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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엔씨소프트, 부진한 실적 발표에 '52주 신저가'...LG엔솔, 상장 후 최저가에 시총 100조원 하회 外

 

【 청년일보 】 24일 특징주로 최근 부진한 실적 발표에 따라 엔씨소프트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아울러 코스피200 편입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하락하면서 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 3형제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 신규 공급 중단 소식에 급락했다.


◆ 엔씨소프트, 52주 신저가 경신…실적발표 후 '하락세


엔씨소프트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최근 부진한 실적 발표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주가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245 하락한 44만8천500원에 거래 종료.

 

엔씨소프트는 최근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연일 하락세.


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4.51% 줄어든 3천7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도 4.4% 감소한 2조3천88억원을 기록.


◆ LG엔솔 41만원대, 상장 후 최저가…시총 100조원 하회


코스피200 편입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하락하면서 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5.77% 떨어진 41만6천500원에 마감.


기업공개(IPO) 기대감과 지수 편입 등 수급 이벤트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다음 달 코스피200지수 편입이 예정돼 공매도 대상 종목이 된 점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


◆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신규 공급 중단에 '하락세'


셀트리온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 신규 공급 중단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음.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 주가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92% 하락한 15만1천원에 거래 종료.


셀트리온제약(-3.30%)과 셀트리온헬스케어(-3.98%)도 하락세를 기록.


전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8일부터 렉키로나주 신규 공급이 중단됐다고 발표. 국내 코로나19 지배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잔여 물량만 사용 가능하다는 설명.

 

 

◆ 아이티센, 4분기 역대 최대 분기실적 전망에 '상승세'


아이티센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도 전체 이익의 두 배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보였음.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티센 주가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955 상승한 5천880원에 마감.


아이티센은 2005년에 설립된 아이티센그룹의 지배회사로, 상장사인 콤텍시스템과 쌍용정보통신을 포함해 한국금거래소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음.


◆ SK가스, 올해 수소 사업 '구체화·안정적' 평가에 '급등'


SK가스가 올해 수소 사업을 구체화하고 2024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실적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에 강세.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가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5.74% 오른 13만6천원에 거래 종료.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가스가 액화석유가스(LPG) 사업 이외의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고 이를 위해 올해 6천억원 이상의 투자가 예정됐다"며 "이 중 KET(LNG터미널), 울산GPS(LNG·LPG 발전소)를 포함한 LNG 사업은 2024년 하반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


그는 SK가스의 안정적 사업 체력에도 주목, 올해 선반영된 파생상품 관련 손익이 일부 손실로 인식되며 2021년 대비 다소 하락한 1천5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1천800억~1천900억원 내외의 세전이익이 예상된다며 파생상품 관련 손실은 조삼모사식의 비정상격인 손익으로 사업 측면에서는 LPG 상대 가격 하락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잇는 만큼 이를 투자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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