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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하이브, BTS 서울 콘서트 개최 소식에 '급등'...엔씨소프트, '실적 부진'에 52주 신저가 外

 

【 청년일보 】 16일 특징주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오는 3월 서울 콘서트 개최가 확정 소식에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 발표를 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낸 엔씨소프트에 대해 증권사들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큰 폭으로 하향하면서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하락했다.

 

◆ 하이브, BTS 서울 콘서트 개최 소식에 7%대 "급등"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오는 3월 서울 콘서트 개최가 확정되면서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급등함.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32% 상승한 25만6천500원에 마감.

 

이날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는 방탄소년단이 3월 10일, 12~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의 개최 공지 게시.

 

이번 콘서트는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병행. 방탄소년단의 서울 콘서트는 2019년 10월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약 2년 반 만.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은 3월 10일, 13일 공연에서 진행. 12일 콘서트는 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는 형식인 '라이브 뷰잉'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될 예정.

 

◆ 셀트리온, 지난해 호실적 발표에 '강세'

 

셀트리온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음.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 주가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3% 상승한 15만8천원에 거래를 종료.

 

이밖에 셀트리온제약(5.75%)과 셀트리온헬스케어(2.48%)도 함께 오름세.

 

셀트리온이 지난해 1조9천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치.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천539억원으로 재작년보다 5.8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

 

매출은 1조8천908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6% 증가. 순이익은 6237억원으로 20.13% 증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천190억원으로 재작년 동기보다 32.94% 증가. 작년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천11억원과 1천565억원.

 

◆ 인카금융서비스, 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

 

보험판매회사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인카금융서비스는 시초가 대비 16.52% 내린 1만4천400원에 거래 마감.

 

공모가(1만8천원)를 20% 밑도는 가격.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4.17% 낮은 1만7천250원에 결정.

 

인카금융서비스는 여러 보험사의 금융상품을 비교·분석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 보험대리점(GA)으로,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이 저조했던 탓에 공모가를 기존 희망범위(2만3천∼2만7천원) 최하단보다 낮은 1만8천원으로 결정.

 

 

◆ '실적 부진' 여파...엔씨소프트, 52주 신저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낸 엔씨소프트에 대해 증권사들이 16일 일제히 목표주가를 큰 폭으로 하향.

 

이에 엔씨소프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00% 내린 49만2천500원에 마감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

 

작년 2월 고가(103만8천원)와 비교하면 1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하락.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천752억원으로 전년보다 54.5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

 

매출은 4.44% 감소한 2조3천88억원, 순이익은 32.54% 감소한 3천957억원을 각각 기록.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0.15% 줄어든 1천95억원으로 집계.

 

작년 11월 출시된 '리니지W'가 양호한 성적을 거뒀으나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 기존 게임 매출이 자기잠식 효과로 크게 감소했다는 분석.

 

◆ 두산중공업 영업이익·순이익 흑자전환에 상승세

 

두산중공업이 흑자전환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음.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5.83% 상승한 1만 6천350원에 마감.

 

두산중공업은 순이익 6천458억원을 기록하며 8년 만에 적자의 늪에서 탈출.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연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

 

사우디 Yanbu 4 담수와 당진 LNG 저장탱크 등으로 수주는 전년보다 33% 증가. 이에 두산중공업의 중공업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5.6% 증가한 5조6천5억원을 달성.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천622억원, 2천877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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