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4일 특징주로는 신작 기대감 들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크래프톤 주가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공모주 청약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LG에너지솔루션이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며 50만원 대를 회복했다.

 

반면 식약처의 진단키트 모니터링 강화 소식에 관련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 크래프톤, 신작 발표 기대감에 '상승세'

 

크래프톤이 신작 기대감 등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사흘째 상승 중임.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4.72% 오른 28만8천500원에 마감됨.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크래프톤에는 올해 2개의 신작 발표 기대감과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증권사 분석 보고서에 힘입어 이 같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임.

 

◆ LG에너지솔루션, 2거래일 연속 '상승'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상장 4일차인 4일 5% 넘게 오르며 50만원대를 회복. 상장 후 이틀 동안 약세를 보인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66% 상승한 50만4천원에 거래를 마침.

종가 기준으로 상장 첫날인 지난달 27일(50만5천원) 이후 처음. 공모가(30만원) 대비로는 68.0% 오른 수준.

 

◆ 스코넥, 상장일 시초가 대비 하락 마감

 

스코넥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4일, 하락 마감됨.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코넥 주가는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 2만6천원 대비 5.96% 떨어진 2만4천450원에 거래를 마침.

 

다만 종가는 공모가 1만3천원보다 1만1천450원 높음.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되고서 장 초반에는 20% 안팎 급등세를 보였으나 상승 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함.

 

 

◆ 이지트로닉스, 상장 첫 날 공모가比 15.9% 상승

 

전력변환장치 제조업체 이지트로닉스가 장 초반 반등에 성공하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장부터 약세를 보였음. 공모가와 견준 수익률은 15.91%로 집계됨.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지트로닉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 대비 2.74% 상승한 2만5천500원에 거래가 마감됨. 장 중 한때 3만450원까지 상승함.

 

이지트로닉스는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으로 직류와 교류를 서로 바꿔주는 인버터, 고전압과 저전압을 교환하는 컨버터를 주로 개발·제조함. 이들은 전기차·수소차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부품임.

 

◆ 식약처 진단키트 모니터링 강화에 관련 종목 '급락'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의 공급·유통 관리와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소식에 진다키트 종목들이 급락함.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마시스(-26.23%), 수젠텍(-19.04%), 엑세스바이오(-17.86%), 씨젠(-6.48%), 에스디바이오센서(-13.74%) 등 관련 종목이 하락한 채로 거래가 마감됨.

 

식약처는 지난 3일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항원검사시약(개인용·전문가용)을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 이에 따라 현재 자가진단키트 제조·판매 중인 3개사와 함께 해당 제품을 유통하는 판매업체 40여곳에 대해 판매처, 판매량 등 유통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발표.

 

진단키트 종목은 한때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서며 ‘우선 검사 대상자’를 제외한 사람은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아닌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소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급등한 바 있음.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