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2월 9일 '펄스 레드' 디자인의 Xbox 무선 컨트롤러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
지난 11월 'Xbox 시리즈 X'와 'Xbox 시리즈 S'의 출시와 함께 '카본 블랙', '로봇 화이트', '쇼크 블루' 총 세 가지 디자인의 Xbox 무선 컨트롤러를 선보인 MS는 차세대 컨트롤러의 새로운 디자인 펄스 레드를 공개했다.
펄스 레드는 선명한 빨간색 상부 케이스와 깔끔한 흰색 후면 케이스로 이뤄져 강렬한 색감을 선사한다. 매트한 검은 색상의 트리거와 범퍼, 하이브리드 D패드는 손가락과 엄지의 미끄러짐을 줄여주며, 트리거와 범퍼에 적용된 돌기형 도트 패턴은 안정감 있는 그립을 제공한다.
더불어, 동적 지연시간 입력(DLI) 기능은 Xbox 시리즈 X와 S에 전달되는 컨트롤러 입력 빈도를 높여 더욱 반응도 높은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Xbox 액세서리 앱에서 공유 버튼을 포함한 컨트롤러 버튼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공유 버튼 기능으로는 화면 스크린샷 또는 게임 클립을 녹화해 다양한 플레이를 콘솔 대시보드와 안드로이드 폰의 모바일 Xbox 앱으로 다른 사용자와 공유가 가능하다.
Xbox 무선 라디오가 내장된 이번 컨트롤러는 Xbox 시리즈 X, Xbox 시리즈 S, Xbox One 등 원하는 게임 기기에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윈도우10 PC 및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BLE 기능을 통해 원격 플레이를 제공하고, Xbox 게임패스 얼티밋으로 클라우드 게이밍이 가능하다.
아울러, 컨트롤러는 여러 개의 기기를 기억할 수 있어 이전에 연결했던 기기 사이에서 빠르고 원활한 전환이 가능하며, USB를 사용하여 콘솔 및 PC에 연결할 수 있다.
펄스 레드 구매자에게는 모든 신규 Xbox 무선 컨트롤러와 마찬가지로, 몰입형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3.5㎜ 스테레오 헤드셋 잭과 충전용 USB-C 포트를 지원한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