험’이 충남대병원에서 시작.

충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 홍장희 교수팀은 앞으로 3개월 동안 병원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서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이번 임상 1상 피시험자는 건강한 성인 32명으로, 천천히 용량을 늘리며 사람에게서 생길 수 있는 면역원성 반응이나 내약성 등을 면밀히 관찰할 예정.

셀트리온은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CT-P59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이 임상을 승인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

병원 관계자는 “피시험자의 혈압과 피검사 등 기초적인 신체 정보를 확인했다”며 “항체치료제 실제 투여는 21일부터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함.

병원 측은 영장류 2주 반복 독성 비임상 시험에서는 이미 안전성을 확인.

"그린벨트 보존"...태릉골프장 인근 부동산 관심 '급증'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은 미래세대에 남겨주어야 할 소중한 공간이라며 보존하기로 결론 내리면서 서울 서초구 내곡동과 강남구 세곡동 등 그린벨트 해제 후보로 꼽혔던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관심이 줄어든 모양새.

 

반면 정부가 태릉골프장에 주택을 짓는 방안을 계속 논의하면서 이 지역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급증. 

 

내곡동에서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A 씨는 21일 그린벨트 주변 지역의 분위기에 대해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발 빠른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가격이 뛰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그린벨트 보존 발표 이후 문의가 뚝 끊겼다"라고 전함.

 

내곡동 서초포레스타2단지 전용면적 84.48㎡는 2주 전 매매가격보다 6000만원 뛴 14억원에 최근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가도 최근 일주일새 1억원가량 오른 15억원에 달함.

 

그린벨트 해제 후보지로 거론됐던 세곡동 일대에도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으나 정부의 그린벨트 보존 발표로 관심이 줄어든 모양새.

 

지난달 25일 12억4000만원에 매매 계약됐던 '세곡푸르지오' 전용 74.74㎡는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호가가 14억원까지 상승한 바 있음.

 

올해 자사주 취득 기업 4배 폭등…"코로나 영향"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한 기업이 작년보다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한국거래소는 21일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자기주식 취득 또는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 체결 결정을 공시한 국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는 총 552곳이라고 밝힘.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131곳)와 비교해 4.21배 늘어난 수준이다. 이들 기업이 공시한 자사주 취득 예정 금액은 총 4조 7천306억원에 달함.

 

특히 코스피가 종가 기준 연중 저점을 기록한 3월 19일을 기점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기업은 291곳이고 취득 금액은 2조 8천102억원으로 집계.

 

"역대급"...文정부 3년간 서울 25평 아파트값 4.5억 올랐다

 

김영삼 정부 이후 정권들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임기 동안 오른 서울 아파트값이 가장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소재 34개 대규모 아파트 단지 8만여 세대의 아파트값 시세 변화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3년(2017년 5월∼2020년 5월)간 25평 아파트값의 상승액은 4억5천만원으로 김영삼 정부 이후 역대 정권과 비교해 가장 많이 올랐다"고 밝힘.

경실련은 1993년 김영삼 정부부터 올해 5월까지 각 정권 임기 초와 말 서울 아파트 1채(25평 기준) 가격의 변화를 조사했다고 설명.

조사 대상은 강남4구 소재 18개 단지와 비강남 16개 단지이며 가격은 부동산뱅크 및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자료 등을 활용해 평당(3.3㎡) 시세를 바탕으로 계산.

그 결과,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 아파트값은 임기 초 8억4천만원에서 올해 5월 12억9천만원으로 4억5천만원(53%) 올라 상승액 기준으로는 최대인 것으로 조사.

"매일 20마리 안팎"...인천 수돗물 유충 계속 발생

인천 수돗물에서 2주 가까이 유충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음.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수돗물 유충 민원 신고는 91건이 접수됐으며, 실제로 유충이 발견된 사례는 21건 추가.

이로써 지난 9일 유충 관련 민원이 처음 발생한 이후 누적 신고 건수는 717건, 실제 유충 발견 건수는 187건으로 늘어남.

유충 발견 건수는 지난 9∼12일 각각 1건, 13일 8건, 14일 23건, 15일 55건, 16일 21건, 17일 18건, 18일 20건, 19일 17건, 20일 21건 등 매일 꾸준히 20마리 안팎의 유충이 나오고 있음.

환경부는 인천 공촌정수장과 부평정수장 계통에서의 유충 추가 발생은 차단됐으며, 급·배수 관로 상에 남아있는 유충만 배출되면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판단.

환경부는 이날 전국 49개 정수장 긴급점검 조사 결과, 수돗물 유충이 처음 발견된 공촌정수장을 포함해 경기 화성, 김해 삼계 등 7개 정수장에서도 유충이 소량 발견됐다고 밝힘.

'韓철강 맏형' 포스코 적자…전년 比 순이익 98.8%↓

한국 철강업계의 맏형인 포스코가 올해 2분기에 별도 기준으로 사상 첫 적자.

포스코는 21일 계열사 실적을 반영하지 않은 별도 기준으로 지난 2분기에 매출 5조 8천84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증감율은 -21.3%로 잠정 집계됐다. 전기 대비 증감율은 -15.6%로 나타남.

 

영업이익은 1085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감율과 전기 대비 증감율은 공개되지 않음.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무려 98.8% 감소한 6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기 대비 증감율도 98.5%에 달함.

 

포스코가 분기 적자를 낸 것은 2000년도 분기 실적을 공시한 이후 처음.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글로벌 수요 산업 부진과 시황 악화로 철강 부문에서 판매량과 판매가격이 하락한 것이 원인.

 

삼성바이오로직스, 2Q 영업익 811억원…전년 동기 比 ‘흑자전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3,077억원의 매출과 8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

 

회사 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공장 가동효율성 극대화 등을 통해 제품 매출이 증가하며  분기 대비 매출이 1,005억원(48.5%) 증가한 것으로 분석.

 

영업이익은 역시 매출 이익 개선과 안정적인 판관비 관리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85억원(29.6%) 증가해 2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 2, 3공장 판매량이 고르게 증가하고 가동률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감소했다”고 분석.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