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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조선株 '급등', 러-우크라 전운에도 LNG선 수요 증가 기대…티웨이항공, 1천190억원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 外

 

【 청년일보 】 23일 특징주로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대체할 LNG선 및 LNG 설비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로 조선주가 줄줄이 상승했다.


아울러 카메라 모듈 관련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퓨런티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했으나 장 중 하락했다. 다만, 공모가보다는 100%넘게 올랐다.


반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천1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티웨이항공은 하락세를 보였다.


◆ 조선株 급등, 러-우크라 전운에도 LNG선 수요 증가 기대


조선주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수혜주로 기대됨에 따라 급등.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7%(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24만5천원에 거래 종료.


이 외에 삼성중공업(6.65%), 대우조선해양(21.90%), 현대미포조선(11.04%), 현대중공업(7.35%), 한국조선해양(6.97%) 등도 큰 폭으로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대체할 LNG선 및 LNG 설비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로 인해 조선주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


◆ 퓨런티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


퓨런티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3일 공모가 대비 100% 넘게 오른 가격으로 마감.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퓨런티어는 시초가(3만원) 대비 4.00% 상승한 3만1천200원에 거래 종료.


이는 공모가(1만5천원)보다 108% 높은 수준.


퓨런티어는 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 초반 한때 30% 상승한 3만9천원까지 올라 '따상'에 성공했으나 이후 하락.


퓨런티어는 2009년 설립된 카메라 모듈 관련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자율주행차 센싱 카메라 조립과 검사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공급중.


앞서 퓨런티어 일반 청약은 2천68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 티웨이항공, 1천190억원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


티웨이항공이 1천1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음.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티웨이항공은 전날보다 3.62% 내린 3천330원에 마감.


오전 한때 12.30%까지 급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


티웨이항공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천1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전날 공시.


주당 2천380원에 신주 5천만주(보통주)가 발행되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 12일.


티웨이항공은 신주 발행으로 확보한 890억원을 운영자금으로, 300억원을 채무상환자금으로 각각 활용할 예정.

 

 

◆ 신세계인터내셔날, 액면분할 결정에 '강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주식 액면분할 결정에 강세를 보였음.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05% 오른 15만2천원에 마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5대 1 비율로 주식 액면분할을 의결했다고 전날 공시. 이는 내달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월 11일부터 적용될 예정.


현재 액면가 5천원인 보통주가 1천원으로 분할. 발행주식 총수는 714만주에서 3천570만주로 늘고, 주당 거래 가격은 5분의 1로 감소.


◆ LG전자, 태양광 사업 철수에 '강세'


LG전자가 태양광 패널 사업을 철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음.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29% 상승한 12만5천500원에 거래 종료.


이날 LG전자는 태양광 패널 사업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한다고 공시. 영업정지일자는 6월 30일.


회사 측은 태양광 패널 사업 경쟁심화 및 지속적인 사업부진과 내부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사업으로의 역량 집중 및 사업구조 개선을 위해 철수한다고 설명.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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