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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정의선 현대차 회장, 올 3번째 美 출장

미국 투자 계획 구체화...북미 판매 전략 점검
방미 후 일본 도쿄올림픽 양궁 선수단 격려 예정

 

【 청년일보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4월 미국 서부, 지난달 미 동부를 각각 방문한 데 이어 올해 3번째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정 회장은 최근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낸 것에 대해 현지 직원을 격려하고 북미 판매 전략과 대규모 투자 계획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현지 생산과 생산 설비 확충을 비롯해 수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5년간 미국에 총 74억달러(한화 약 8조1417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출장을 통해 미국 투자 계획을 한층 구체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도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앞서 작년 10월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올해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대차 미국판매법인과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 등을 방문했고, 지난달에는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과 로봇 개발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 본사를 찾아 미래 혁신 기술 개발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을 마친 뒤, 대한양궁협회장 자격으로 일본 도쿄올림픽도 찾을 계획이다. 오는 24일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리는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정 회장은 대표단을 격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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