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 안전 시민점검단 우수 제보자로 선정된 두 명의 라이더가 상금과 자발적 모금액을 대구 보육원에 전액 기부했다. 이들은 수령한 상금과 자발적 모금액을 더해 생필품·학습 물품·난방용품 등을 마련,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물품을 준비해 보육원에 기부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라이더 시민안전점검단' 우수 제보자로 선정된 윤희성·소정렬 라이더가 시민안전점검단 시상금과 자발적인 라이더들의 모금을 통해 구성한 지원 물품을 대구 지역 보육원인 신망애원(이하 신망애원)에 기부했다. 라이더 시민안전점검단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공익 프로그램으로 도로 위 위험 요소를 라이더가 직접 제보해 개선하는 제도다. 라이더는 하루 평균 수십 km 이상을 주행하며 도로 상태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접하는 만큼 실제 위험요인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라이더는 올해 꾸준한 제보와 정확한 신고로 높은 평가를 받아 300여명의 라이더 중 우수 제보자로 선정됐다. 기부에 앞장선 두 라이더는 평소 해당 보육원 근처를 자주 오가며 라이더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라이더는 시상금을 수령한 직후
【 청년일보 】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위기가정 지원사업인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에서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해 온 시·도·경찰청 및 사회복지기관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는 전국 사회복지사와 경찰관들이 현장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황 별 맟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난·재해·돌봄 공백·생계곤란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올해 총 3,098가구(9,072명)를 대상으로 생계, 의료, 교육, 주거비 등 약 44억원을 지원, 2023년부터 누적 6,997가구(15,961명)에게 약 102억원을 투입해 위기가정의 안정적 회복을 돕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경찰 분야 5개 기관(부천오정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송파경찰서, 구로경찰서, 미추홀경찰서) 사회복지사 분야 5개 기관(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대방종합
【 청년일보 】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지난달 26일 출시한 '말차 신메뉴 3종'이 일주일 만에 6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빽다방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말차 신메뉴 3종(말차크림라떼, 말차크림 망고스무디, 말차 아이스크림)'의 출시 후 일주일간(11월 26일~12월 2일까지) 판매량은 총 6만5천잔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약 9천 3백 잔이 팔렸다. 이중 '말차크림라떼'는 전체 판매량의 약 7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아메리카노·바닐라라떼 등 기존 스테디셀러 중심의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특히 매장 기준 아이스 음료 판매 순위 8위에 오르는 등 신메뉴임에도 빠르게 핵심 라인업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에 판매 중인 말차 메뉴 2종(말차라떼·말차빽스치노) 역시 동일 기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는 등 말차 카테고리 전체가 동반 성장했다. 빽다방은 이번 신메뉴 출시에 앞선 지난 11월 10~16일까지 일부 메뉴(말차크림라떼, 말차크림 망고스무디)를 배달 앱을 통해 선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해당 기간 약 3만2천잔 판매하는 등 흥행 가능성을 점검했다. 빽다방 관계자는 "국내산
【 청년일보 】 오리온은 '비타민 마이구미', '멀티바이오틱스 왕꿈틀이 미니'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은 헬시플레저, 저속 노화 등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영양 성분을 강화한 음료, 바, 그래놀라 등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이번에는 성장기 아이들은 물론 건강을 챙기는 성인까지 비타민, 멀티바이오틱스를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젤리를 선보였다. 비타민 마이구미는 72g 제품 한 봉지로 비타민 C와 B12, 판토텐산, 비오틴, 엽산 등 총 5가지 비타민의 1일 영양 성분 기준치를 100% 이상 충족할 수 있다. 포도, 사과, 자두 과즙을 넣은 세 가지 맛 과일 모양 젤리에 탄성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멀티바이오틱스 왕꿈틀이 미니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만의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건강 콘셉트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의 '2025 기후변화 대응부문(Climate Change)'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 기업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되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환경 분야 평가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다양한 자체 탄소 감축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KB 탄소관리시스템', 'KB ESG컨설팅 서비스', '기후금융(녹색 및 전환) 지원' 등 금융과 비금융을 연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2년 연속 ‘Leadership A’ 등급 획득은 KB금
