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 ENM 계열사인 디지털 광고대행사 DXE가 자체 개발한 AI 광고 크리에이티브 제작 기법을 통해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캠페인의 퍼포먼스를 최대 57%까지 개선한 성공사례를 공개했다. 이는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가 브랜딩 강화를 넘어 광고주의 비즈니스 성과까지 개선하는 핵심 전략임을 입증한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3일 DXE에 따르면, 회사는 '노드(Node) 기반 AI 워크플로우 엔진'을 통해 광고 크리에이티브 제작 전 과정을 구현하는 독자적인 제작 기법을 개발했다. 이는 광고 제작에 필요한 최신 이미지·영상 생성 AI 기술과 전문 디자인 도구를 각각의 노드라는 작은 단위로 구성하고, 이를 제작 순서에 맞춰 유기적으로 연동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모델의 표정, 구도, 소품 등의 미세한 부분을 노드별로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고, 브랜드가 의도하는 색감, 질감, 스타일 등을 일관되게 구현해 고품질의 결과물을 보장한다. 또한, 광고주의 니즈에 맞춰 노드를 자유롭게 추가 및 변형하는 맞춤형 확장이 가능해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DXE는 이번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캠페인에서 해당 기법을 활용해 자동차보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결과, 이자감면액 72억원을 기록하며 5대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의 신용 상태가 개선될 경우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2019년 법제화된 이후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한 핵심 장치로 자리 잡았다. 2022년부터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을 통해 이자감면액과 수용률 등이 반기별로 공시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이 최초로 공시된 2022년 상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85만여 건의 신청 중 31만여 건을 수용했으며 총 466억원의 이자를 감면했다. 이는 공시 대상 19개 은행 가운데 최고 수준이며 고객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결과다. 신한은행은 2020년 당시 은행장이었던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금리인하요구권 제도의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2020년 3월 가계대출 비대면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시중은행 최초로 기업대출 영역까지 확대해 소상공인도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도록 시스
【 청년일보 】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난 12년 동안의 LH 공공택지 개발 및 매각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공택지 매각의 전면 중단을 직접 지시할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3일 오전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가 공공성을 훼손하고 건설업자들의 배만 불려왔다고 비판하며, 공공택지 보유를 통해 서민 주택 공급과 공공 자산 증대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이 2013년부터 2025년 6월까지 LH의 공공택지 개발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2년간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3천55만평의 공공택지가 개발됐다. 이 중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는 802만평, 임대주택용지는 302만평이었으며 문재인 정부가 전체 개발면적의 54%인 1천663만평을 개발해 가장 많은 택지를 조성했다. 그러나 개발된 택지보다 더 많은 택지가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LH가 매각한 공공택지는 1천281만평에 달하며, 이 중 분양주택용지가 1천176만평, 임대주택용지도 105만평이나 됐다. 경실련은 개발한 공동주택용지(802만평)보다 479만평 더 많은 택지가 매각됐다며, LH가 신규 택지는 물론
【 청년일보 】 3일 실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교육 당국은 교육과정 내에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됐다고 밝혔지만, 학원가에서는 6월 모의평가보다 난도가 다소 높았다는 분석도 나왔다. EBS 수학 대표 강사인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됐다"며 "난도는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풀이 기술보다 개념 이해가 중요한 문제들이 다수 출제됐으며, 교육과정 밖이나 과도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은 배제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해 수능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전년(148점) 대비 낮아지며 ‘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반면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는 최고점이 143점으로 소폭 올라, 난도가 수능과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표준점수 만점자는 6월 모평에서 356명으로, 지난해 수능(1천522명)보다 급감해 최상위권 수험생에겐 체감 난도가 높았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EBS는 이번 모의평가에서 변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3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광명 아파트 화재 이후 필로티 건물의 화재 및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의 조사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전국 필로티 건물은 약 35만 동이며, 이 중 주택이 28만 동(81%)으로 가장 많다. 특히 주거용 필로티 건물 중 78%인 22만 동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 중 공동주택은 11만 6천 동, 308만 세대에 달해 화재 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기존 건물의 화재 위험을 신속히 보완하고, 입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며, 장기적인 근본적 개선을 병행하는 3단계 대책을 추진한다. 정부는 먼저 화재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필로티 공동주택 3만 동에 대해 아크차단기와 자동확산형 소화기 등 화재 방지 설비를 지원한다. 동별 평균 200만원 수준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비용을 분담하며, 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건축물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이 건물의 화재안전 정보를 쉽게 알 수
