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균형 잡힌 영양소를 포함한 건강한 식단은 우리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단백질, 탄수화물, 식이 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려해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균형 잡힌 영양소를 위해서 어떤 식품을 먹어야 할까? 먼저 곡물 및 전분류는 탄수화물을 제공한다. 곡물(현미, 귀리 등)은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며 탄수화물 뿐만 아니라 식이 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전분류(감자, 고구마, 녹두 등)는 곡물과 마찬가지로 탄수화물과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에너지의 주요 원인이 된다. 두 번째로 육류, 콩류는 단백질을 제공한다. 육류는 추가적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한다. 특히 저지방 부위를 선택하여 섭취하거나 가금류(닭, 오리 등)와 함께 다양한 육류를 조합하여 섭취하면 더욱 좋다. 생선 또한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오메가3와 다양한 미네랄을 제공한다. 특히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콩류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대두, 검은 콩, 녹두, 두부 등을 통해 식이 섬유와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다. 세
【 청년일보 】 기후 변화는 지구 온난화처럼 지구의 평균 기온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전 지구적 기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상 또는 이러한 변화로 인한 위험의 증가를 통틀어 일컫는다. 최근 한국의 장마 기간 강수량의 변화만 봐도 지구 온난화 현상을 체감할 수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 현상은 환경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기후변화의 주요 특징은 전체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다. 이는 결국 곤충 개체군에서 포식자와 피포식자 종 사이의 균형을 깨뜨리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해충의 과잉으로 이어지게 되고, 치명적인 종들의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해충들이 옮기는 질병이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새로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거의 없는 인간에게까지 그 범위가 확장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19를 경험하며 하나의 바이러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더욱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로 전파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극심한 더위와 추위는 농작물 수확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는 지역 및 국가 식량 공급이 감소하여 식량 불안, 영양실조, 생명의 위협까지 이르게 된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
【 청년일보 】 실생활 속에서 가격이 비쌀수록 수요량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여주는 것들 중 하나로 '명품'이 있다. 예를 들면, 파텍 필립의 시계, 페라리의 스포츠카, 에르메스의 핸드백 같은 것들이 있다. 일반적인 소비자들은 비싸서 구입하기 힘든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부나 지위를 과시할 수 있다. 가격이 오를수록 오히려 수요량이 증가하는 이러한 현상을 '베블런 현상'이라고 한다. 미국의 경제학자 베블런의 이름을 따서 '베블런 효과'라고 부른다. 베블런이 현상을 처음 지적한 것이 1899년이니, 비싼 상품의 구입을 통해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베블런 효과를 보이는 상품들, 즉 베블런 재는 가격이 비쌀수록 잘 팔리기 때문에 반대로 가격이 떨어지면 수요량은 오히려 감소하게 된다. 명품 브랜드들이 절대 가격 할인을 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반적인 상품들은 팔리지 않아서 재고가 쌓일 경우, 가격 할인을 통해 재고를 처분하게 된다. 반면, 베블런 재는 재고가 남더라도 가격을 떨어뜨리기보다 차라리 재고를 소각해 버리거나 혹은 처음부터 재고가 남지 않도록 한정 수량만 생산하게 된다. 사람들이 해당
【 청년일보 】 지난달 18일 있었던 서이초등학교 2년 차 초등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점차 교권의 침해 이슈가 떠오르고 있다. 초등교사에 대해서 경찰은 학생들 사이의 실랑이를 중재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과 접촉한 사실이 있지만 별다른 갈등은 없었던 것을 파악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교육계에서는 고인이 학급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 등으로 학부모의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망 경위를 제대로 규명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현재 교육부는 서울교육청과 합동조사단을 꾸려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2016년~2021년 재직 중 사망한 교사 현황 자료'를 통해 지난 6년간 재직 중 자살로 사망한 유 초중고교 교사(교감, 교장 포함)가 76명으로 전체 사망자(687명) 중 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교권 추락과도 관련지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령별로 20대 5명, 30대 24명, 40대 18명, 50대 25명, 60대가 4명으로 가장 열의를 가지고 있을 20, 30대 교사가 전체 자살자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권 침해는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과 2021년