【 청년일보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1일 이른바 통일교의 더불어민주당 일부 인사들에 대한 지원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은 피하지 말고 특검을 수용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변에 지하 8층~지상 35층 규모의 대형 업무·문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남구 청담동 52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강남 도심의 국제업무중심지구 내 도산대로변 상업지역에 위치해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곳에 프라임급 업무시설을 조성, 강남권의 핵심 업무 기능을 강화하고 그동안 지역 내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업무시설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연면적 약 6만4천460㎡, 지하 8층에서 지상 35층 규모의 복합 건축물이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이 포함된다. 특히 컨퍼런스홀과 전시장, 소규모 공연장 등으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함으로써 공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보행자와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도산대로와 접한 전면부에는 451.9㎡ 규모의 공개공지와 280㎡의 실외 개방공간이 조성돼 도심 속 쉼터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면도로인 도산대로94길
【 청년일보 】 SPC그룹은 11일 충청북도청에서 충청북도 및 음성군과 '안전 스마트 공장 조성을 위한 투자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허진수 SPC그룹 부회장, 도세호 SPC그룹 사장 등이 참석했다. SPC그룹은 음성 '휴먼스마트밸리' 내 18만2천866㎡(약 5만5천3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빵과 제과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는 그룹 통합생산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휴먼스마트밸리 전체 산업용지 면적의 약 20%로 입주 기업들 중 가장 큰 규모다. SPC그룹 대표 생산시설인 SPL 부지보다 2.5배 커 완공되면 그룹 내 최대 공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천여 명의 고용 창출과 충북 소재의 업체 및 자재 이용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내년 착공해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다. SPC그룹은 신공장에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위험요소를 최소화 하고, 기존 공장들의 생산량을 신공장으로 분산시켜 SPC그룹 생산 시스템 전반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SPC그룹은 이 공장을 혁신 스마트 공장의 바로미터인 '등대공장'으로 등재시키는 것을
【 청년일보 】 코웨이가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 8층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 갤러리 롯데 강남 직영점'을 오픈했다. 11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규 매장이 들어선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은 만큼 하이엔드 가전·가구 수요층이 두텁다. 코웨이는 고객이 직접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을 확인해보며 코웨이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언주역 직영점에 이어 강남권 두 번째 매장을 선보였다. 코웨이 갤러리 롯데 강남 직영점에서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미니·오리지널·맥스' 등 세분화된 얼음정수기 라인업을 기반으로 크기 및 얼음 사용량에 따라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는 가로 사이즈와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얼음 저장 용량을 기존 대비 약 49% 늘려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는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구현해 주방 공간 활용도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아이콘 프로 정수기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비렉스(BEREX) 트리플체어 등 다양한 베스트셀러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코웨이 갤러리 롯데 강남 직영점은 사전 예약
【 청년일보 】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와 부동산 안정화 대책 영향으로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 전망이 어두워졌다. 특히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5.5로 전월(79.8) 대비 4.3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5.6에서 68.9로 6.7포인트 떨어지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서울은 8.6포인트 하락한 76.6, 인천은 무려 13.0포인트 급락한 59.0을 기록했다. 반면 경기는 1.3포인트 소폭 상승한 70.9로 나타났다. 주산연은 수도권의 전반적인 하락세 원인으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시행에 따른 강력한 대출 규제를 꼽았다. 경기도의 소폭 상승에 대해서는 규제 지역인 서울의 신축 아파트 수요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경기 지역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의 경우 일부 지역의 거래량은 늘었으나, 서구와 연수구 등 서울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 신규 공급이 집중되면서 전망치가 낮아졌다. 지방 광역시는 83.8에서 80.7로 3.1포인트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