【 청년일보 】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혼인 건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외국인과의 결혼은 오히려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같은 기간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으며, 출산을 하더라도 첫째아까지만 낳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혼인·출생 변화'에 따르면, 혼인 건수는 1995년 39만8천500건에서 1996년 43만4천900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서 2022년에는 19만1천700건까지 떨어졌다. 이후 2023년 19만3천700건, 2024년 22만2천400건으로 2년 연속 증가했지만, 30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44.2% 적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는 1995년 1만3천500건에서 2024년 2만800건으로 53.9% 늘었다. 전체 혼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4%에서 9.3%로 확대돼, 최근 혼인 10건 중 1건은 다문화 결혼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의 결혼은 같은 기간 50.7% 증가했고,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과의 결혼도 64.2% 늘었다. 초혼 연령도 크게 높아졌다. 1995년 남성 평균 초혼 연령은 28.4세, 여
【 청년일보 】 한성자동차는 3일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엄선된 인증 중고차 매물을 확인 할 수 있는 '이 달의 핫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달의 핫딜'은 한성자동차의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각 전시장에서 고객 관심이 높은 차량과 희소성 있는 모델, 우수한 조건을 갖춘 매물을 엄선해 매달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모델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한성자동차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보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심하고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은 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매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 시 가까운 전시장에 방문하여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차량 탐색에서 계약까지 이어지는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한층 효율적이고 만족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한성자동차는 '이 달의 핫딜'을 통해 고객에게 폭넓은 매물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이 달의 핫딜 개편 기념으로 이달 한달 간 모든 인증 중고차 구매 고객께 평생 엔진오일 교환권을 제공하고, 메르세데스-
【 청년일보 】 신세계는 유럽 출신의 세계적인 회화 작가 3인의 그룹전 'About Painting'을 내달 25일까지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탈리아의 살보(Salvo, 1947~2015), 독일의 안드레아스 슐츠(Andreas Schulze, 1955~), 핀란드 출신으로 파리에서 활동하는 헨니 알프탄(Henni Alftan, 1979~)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색채와 공간 구성 등 회화 작품을 감상하는 경험과 방법을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물류 산업 인재 육성에 이어 안전보건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실무형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CFS는 원광대학교 안전보건학과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과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지영 안전보건학과 학과장, 정한모 CFS 정책 실장, 정태현 CFS 글로벌 EHS 전략기획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FS는 풀필먼트센터의 안전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원광대학교와 물류 현장 안전보건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고 물류 산업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전보건 분야 정보 및 기술 교류 ▲CFS 안전보건 현장실습 지원 ▲안전보건 관련 교육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은 “CFS와의 협력은 학생들에게 교과 과정에서 배우기 어려운 실제 산업현장의 안전 관리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인 쿠팡과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지영 안전보건학과 학과장은 “학문적 지식과 현장 경험을
【 청년일보 】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최근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 지역은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 수준까지 떨어지며 제한급수 및 공공시설 폐쇄 등 비상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현재 수도계량기 75% 잠금, 공중화장실 등 운영 중단, 군과 소방 차량을 통한 급수 동원 등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러한 긴급 상황에 따라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즉각 가동해 BGF로지스 강릉물류센터에서 구호물품을 긴급 배송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2L 생수 504박스(3천24개)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향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전국 CU의 1만 8천여 개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