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줌인터넷이 검색 포털 '줌닷컴'의 사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2년 만에 PC 페이지 첫 화면을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줌닷컴 사용자가 폭넓은 화면상에서 풍성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확인하도록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넓어진 화면이다. 고해상도 모니터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첫 화면의 가로 사이즈를 기존 1106픽셀에서 1130픽셀로 확대했다. 전체적인 폰트 사이즈와 여백 조정을 통해, 기존 환경과 비교해 더욱 시원하고 선명한 화면에서 줌닷컴을 사용할 수 있다.

줌닷컴은 사용자의 포털 이용 행태 분석을 바탕으로 이번 개편에서 전체적인 콘텐츠 구조를 개선했다. 넓어진 공간을 통해 사용자 맞춤 뉴스 큐레이팅, TV 클립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뉴스 영역에서는 줌인터넷의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확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AI 기반 추천 위젯 '딥다이브'가 사용자가 읽은 뉴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사용자 관심사에 맞춘 콘텐츠를 추천한다.

또한, 사용자가 현재 화제가 되는 주요 콘텐츠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확인하도록 뉴스 속보 영역과 실시간 이슈 검색어 영역을 상단에 배치했으며, 줌닷컴의 전문 큐레이터가 주제별로 이슈 콘텐츠를 모아 제공하는 '오늘의 스토리' 영역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 밖에 줌닷컴은 현재 인기 있는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영상 클립, 사진 기사 전용 뷰페이지 제공 등을 통해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같은 콘텐츠 영역과 쇼핑 영역을 분리해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했다.

이성현 줌인터넷 대표는 "이번 개편은 줌닷컴 서비스의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론칭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향후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와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다양성을 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사용자와의 소통을 통해 개인화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해 서비스 불편을 해소하고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