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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단독]"기술탈취 엄단 경고에도"...롯데택배, 배송 알림서비스 '특허침해' 논란 外

 

【 청년일보 】

 

[단독]"기술탈취 엄단 경고에도"...롯데택배, 배송 알림서비스 '특허침해' 논란

 

최근 정부가 대기업의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에 대한 엄단 방침에도 불구 대기업들의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논란이 좀 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함.

 

최근 롯데택배를 운영하는 롯데그룹의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기사들이 고객이 주문한 물품을 배송한 후 사진을 찍어 고객에게 발송하는 ‘배송 알림 문자서비스’를 둘러싸고 모 중소기업과 '특허권 침해' 논란을 겪고 있어 주목.

 

해당 중소기업은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지속적으로 특허침해 주장을 제기했지만 묵살 당하자 결국 고소하는 등 법적분쟁으로까지 비화된 상태.

 

특히 관련업계 등에서는 최근 정부가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에 대한 근절 의지를 선언하고 나선 상황이어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음.

 

앞서 정부는 특허청과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및 아이디어 탈취에 대한 강력한 근절 의지를 표방하고, 향후 대대적인 행정조사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음. [본문 참조]

 

초고속 인터넷·IPTV 결합상품 해지 쉬워진다...'원스톱 전환 서비스' 본격시행

 

이달부터 초고속인터넷와 IPTV위성방송 등 유선 결합상품을 해지하는 절차가 기존보다 한층 간단해진다함. 새 결합상품에 가입하는 동시에 기존에 가입됐던 상품의 해지절차가 병행되기 때문.

 

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달부터 초고속인터넷과 IPTV·위성방송 등이 결합된 유선결합상품도 이동전화와 같이 이동할 사업자에게 신청 만하면 기존 서비스의 해지까지 한번에 처리되도록 사업자 전환절차를 개선하여 시행.

 

새로 마련된 제도는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Onestop Switching Service)’로 이름 붙여진 유선결합상품 사업자 전환 방식은 이동전화에서 2004년에 도입된 ‘이동전화 번호이동성 제도’와 같은 방식으로, 신규사업자에게 가입할 때 사업자 전환을 신청하면 기존서비스 해지는 사업자간에 자동 처리되는 방식.

 

먼저 제도를 마련한 이동전화는 번호이동을 통해 사업자 변경을 쉽게 할 수 있었던 반면,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유선결합상품은 가입과 해지를 별도로 신청해야 함.

 

그러나 해지과정에서 통신사의 '해지방어행위'와 '해지누락'으로 인한 이중과금 등 이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끼쳐왔기에 정부는 이와 같은 유선서비스의 고질적인 문제 해소를 위해 사업자 전환방식을 개선한 것이다고 함.

 

이동전화는 ‘전화번호’라는 고유식별 장치가 있는 반면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유료방송서비스는 사업자간 이동시 가입자를 특정할 고유 식별체계가 없고 장비설치와 회수절차, 다수의 서비스사업자, 사업자간 불균형한 경쟁상황 등이 제도개선을 가로막는 장애요인.

 

이에 방통위는 방송통신사업자와 법률·통신·소비자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도개선 연구반을 운영하여 2년여 간 20여 회의 제도개선 논의와 사업자 의견수렴을 거친 끝에 이 제도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짐[본문참조]

 

'키토제닉', 비건 시장에 도전장…유통업계 '판도변화' 예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유통업계는 '비건' 시장에 이어 '키토제닉' 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어 식음료 시장내 판도 변화를 야기할 지 주목.

30일 유통업계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식음료 시장은 최근 '비건(Vegan·채식주의자)'인구를 노린 상품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상품 출시에 팔 걷고 나선 가운데 '키토제닉'이 새로운 키워드로 부상.

 

'키토제닉'이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의 섭취를 늘린 식단을 뜻하며, 해당 식습관을 유지하게 되면 몸 상태가 '키토시스(Ketosis)' 상태에 도달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짐.

 

업계에 따르면, 키토시스 체질이 되면 탄수화물이 아닌 지방을 직접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돼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축적 대상이었던 지방이 바로 연소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체내에 불필요하게 쌓이지 않게끔 해주는 원리.

 

당초, 뇌전증 환자나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권하는 식이요법으로 사용됐으나 최근 체중감량 효과가 부각되면서 다이어트의 대세로 자리매김.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외부활동이 제한되자 식습관이나 원재료 조절 등으로 건강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키토제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본문참조]

 

삼성바이오에피스, 안과질환 치료제 ‘SB15’ 글로벌 임상 개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안과질환 치료제 ‘SB15’(애플리버셉트)의 글로벌 임상 3상에 본격 착수.

 

최근 SB15의 임상 3상 계획을 구체화한 이 회사는 이를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웹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를 통해 공개.

