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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산업계 주요이슈]"中 봉쇄 장기화에" 적신호 켜진 국내경제… 현대차 '아이오닉5' 등 6개사 '리콜' 外

 

【 청년일보 】 지난주 산업계에서는 중국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국내 경제에 타격이 있을 것이란 전망과 총 48개 차종 6만 475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앱마켓 사업자를 대상으로 '인앱결제 강제금지법' 위반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실태점검에 나선다. 방통위는 실태점검을 통해 위반행위가 인정되는 경우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 현대차와 기아가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1조 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업계에서는 해외 투자 발표를 앞두고 국내 전기차 생태계 발전을 외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현대차와 기아가 먼저 발표한 것으로 풀이했다.

 

◆ "中 봉쇄조치 장기화에"… "국내 경제 쓰나미 타격 우려"

 

1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하 무협)이 발표한 '중국의 봉쇄조치 시나리오별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재작년 기준 중국의 최종수요가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한 비중은 7.5%로 해외 국가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보고서는 지난 3월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봉쇄조치를 내리고 이로 인해 수입 수요가 감소하면 한국의 대중 수출은 물론 경제성장률 하락까지 우려된다고 밝혀.

 

분석 결과 '중국 GDP의 30% 차지하는 지역에 대한 8주 전면봉쇄'의 경우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3.4%p 하락하고 이로 인해 한국의 GDP 성장률도 0.26%p 하락할 것으로 예상.

 

현재 중국이 봉쇄조치를 내린 곳은 상하이와 베이징. 만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돼 광둥(10.9%)과 장쑤(10.1%) 등까지 봉쇄가 확대되면 봉쇄지역의 경제 비중은 중국 전체의 30%에 육박. 

 

무협은 중국의 봉쇄조치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우리 정부와 기업의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

 

◆ "아이오닉5 경사로 주차모드 해제"… 현대차 등 6개사 '리콜'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포르쉐코리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8개 차종 6만 475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 진행.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5만 8397대는 전자식 변속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ML 280 CDI 4MATIC’ 등 21개 차종 2043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덮개 접합부의 밀봉 불량 확인.

 

GLE 300 d 4MATIC 등 2개 차종 1058대는 후방 전기신호 제어장치 내 회로 기판의 조립 불량, GLE 450 4MATIC 등 9개 차종 1196대는 48V 배터리 접지 연결 볼트의 체결 불량, GLC 300 e 4MATIC Coupe 등 7개 차종 28대는 전조등 연결 커넥터의 습기 차단 마개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점이 드러나.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레인저 231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 시 경고음 작동 시간을 만족하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 확인.

 

◆ "구글 인앱결제 강제, 좌시 않는다"… 방통위, 실태점검 착수

 

방통위는 17일부터 구글·애플·원스토어 등 앱마켓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등에 대해 실태점검 실시.

 

이번 실태점검은 신고 내용 등에 한정하지 않고,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령에 대한 앱마켓 사업자의 이행상황과 금지행위 위반여부 전반에 대해 이뤄질 예정.

 

신설된 금지행위 유형에 국한하지 않고, 앱 개발사나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앱마켓 사업자의 공정경쟁 저해 및 이용자 이익침해 행위 전반에 대해서도 확인. 

 

방통위는 실태점검을 통해 위반행위가 인정되는 경우 사실조사로 전환하여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앱마켓 이용 과정에서 부당하게 피해를 입은 앱 개발사와 업계 관계자 등은 신속하게 신고할 것을 당부.

 

◆ "전기차 생태계 고도화"… 현대차·기아, 2030년까지 21조 투입

 

18일 현대차와 기아는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1조 원을 투입하겠다는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이를 통해 2030년에 연간 144만 대의 전기차를 국내에서 생산. 올해 국내에서 생산 예정인 전기차의 4배가 넘는 수치. 2030년 양사의 글로벌 전기차 목표 생산량의 절반(45%)에 가까워.

 

현대차·기아는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전기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전용공장 신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혼류 생산 시스템의 점진적 구축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 증설 등 3가지 계획 발표.

