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외 완성차 업체가 반도체 부품 부족에 따른 판매 부진을 극복하고 있는 가운데, 판매 극대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4분기가 한 해 살림을 마무리하는 시기라서다. 쌍용자동차가 인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5일부터 이달 24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고객은 이를 통해 시인성을 개선할 수 있다. 고객은 기호에 따라 기존 분할 지도와 전체 화면을 각각 선택 가능하며, 쌍용차 사이트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해 관련 상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차의 올해 3분기 누적 세계 판매가 8만188대로 전년 동기(6만1천854대)보다 29.6% 늘었다. 같은 기간 국산차 판매는 2.7%(260만869대→267만496대) 증가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스웨덴의 생활 가치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볼보 레이디스 살롱 참가자를 28일부터 모집한다. 이 행사는 2030 여성에게 특별한 하루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참석자는 자기계발을 위한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이번 행사는
【 청년일보 】 윤석열 정부 들어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국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하락 폭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정부 출범 5개월 사이 평균 2억 원이 떨어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상반기 대통령 당선 이후 문재인 정부의 규제정책이 국내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을 확대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문재인 정부는 2017년 5월 출범 이후, 같은 해 8월부터 5년간 30여 차례에 육박하는 부동산 규제를 남발했다. 이를 고려해 윤 당선인은 규제보다는 시장 경제에 맡기는 쪽으로 부동산 정책을 구사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다주택자에게 집중된 징벌적 과세제도를 손질하는 등 세제개편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다주택자에게도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징벌적 과세를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 적용을 최장 2년간 한시적으로 배제하고, 부동산세제의 종합개편 과정에서 다주택자 중과세 정책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 이상 보유자에게 적용한 취득세 누진세율(최고 12%)도 완화하고, 종합부동산세도 재산세와 통폐합하는 등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세금 부담도 줄인다는 게
【 청년일보 】 최근 들어 전국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7월과 최근 카메라로 잡았다. 【 청년일보=정수남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힘이 25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여당 몫인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선출한다. 이날 선출에 당내 최다선인 5선의 김영선(62) 의원과 서병수(70) 의원, 정우택(69) 의원, 21대 국회 최연장자인 홍문표(75)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선출은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지난달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사의했기 때문이다. 이번 국회부의장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까지다. 이날 의총에서 선출된 후보자는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 부의장직을 맡는다. 【 청년일보=정수남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역 1번 출구에서 24일 잡았다. 8월 하순 폭우로 빗물이 들어가면서 에스컬레이터가 멈췄다. 당시 서울교통공사는 빗물을 퍼내는 작업을 했지만, 고장난 부품을 중국에서 전량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에스컬레이터의 정상 운영까지는 서너달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다 공사는 최근에는 에스컬레이터 유지보수 업체를 다시 선정해, 수리 작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정상 가동은 11월 중으로 가능하다고 말을 바꿨다. 역 인근 금광동에 거주하는 유 모(85, 남) 씨는 “고장 초기 역에 민원도 넣고, 빠른 재가동을 요청했다”면서도 “한 두 번 고장 나는 것도 아니라, 이제 포기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남한산성입구역에는 승강기 2기와 에스컬레이터 2기가 각각 있다. 애스컬레이터 1기는 1번 출구, 다른 1기는 역 대합실로 내려간다. 이들 에스컬레이터는 종종 고장으로 멈춘다. 【 청년일보=정수남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 주유소의 리터(ℓ)당 평균 휘발유 가격이 1천600원대를 보이고 있지만, 경유 가격은 여전히 공공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5일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664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7월 30%에 이어 8월에는 50%의 유류세 각각 인하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28일 1천699원으로 전날보다 8원 하락했으며, 이날까지 1천6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연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591원이다. 반면, 문재인 정부가 당시로 사상 최고인 유류세 15%를 지난해 11월 중순 내렸지만, 휘발유 가격은 꾸준히 올라, 올해 6월 30일 2천145원으로 사상 최고를 찍었다. 국제 유가가 꾸준히 오르고, 2월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는 등 대외 상황이 불안정해서다. 반면, 경유 가격은 여전히 비싸다. 이날 현재 국내 경유 가격은 1천856원으로 휘발유보다 192원 비싸다. 경유 가격은 1월 7일 1천439원으로 올해 사상 최저를 기록했지만, 이후 꾸준히 올라 2월 6일 1천501원, 3월 3일 1천602원, 8일 1천706원, 11일 1천818원, 1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이 국민에게 예술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은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예술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무용, 미술, 음악 분야의 영상 42개를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의 우울감 해소와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예술치유의 필요성이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상 제작에는 무용, 미술, 음악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예술치유팀이 참여했으며, 영상은 내년 10월까지 KT IP(인터넷)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영상은 폐쇄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 영상 36개, 일반인을 위한 예술치유 영상 6개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 영상은 KT 지니 TV 883번과 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유튜브에서도 각각 시청할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를 맞아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예술치유 영상을 제작·배포하게 됐다. 국민이 예술을 통한 심리적 치유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언제 어디서든 스스로를 위로하고 회복