【 청년일보 】 턱관절 장애는 얼굴의 측두하악관절과 저작근 등 주변 구조물의 임상적 문제들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이 장애를 가진 환자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약 40만 명에 이른다. 이러한 턱관절 장애 치료의 방향성은 턱관절을 보호하고 기능을 안정시키기 위해 구강 악습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환자교육에는 환자의 연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동반되지 않으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장기간 추적 및 관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따른다. 한국통신학회에서 발표된 학술지 '이어폰의 음향 감지를 이용한 구강 악습관 인지'에 따르면 귀에 착용하는 이어폰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일상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구강 악습관에 대한 신호를 인지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다. 이어폰에서 음향 신호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 신경망 모델을 통해 구강 악습관을 파악하는 기술은 기존의 유비쿼터스·웨어러블 컴퓨팅 분야에서 시행된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한 기술이다. 이 연구는 임베디드 가속도계를 이용해 사람의 구강 행동을 인지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었지만, 센서를 치아 표면에 부착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존재했고, 디바이스에서
【 청년일보 】 '침묵의 살인마'라는 별명을 가진 난소암은 여성 암 사망률 1위인 무서운 질병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난소암은 50대가 27.6%로 가장 많고, 40대와 60대가 19.8%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40~60대 환자가 67.2%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30대의 발병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난소암이란 난소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하며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알려져있지 않다. 다만 관련돼 있다고 알려진 요인으로는 배란, 유전요인(BRCA1 또는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 및 이상 변화), 유방암, 자궁내막암, 또는 대장암을 앓았던 기왕력, 환경요인을 꼽을 수 있다. 난소암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난소암의 조기 발견이 어려운 이유는 복강경을 하기 전까지는 난소를 보기 어렵고 외부적인 검진으로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변성된 세포를 미리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이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없다. 그렇기에 증상은 주변 장기로 전이가 발생되는 진행성 병기에서 발현되는 특징이 있어 약 70%가 3기 이상의 진행된 병기에서 발견된다. 주 증상으로는 복통이 가장 흔하며 복부팽만, 질 출혈 순으로 가장 많
【 청년일보 】 최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 등 어린아이들과 관련된 직종들이 사라지고 있다. 예전부터 지속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정부는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몇 년째 반복만 하는 도돌이표 같은 문제인 '저출산'은 해결이 불가능한가? 실제 아이 한 명을 양육하기 위해서 약 1억 2천만 원 남짓 든다. 아이를 키우면서 노후 자금, 내 집 마련 등을 실천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정부에서 여러 가지 정책을 내놓았지만 실제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산 대책은 없어 보인다. 실제로 맞벌이 가구 수는 2015년 5천370천가구에서 2022년 5천846천가구로 늘어났다. 돈 문제뿐만이 아닌 사회적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 '취업은 필수, 결혼은 선택' 등 결혼조차 고민하는 시대에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저출산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도 노력하고 있다. 다자녀 3인 정책만이 아니라 한 명만 낳아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현재 상황이다. 【 청년서포터즈 6기 김유진 】
【 청년일보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섭취한 술의 절대적인 양의 많고 적음을 떠나 개인의 알코올 처리 능력을 넘는 양의 음주를 하면 숙취가 따라온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숙취란 과도한 음주의 결과로 발생하는 일련의 증상을 뜻하며, 일반적인 증상으로 피로, 쇠약, 갈증,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복통, 현기증, 빛과 소리에 대한 민감성 등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숙취 증상에는 여러 가지 원인을 들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알코올 대사과정 중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와 경증 탈수 요인을 들 수 있다. 체내로 흡수된 알코올은 간에서 총 2단계 분해과정을 거친다.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일차 분해된 후 아세트산으로 이차 분해된다. 이때 일차 분해 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체내에 돌면서 뇌혈관을 확장시켜 두통을 일으키거나 소화기관에 작용할 경우 오심을 느끼게 하거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알코올은 또한 신장에 체액을 보유하도록 신호를 보내는 뇌하수체의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의 분비를 억제한다. 이는 과도한 체액 손실 및 배뇨를 증가시켜 갈증, 피로 및 두통과 같은 숙취 증상에 기여할 가능성이 큰 경증 탈수를 초래하게 된다. 한림대학교강남성
