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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크리에이터즈' 출범 간담회…"게임사가 제시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지난 8일 판교 사옥서 '넥슨 크리에이터즈' 정식 출범 기념 간담회 진행
강건우 사업실장, '히트2'서 진행된 베타 서비스 결과 및 로드맵 소개
7개월간 253명의 크리에이터 활동…총 7천500여개의 영상 콘텐츠 발행
'넥슨 크리에이터즈', 글로벌 확장 도모…"다방연으로 보완해 나갈 것"

 

【 청년일보 】 넥슨이 지난 8일 다양한 채널에서 넥슨 게임으로 소통하는 이들을 위해 기획한 서비스 '넥슨 크리에이터즈' 정식 출범을 기념해 판교 사옥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선정된 5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참석한 가운데, 넥슨 강건우 사업실장이 등단해 '히트2'에서 진행된 베타 서비스 결과와 앞으로의 서비스 로드맵을 소개했다. 이어서 '넥슨 크리에이터즈' 서비스 전반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직접 주고받으며 향후 운영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8월 '히트2' 출시에 맞춰 베타 형태로 첫 발을 뗀 '넥슨 크리에이터즈'는 넥슨 게임을 플레이하는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들의 성원에게 보답하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된 서비스다.


'히트2'에서 약 7개월간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253명의 크리에이터가 등록돼 활동하며 총 7천500여 개의 영상 콘텐츠를 발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가장 많이 후원 수익을 얻은 크리에이터의 누적 후원 수익금은 약 2억8천만원 수준으로, 이를 포함해 1억원 이상의 누적 후원 수익을 올린 크리에이터는 4명, 그리고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의 후원 수익을 올린 크리에이터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채널 구독자 또한 해당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 발표를 맡은 강건우 넥슨 실장은 "크리에이터와 유저, 그리고 게임사가 게임 플레이를 소재로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 과정에서 크리에이터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노력에 따라 채널과 리워드가 성장할 수 있는 투명한 환경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하며 넥슨이 새롭게 만들어갈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넥슨 크리에이터즈' 정식 서비스 전환에 발맞춰 적용 대상 게임을 '히트2'에서 오는 30일 출시될 신작 '프라시아 전기'로 확대한다. 이번 시즌 최고 등급 BLACK 등급을 신설하고 선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넥슨 PRIME' 자격을 부여하는 등 더욱 강화된 혜택도 선사한다.


넥슨은 '넥슨 크리에이터즈'로 활동하는 이들의 편의성을 위해 공식 사이트 내 후원자 현황 열람 등 기능을 개선하고, 유저들 또한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페이지를 신설했다.

 

이후에도 크리에이터와 후원 유저간 유대감을 높이고 게임 안팎에서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인게임에 관련 기능을 도입하고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등 다방면으로 서비스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넥슨은 '히트2'와 '프라시아 전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적용 대상 게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넥슨 크리에이터즈' 서비스를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게임 유저들을 연결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히트2' 크리에이터들과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박영식 PD가 직접 대화하며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영식 PD는 '히트2'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이들이 팬들과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게임사가 지원해야 할 요소가 어떤 것이 있을지 등을 주제로 참가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 크리에이터들이 유저들과 더욱 유기적으로 게임을 함께 즐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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