【 청년일보 】 케이티링커스(대표 김충성)는 KT의 계열사로 국내 공중전화를 관리하고 있다. 다만, 현재 국내 휴대푠 보급률이 100%에 이르면서 케이티링커스가 추락했다. 케이티링커스 지난해 영업손실(18억원)과 순손실(30억원)를 기록한 이유다. 최근 카메라에 담았다. 공중전화 한 켠을 은행 현금인출기로, 혹은 전기자동차 충전기로, 아니면, 비상 대피소로 활용해도. 현재, 국내 공중전화는 쓰레기 집결지 역할을 하고 있거나, (위부터)성남시 수정로, 안양 증앙공원, 서울지하철 7호선 내방역 인근, 4호선 혜화역사 공중전화는 스마트폰을 받는 공간이거나, 짐을 올려놓는 곳이다. 공중전화는 휴대폰이 없는 일부 노인이 사용하고 있다. 현재 국내 공중전화는 노숙인처렴, 역시 이용자가 드문 우체통처럼 초라하다. (위부터)서울 세종문화회관 인근과 성남 은행시장 인근 공중전화. 한편, 공중전화는 보편적 서비스라 없앨 수도 없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국 공중전화 대수는 2000년 14만6천대에서 2010년 9만대, 2020년 3만7천대로 감소했다. 2020년 공중전화 관리비로 연간 150억원을 지출했다. 이동통신 3사가 이를 분담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고객의 쌈짓
【 청년일보 】 김범석 쿠팡 의장이 올해 매출 30조원 시대를 연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확산으로 집 집마다 쿠팡을 이용하고 있어서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0조8천813억원으로, 전년(13조9236억원)보다 50% 늘었다. 지난해 매출은 쿠팡이 공시를 시작한 2013년 매출(478억원)보다 436.8배 초고속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를 고려할 경우 쿠팡의 올해 매출은 30조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쿠팡은 출범 10년 만인 2020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2015년(1조1338억원) 1조원 달성 이후 5년 만이다. 쿠팡이 우수한 품질의 대기업 제품부터 영세 자영업자까지를 아우르는 폭넓은 상품군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쿠팡에서는 같은 제품의 국내 최저가부터 고객의 주머니 사정에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쿠팡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로켓배송이 한국인의 ‘빨리빨리’ 정서를 충족하는 점도 여기에 힘을 보탠다. 고객이 전날 주문하면 익일 배송하는 로켓배송은 연중 휴일이 없다. 아울러 쿠팡의 다양한 ESG 경영도 고객 유인 요인이다. 최근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이
【 청년일보 】 201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국산 자동차 산업이 침체다.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외국계 3사가 지속적으로 추락해서다. 이로 인해 2010년 국산차 생산은 427만1천741대, 판매는 423만6천912대였지만, 지난해 생산은 346만2천499대, 판매는 348만1천358대로 각각 감소했다. 김필수 교수(대림대 미래자동차공학부, 김필수자동차연구소장)를 주중에 만났다. - 평소 국산차 산업의 불투명한 미래를 경고하셨는데요. ▲ 민관이 특단의 대책을 내지 못하면 미래가 없습니다. 국산차 산업은 고임금-저생산, 강성 노조, 환율 등 3중고에 항상 시달리고 있어서입니다. - 현대차그룹이 정의선 회장 체제를 구축하면서부터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영 실적은 개선 추세인데요. ▲ 맞습니다. 정몽구 회장 체제에서 현대차는 2012년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이후, 2018년까지 매년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2018년 하반기 정의선 당시 부회장이 현대차의 공동대표이사 사장에 오르면서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듬해부터는 수익이 반등했죠. - 정의선 회장이 올해로 취임 2년이 되는데요. ▲ 최근 현대차그룹의 변화가 남다르죠? 정몽구 회장의
【 청년일보 】 한국가스공사가 정부, 국적 조선사 등이 함께 개발한 한국형 액화천연가스(LNG)선 화물창이 품질논란으로 막대한 손실을 냈다. 국민의 혈세가 줄줄이 세는 것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 국민의힘)이 한국형 LNG선 화물창을 처음 적용한 SK세레니티호(국적 26호선)와 SK스피카호(국적 27호선)가 결함으로 2018년부터 2020년 운항을 중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가스공사가 대체선 투입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7천328만 달러(1천55억 원)이며, 같은 이유로 발생한 LNG 연료 손실액은 83만 달러(12억 원)다. 2021년과 2022년의 미정산 수송비 손실액까지 합하면 손실 규모는 더 커진다는 게 양 의원 지적이다. KC-1 기술로 불리는 한국형 LNG선 화물창은 가스공사, 케씨엘엔지테크(KCLT),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SK해운 등이 2004년부터 10년간 연구·개발한 기술이다. 세계 LNG 선박의 80~90%를 수주하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는 종전 LNG 저장 탱크인 화물창을 제작하지 못해 전량 수입했다. 이를 고려해 정부는 2004년부터 2014까지 LNG선 화물창 기술 개발
【 청년일보 】 노인을 위한 청춘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박노숙)가 주관하는 ‘두근두근 청춘제’가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지는 것이다. 교육진흥원, 노인복지관협회 등은 노인의 삶과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내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양측은 이를 위해 2011년부터 매넌 사업 참여 노인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경험을 나누는 ‘두근두근 청춘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인 문화예술교육의 의미와 효과 등을 공유하고 있다고 양측은 설명했다. 올해 행사는 ‘다 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노인종합복지관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61개의 출품작이 상영된다. 영상에서는 80년 만에 연주하는 팔팔한 밴드, 한여름 밤의 꿈, 봄, 여름이 지나고 가을을 맞이하면서, 하루 한 장, 하루 한 줄, 청춘의 향기와 열정이 가득한 문화가 있는 날, 나는 지금 내 나이가 좋다 등 음악과 합창, 시,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작품으로 노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다양한 시청자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교육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