【 청년일보 】 올해 5월 30일 '간호법'의 최종 부결 이후의 상황은 어떠한가? 준법투쟁의 일환으로 의료기관 현장의 불법 진료를 근절하고자 대한간호협회에서 개설한 '불법 진료 신고센터'는 지난달 23일 1만4천504건의 불법 진료 신고가 접수됐고, 처방을 비롯해 기록 및 검사에 대해서 가장 많은 신고가 들어왔다. 지난달 26일 대한간호협회는 실명으로 신고된 364개소 의료기관 중 환자의 중증도와 안전을 위협하는 81개소 의료기관을 1차 신고 기관으로 선정해 국민신문고에 고발했다. 또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 방문해 전국 회원들과 항의 표시로 모은 4만3천21명의 간호사 면허증을 반납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천16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 5천831명, 경기 4천598명 등 많은 사람이 동참했다. 간호법은 무엇일까?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간호법은 다양화되는 간호업무에 발맞춰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해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고, 국민 건강을 돌보기 위한 법이다. 또한 간호법은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지키는 법이다. 간호법의 최초 제의는 언제인가? 간호법은 지난 2005년 8월 24일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이 대표로 간호법 제정안을 발의한 것으로 시작됐
【 청년일보 】 수명연장과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치매 환자 수 비율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는 가장 두려워 하는 병이다. 치매가 진행되면 기억력 저하가 되고 일상생활을 혼자 진행하기 어려워 하는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2018년 10.2%, 2020년 10.3%, 2030년 10.6%, 2040년 12.7%, 2050년 16.1%로 갈수록 급증할 것으로 추정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지금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치매 인식을 보자면 2014년에 실시된 국내 치매 인식도 조사에서는 우리나라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은 치매로 나이가 들수록 암보다 치매를 더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 실시한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직도 치매가 암보다 가장 두렵고 치매 환자 있는 가정이 더 무서워 한다는 결과로 두려워 하는 인식이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치매에 대한 두려운 인식을 개선해 치매를 이해하고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완화해야 한다. 치매에 대한 두려운 인식을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의료비와 요양비 지원을 확대해
【 청년일보 】 지난해 8월 말에 통과된 수술실 내부 CCTV 설치에 관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되면서 의료계에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법안은 의료기관이 주장하는 정당한 사유를 제외한 모든 수술실 내부 상황이 CCTV로 녹화돼야 한다는 내용이다. 의료계는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인들을 위축시킨다는 이유로 법안 통과를 반대했지만, 이와 다르게 국회에서는 큰 반전 없이 법안이 통과됐다. 지금까지 수술실 내부에서 일어나게 되는 모든 의료 사고로 환자와 병원 사이에서 갈등이 많이 일어났지만, 그동안 수술실 내부 CCTV 설치가 의무가 아니었기에 환자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다수였다. 하지만 CCTV 설치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의료사고에 대한 갈등에 있어 환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본회의에 따르면 모든 수술실에 CCTV가 설치되는 일은 2년 후부터 시행된다고 한다. 그에 따른 이유는 의료계와 정부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21년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98%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 청년일보 】 최근 메타에서 새롭게 출시한 SNS 플랫폼인 스레드가 엄청난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입자 수가 출시 이후 5일 만에 1억명을 넘어서며 기존에 존재하던 트위터와 비교되고 있다. 트위터는 지난 1일 하루에 열람할 수 있는 게시물 개수를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해 사용자들의 원성을 샀다. 유료 사용자는 하루 1만개, 무료 사용자는 1천개의 게시물을 볼 수 있다. 여기에 불만을 품은 사용자들이 같은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인 스레드로 대거 갈아타는 현상이 벌어졌다. 특히 트위터의 머스크와 메타의 저커버그가 격투기 대결을 한다는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더욱 스레드에 관심을 갖고 유입됐다. 스레드의 확산으로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져 사람들로 하여금 유행이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레드에서 활용되는 신조어일 것이다. 예로 '스팔'이라는 단어는 자칫 욕설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스팔'은 '스레드 팔로우'의 줄임말로 스레드 내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단어다. 이 외에도 '스레고침(스레드 새로고침)', '스님(스레드 친구)', '스팔로미(스레드 친구 추가하실래요?)' 등이 있다. 이처럼 새로운 용어가 생기면서 점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