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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 】신세계그룹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2,200여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설 연휴 전인 2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오는 28일과 2월 10일, 15일 정산분으로 최대 19일 앞당겼다.
계열사별로는 이마트가 총 1,100억 원에 달하는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이 명절 때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중소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오래전부터 명절에 앞서 상품대금의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다”라며
“또한 지난 2008년부터는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해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300여 개 협력업체에 약 500억 원의 납품대금을 지급한다. SSG닷컴은 총 8,376개 협력업체에 상품대금 620여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중소협력사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