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금융그룹]](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250/art_16074868407487_e3277b.jpg)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이 9일 세계은행(WB) 산하 IF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와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한 공동 상품개발,자금조달, 공동투자 등에 합의하고 앞으로 포괄적인 업무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IFC는 글로벌 185개 회원국 및 100여개국 이상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은행 산하 기관으로, ‘빈곤퇴치와 공동번영’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금융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은 IFC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주택금융·소액대출·공급망 금융·중소기업 대출 등 다양한 선진 금융서비스 지원을 통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IFC 알폰소 가르시아 모라(Alfonso Garcia Mora)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총재는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코로나19의 영향을 극복하고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재정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KB금융그룹과 같은 우량 금융회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은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회복 달성을 지원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IFC와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서 KB금융의 우수한 금융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