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5월 12일 동일 규모로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기관은 NH투자증권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1월 3일까지 총 6개월이다.
현재 자기주식 149만 8438주(13.17%)를 보유한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1일 종가 기준으로 22만 994주(1.94%)를 추가 매입이 가능해졌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여건으로 지속되는 증시의 지속적인 하락에 따라 회사 주가가 현저하게 저평가됐고, 이에 현 주가 수준이 바닥이라는 자신감과 주가 부양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개발한 기술로 추진 중인 버추얼 휴먼 사업은 사업 확장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IP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안경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 중인 자회사 라운즈는 B2C뿐 아니라 B2B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