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MM이 운임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상승했었으나, 점차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1%대에 마감했다.

 

아울러 제이콘텐트리가 드라마 부문에서의 성과와 극장 리오프닝 기대에 따른 실적 호조 기대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KCC가 작년 4분기 부진한 실적 여파에 급락했다.

 

◆ HMM, '운임 상승'…수익성 개선 전망에 '상승'

 

HMM이 운임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상승했었으나, 점차 상승폭은 줄었음.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 주가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0% 상승한 2만5천250원에 마감. 장 중 한때 2만7천850원까지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HMM이 피크아웃 우려에 가려져 막대한 현금 창출능력이 저평가받고 있다는 의견을 내고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8000원을 유지.

 

◆ 제이콘텐트리, 극장 리오프닝 기대감에 '상승세'

 

제이콘텐트리가 드라마 부문에서의 성과와 극장 리오프닝 기대에 따른 실적 호조 기대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음.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이콘텐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3.25% 상승한 5만4천원에 거래 종료.

 

제이콘텐트리는 지난해 4분기 방송 부문 영업이익은 212억원을 기록하며 당초 예상치를 크게 상회.

 

넷플릭스 ‘지옥’, 디즈니플러스 ‘설강화’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향 오리지널 작품이 공개된 데다 기존에 선보인 구작 매출 및 캡티브 채널의 편성 회복 효과로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풀이.

 

◆ KCC, 지난해 4분기 실적충격에 '급락'

 

KCC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어닝쇼크) 여파에 급락세를 보였음.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KCC는 전 거래일 대비 21.04% 급락한 29만6천500원에 거래 마감.

 

KCC는 작년 4분기 매출이 1조5천97억원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

 

영업이익은 683억원으로 26.8% 증가했으나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

 

 

◆ SKIET, 상장 후 최저가 기록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 이후 최저가로 하락.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IET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84% 내린 10만9천원에 마감.

 

종가 기준으로 작년 5월 11일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장중 10만7천500원까지 떨어져 장중 최저가 기록.

 

기관과 외국인이 이날 각각 207억원, 162억원을 순매도해 주가를 떨어트린 것으로 풀이.

 

최근 SKIET 주가는 실적 부진과 2차전지 관련주 투자심리 냉각 등이 맞물리면서 하락.

 

SKIET는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고 지난달 말 공시.

 

◆ 대웅제약, 지난해 실적 발표 소식에 '반등'

 

대웅제약이 역대 최대 매출 이익 발표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강세로 마감.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웅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0% 오른 14만3천500원에 거래 종료. 장 중 14만4천500원까지 상승.

 

대웅제약은 이번 발표에서 당기순이익은 316억 4,658만 원을 기록해 31.1% 상승했으며 개별기준으로는 매출 1조 552억 원, 영업이익 955억 원, 순이익 405억 원을 기록.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