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어제의 특징주] "윤석열과 김경율 만남에" 가비아 '상한가'...“원전활용 불가피” 대창스틸 등 관련주들 '강세' 外

 

【 청년일보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김경율 회계사를 자택에서 독대하면서 가비아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6일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원자력 활용이 불가피하다고 발언한 것과 한국형 태양개발 프로젝트 지원을 약속한 영향으로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수소연료전지 부품을 현대차에 공급한다는 소식에 코오롱인더가 강세를 나타냈고,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된 지더블유바이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 윤석열 자택서 김경율 독대...가비아, 상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김경율 회계사를 독대하면서 가비아가 상한가를 기록.

 

지난 16일 여러 매체가 윤 전 총장이 지난주 김 회계사를 서울 서초동 자택으로 초청해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고 보도. 김 회계사는 “윤 전 총장과 저를 함께 아는 지인의 주선으로 만나게 됐다”며 “검찰 개혁, 정치 개혁 등과 관련해 이야기 했다”고 전했음. 김경율 회계사는 가비아 감사로 활동 중. 

 

가비아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9.93%(4400원) 상승한 1만9100원에 거래를 마침. 

 

◆ 송영길 대표 “원전 활용 불가피”....대창스틸, 강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당 기간 친환경 에너지와 원자력 발전의 병행이 불가피하다고 말한 영향으로 대창스틸이 강세를 나타냄.

 

지난 16일 송영길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완전한 탄소중립을 이루는데 한계가 있다”며 “상당 기간 수소, 원자력, 재생에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에너지 믹스 정책이 불가피하다”고 강조.
 

대창스틸은 한국형 원전에 이중 바닥재를 공급하는 기업. 원자력발소 이중바닥재를 아부다비원전 1·2호기, 요르단 원전 등 해외 한국형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해 신원전1·2호기 등에 공급.

 

대창스틸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9%(55원) 상승한 3745원에 거래를 종료. 

 

◆ ‘한국형 인공태양 프로젝트’ 적극 지원...일진파워, 강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형 인공태양 프로젝트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한 영향으로 일진파워가 강세를 나타냄.

 

일진파워는 또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삼중수소 취급 기술을 바탕으로 캐나다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삼중수소 저장장치 상용화에 성공.

 

송영길 대표는 지난 16일 "지난해 11월 핵융합현상이 발생하는 1억℃의 온도를 20초 이상 유지하는 실험에도 성공했다"며 "영국은 이미 2040년 핵융합발전 상용화를 목표로 뛰고 있다"고 말했음.

송 대표는 "대한민국 핵융합발전의 상용화 목표를 2050년으로 제시하고자 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태양 기술을 바탕으로 꿈의 에너지 시대를 우리가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
 

그는 "저와 민주당이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당 대표인 제가 직접 탄소중립특위 위원장을 맡아 한국형 인공태양 상용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

일진파워는 지난해 초 한국전력기술과 ITER 가압기 설계 제작 납품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하기 위한 사업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

 

일진파워는 지난 16일, 전 거래일보다 5.16%(550원) 상승한 1만1200원에 장을 마침. 

 

◆ 송영길 원자력 발언 영향...보성파워텍, 급등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원자력 관련 발언의 영향으로 보성파워텍이 급등.

 

지난 16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취임 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완전한 탄소중립을 이루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상당 기간 수소, 원자력, 재생에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에너지 믹스 정책이 불가피하다"고 밝힘. 

 

보성파워텍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6.39%(700원) 상승한 4970원에 장을 마침. 

 

◆ 광림 최대주주 소식...미래산업, 급등

 

미래산업이 광림이 최대주주가 됐다는 소식에 급등.

 

전날 광림은 인피니티엔티와 미래산업의 주식 48만4417주를 82억3995만원에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 인피니티엔티가 가지고 있던 미래산업 주식이 광림으로 모두 양도됨에 따라 광림의 미래산업 지분율은 12.98%가 됐음. 이로써 미래산업의 최대주주도 인피니티엔티에서 광림으로 변경될 예정.

 

미래산업은 지난 16일, 전 거래일보다 16.02%(3300원) 상승한 2만3900원에 장을 마침. 

 

◆ 외국인 매수 유입...LG생활건강, 강세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LG생활건강이 강세를 나타냄.

 

제이피모건,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것으로 보임. 외국인은 지난 10일부터 전일까지 4거래일 연속 LG생활건강을 순매수.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하반기 LG생활건강의 면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는 등 시장 평균을 넘어서는 실적 흐름이 이어졌다"고 전함.

 

이어 "'후'의 높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대중국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 미국과 일본에서의 회복 역시 순차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힘.

 

LG생활건강은 지난 16일, 전 거래일보다 6.69%(10만5000원) 상승한 167만5000원에 거래를 종료. 

 

◆ 수소연료전지 부품 현대차에 공급...코오롱인더, 강세

 

현대자동차그룹에 수소연료전지에 들어가는 부품을 납품한다는 소식에 코오롱인더가 강세를 나타냄.

 

지난 16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현대자동차그룹에 차세대 수소전지에 적용되는 수분제어장치를 공급한다고 밝힘. 수분제어장치는 수소전지 전기 발생 효율을 높여주는 운전장치 핵심을 구성.

 

코오롱인더는 지난 16일, 전 거래일보다 7.61%(4800원) 상승한 6만7900원에 거래를 종료. 

 

◆ 상장폐지 사유 해소...지더블유바이텍, 상한가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된 지더블유바이텍이 상한가를 기록.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10월 지더블유바이텍의 횡령·배임 혐의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상장폐지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16일부터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지더블유바이텍은 '감사의견 거절'을 사유로 지난해 3월 19일 이후 주식매매 거래정지 상태가 지속돼 오다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 감사의견과 관련해서는 지더블유바이텍이 감사의견 적정으로 변경된 감사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앞서 지난 4월 30일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된 바 있음.
 

지더블유바이텍은 지난 16일, 전 거래일보다 29.88%(720원) 상승한 3130원에 거래를 마침.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