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스트소프트는 올 1분기 매출 243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2.4% 급감했다.
회사 측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의 성장과 사용자 기반 소프트웨어의 대형 커머스 플랫폼 광고 제휴 등에 힘입어 매출이 지속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확보된 기술력 및 강화된 사업 조직을 기반으로 작년부터 본격 추진 중인 ▲버추얼 휴먼 사업 관련 엔터테인먼트, 교육, 금융 분야 주요 기업과의 계약 체결 가시화 ▲버추얼 피팅 안경 커머스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라운즈의 B2B 신사업 추진 및 파트너 안경원 확대 ▲테크핀 관련 신규 서비스 론칭 등으로 매출액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 ▲이스트게임즈 '카발 모바일'의 동남아 시장 출시 효과 감소 ▲IT 업계 전반으로 번진 인건비 상승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에 따른 투자 비용 증가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스트소프트의 분기별 매출액 성장세는 2021년 이후 단 한 번의 꺾임 없이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며 "영업이익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2020년 2분기 흑자 전환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