 

회사 측은 이번 임상 시험을 통해 오는 2022년 2월까지 한국·미국 등을 포함한 총 10개 국가의 삼출성 나이 관련 황반변성(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환자 446명을 대상으로 SB15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유효성·안전성·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
 
SB15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로, 황반변성·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아일리아의 지난 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75억4,160만 달러(한화 약 8조7,000억원)에 달함.

 

이낙연, 7일 전대 출마 선언…"거대 여당 책임있게 운영"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오는 7일,  8월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행보.

 

이 의원은 1일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지금 상황대로라면 7일쯤 내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함.

 

그는 "국가적 위기에 책임있게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 왔다. 또한 초유의 거대 여당을 책임있게 운영하는 일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그 두 가지가 기둥이 될 것"이라고 전대 출마 이유를 밝힘.

 

'인보사 의혹'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구속영장 '기각'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웅열(64)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심리 후 ‘이유불충분’ 등 으로 ‘기각’ 처분 .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30일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이 전 회장과 다른 임직원들이 인보사 2액 세포의 정확한 성격을 인지하게 된 경위 및 시점 등에 관해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며 1일(금일) 구속영장을 기각.

 

김 판사는 "피의자 측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3상 임상시험 관련 결정을 투자자 등에게 전달하면서 정보의 전체 맥락에 변경을 가하였는지 다툼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다른 임직원들에 대한 재판 경과 및 신병관계 등을 종합해 보면 피의자의 지위나 추가로 제기된 혐의사실을 고려하더라도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에 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부연.

 

JW바이오사이언스, 세계 최초 패혈증 진단기술 日 특허 등록

 

JW홀딩스의 손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

 

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가장 앞서 신속히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이오마커다. 당시 연구는 김성훈 교수(연세대학교 언더우드특훈교수)와 진미림 교수(가천대 의과대학) 팀이 공동으로 진행.

 

신촌세브란스병원 정경수 교수(호흡기내과) 주도로 수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 인터루킨-6(IL-6)보다 패혈증의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사망률 예측에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국제감염질환저널 최신호에 등재.

 

특히 기존 패혈증 진단 마커는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이 가능했으나, WRS는 바이러스와 진균(곰팡이)에 의해서도 활성화되기 때문에 세균성 패혈증과 함께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증에도 진단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

 

광주, 첫 두 자릿수…코로나19 신규 확진 51명

 

7월 첫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명대로 올라옴.

 

특히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확진자가 하루새 10명 넘게 쏟아지고, 대전에서는 교내 첫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

 

비수도권에서 하루에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4월 7일(대구 13명) 이후 85일 만.

 

해외유입 감염 사례도 엿새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확진자 수는 1만2850명.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42명)과 30일(43명) 40명대 초반대를 유지했지만, 광주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50명대로 증가.

 

신규확진자 51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6명, 해외유입이 15명.

 

유한양행·지아이이노베이션 ‘GI-301 공동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 체결

 

유한양행은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 후보물질 ‘GI-301’(IgE Trap) 융합단백질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4,000억 규모.

 

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세계(일본 제외) GI-301에 대한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획득하였으며, GI-301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대부분의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 시 생성되는 IgE가 비만세포 (Mast Cell) 또는 호염구 (basophil)와 결합하면서 히스타민 등을 분비하며 증상을 유발.

 

GI-301은 IgE 결합부위인 FcεRIα Extracellular Domain과 long-acting 기술(hybrid Fc)을 융합시킨 이중융합단백질신약으로 현재 연매출 4조를 기록하고 있는 IgE 항체 의약품 ‘졸레어’ 대비 월등히 우수한 IgE 억제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전임상 원숭이 실험을 통해 확인.

 

또한 GI-301은 기존 IgE 항체기반 의약품의 대표 부작용인 아낙필락시스 쇼크(항체-FcγR 수용체결합으로 발생)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FcγR 수용체에 결합하지 않도록 설계.

 

졸레어 및 개발 중인 여러 항-IgE 항체 신약들이 혈중 IgE가 특히 더 높게 나타나는 아토피 환자의 임상에서 약효 입증에 실패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약물대비 높은 IgE 억제효과 및 안전성을 보이는 GI-301가 아토피·만성염증 등의 다양한 알레르기성 질환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

 

文 대통령 "北美 다시 마주앉아 대화할 수 있도록 전력 다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대선 이전에 북미가 다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 말했다고 청와대가 1일 밝힘.

 

문 대통령은 지난 30일 화상 정상회담에서 유럽연합(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에게 위와 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전함.

 

청와대는 북미 간 대화가 북미정상회담을 뜻한다고 부연.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그동안 어렵게 이룬 남북 관계의 진전과 성과를 뒤로 돌릴 수는 없다는 것이 나의 확고한 의지"라며 "나는 인내심을 갖고 남북미 간 대화 모멘텀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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