 

투자 범위에는 연구·개발(R&D)이 포함.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제품 라인업 확대, 핵심 부품 및 선행기술 개발, 연구시설 구축 등 진행.

 

이번 투자 계획에 대해 업계는 굵직한 해외 투자 발표를 앞두고 토종 완성차업체인 현대차·기아가 '국내 전기차 생태계 발전을 외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먼저 발표한 것으로 평가.

 

 

◆ "클라우드 사업 확장·미래 성장 사업 집중"…이노그리드, 제2의 도약 '기대'

 

19일 이노그리드는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2 이노그리드 프레스 데이' 진행.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2025년 매출 1000억 원, 고객사 1000곳 확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유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이노그리드 비전 2025 플러스' 발표.

 

또한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 창출을 통한 혁신 성장 ▲공유 가치 창출을 통한 동반 생태계 성장 실현 ▲클라우드 기반 이노그리드 2.0 기술 확보 등 주요 전략 방향 공유. 내년에는 IPO 진행 예정.

 

추후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기반 공공 클라우드존 및 AI-Centric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기반 민간 클라우드존 구축 ▲특화형 MSP 사업 강화 ▲솔루션 고도화 및 클라우드 기반 융합서비스 비즈니스 등 전방위적인 클라우드 사업 확장과 함께 미래 성장 사업에 집중할 계획.

 

◆ "IP 밸류체인 확장 속도"… 네이버웹툰, 日 TBS와 합작법인 설립

 

네이버웹툰은 TBS, 일본 웹툰 제작사 샤인 파트너스와 함께 한국 내 웹툰 스튜디오 '스튜디오 툰' 합작법인(JV) 설립.

 

스튜디오 툰은 웹툰 전문 제작 스튜디오로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와 네트워크, 샤인 파트너스의 웹툰 제작 노하우, TBS의 영상화 제작 역량을 통해 오리지널 웹툰 제작과 영상화를 본격화한다는 계획. 합작법인은 5월 중 한국에 설립될 예정.

 

합작법인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웹툰을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 등에서 연재하고, TBS가 이를 영상화해 일본 콘텐츠 시장에 선보일 계획. 네이버웹툰은 TBS와 함께 콘텐츠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일본 내 IP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목표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북미 타파스&래디쉬 전략적 합병 결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타파스와 래디쉬의 합병 최종 결의. 8월 1일 합병하며 새 합병법인의 CEO는 타파스를 굴지의 북미 웹툰 플랫폼으로 성장시킨 김창원 대표가 맡아.

 

이번 합병은 타파스와 래디쉬가 북미에서 쌓아온 스토리 IP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창출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성장 동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결정.

 

신규 합병 법인은 타파스와 래디쉬는 물론, 래디쉬가 지난해 인수한 우시아월드까지 3개 플랫폼을 아우르며 합병 이후에도 3개 서비스는 독립적으로 운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화학적 결합으로 세계 No.1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기반을 가진 북미에서 현지 최고 수준의 'IP 밸류체인'과 '스토리 스펙트럼'을 갖췄다고 자평.

 

◆ "잃은 코인 찾기로 유혹"… 암호화폐 악용 악성코드 유포 '주의'

 

18일 안랩은 분실 코인 찾기 도움말을 위장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를 발견하고 사용자의 주의 당부.

 

공격자는 메일 등으로 '코인분실자료.zip'라는 제목의 압축파일을 유포. 압축파일에는 '잃은 코인 찾기.rar'라는 압축파일과 '코인분실신고.docx'라는 제목의 문서파일 등 2개의 파일 포함. 이 중 '잃은 코인 찾기.rar'의 압축을 해제하면 'lost.chm'이라는 윈도우 도움말 문서가 나와. 해당 문서를 실행할 경우 가상화폐 해킹 관련 소송사례 기사가 나타나며, 동시에 사용자 몰래 악성코드가 실행.

 

악성코드는 설치 이후 특정 외부 URL에 접속해 추가 악성파일을 다운로드 하는 등 악성 행위를 수행할 가능성 있어 주의 필요.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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