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1위 케이블 시공 업체 LS마린솔루션이 2025년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S마린솔루션은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 기준으로 매출 445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27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37억원보다 225.3% 증가했다. 1995년 창립 이래 1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S마린솔루션은 이번 분기 실적 호조가 전남해상풍력 1단지(96㎿) 시공 완료와 지난해 4분기 자회사로 편입된 LS빌드윈의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LS마린솔루션이 처음으로 수행한 전남해상풍력 사업은 올해 2월 시공을 마무리하며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는 이어지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최근 대만 해상풍력단지에서 1천580만달러(227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시공 계약을 체결하며 전력망 분야에서 첫 해외 수주에 성공했다. 사측은 해외 매출 기반이 확대되며 실적 개선 흐름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대형화에 발맞춰 시공 역량과 장비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해상풍
【 청년일보 】 CU는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높아진 가격 민감도를 고려해 1천원 안팎의 가성비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이달 중 얼음 컵을 포함한 아메리카노 2종을 990원에, 당도를 낮춘 저당 아이스크림 2종을 8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이어 다음 달에는 1천500원짜리 저당 초코바를 출시한다. CU가 지난해부터 판매 중인 1천원 이하 상품은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880원 컵라면은 155만개가 팔렸고 990원 스낵과 가공유, 채소는 각각 130만개, 400만개, 48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힘입어 지난 한 해 1천원 이하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29.8% 늘었다. CU는 인건비와 원재룟값 상승 등의 압박에도 원재료 대량 매입과 공정 자동화,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초저가 상품을 지속해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연초부터 주요 상품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맞게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품목을 늘려 10원이라도 더 저렴한 상품을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나라 경제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급격히 약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잠재성장률 전망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오는 2040년대 후반 0%대로 떨어지고, 비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마이너스로 전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DI는 올해 잠재성장률을 1%대 후반으로 추정했으며, 2025~2030년 1.5%, 2031~2040년 0.7%, 2041~2050년에는 0.1%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비관 시나리오에선 잠재성장률이 2031∼2040년 0.4%로 떨어지고, 2041∼2050년에는 -0.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급격한 고령화 ▲노동 및 자본 투입 감소 ▲총요소생산성(TFP) 둔화를 지목했다.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019년을 정점으로 감소세에 접어들었으며, 고령인구(65세 이상)는 2025년 20.3%에서 2050년 40.1%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노동투입의 성장 기여도는 2030년경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전반적인 생산성 역시 하락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KDI는 "60대 이상 임금근로자의 평균
【 청년일보 】 기본소득당 여성위원회는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3대 성평등 의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동반자법·폭력방지법·혐오표현 대응법 등의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성평등 정책은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3년간 폭정은 우리 사회 곳곳에 퇴행을 초래했고, 특히 성평등은 가장 심각하게 훼손된 가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선언하며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하고, 성평등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며 “여성과 아동의 존엄을 훼손하고, 성차별 정치를 통해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조장했다. 이는 모두의 인권을 위협하는 반헌법적 쿠데타이자 극우 세력의 폭동”이라고 주장했다. 용 대표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윤석열 정부에 의해 허물어졌다”며 “성평등과 인권의 가치를 다시 세워야 한다. 차별과 혐오를 기반으로 한 극우 정치의 확산을 막고,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무너뜨린 성평등의 가치를 복원하고, 심화되는 젠더폭력과 차별, 혐오로부터 모든 국민의 존엄을 지켜내겠다”며 “
【 청년일보 】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어진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140만명이 넘는 이들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는 총 147만3천명에 달했다. 이는 하루 평균 21만3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1% 증가한 수치다. 연휴 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5월 5일 어린이날로, 21만9천740명이 공항을 찾았다. 출국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연휴가 본격 시작된 3일로 11만4천741명이 출국했고, 입국객은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에 가장 많아 11만4천630명으로 집계됐다. 노선별 여객 비중은 일본 노선이 전체의 26.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국(17.7%), 베트남(10.2%), 미국(7%) 순이었다. 공사는 이번 연휴가 설이나 추석에 준하는 대규모 이동이 예상됐던 만큼,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출국장 조기 개방 ▲안내 인력 증원 ▲면세점 및 편의시설 운영시간 확대 ▲임시 주차장 확보 등 종합적인 대응책을 시행해 여객 불편과 공항 혼잡 완화에 나섰다. 특히 최근 발생한 통신사 유심 사태와 관련해 출국 전 유
【 청년일보 】 대통령 선거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 전망이 크게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93.3으로 전월보다 9.3포인트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98.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분양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향후 분양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자가 더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 지수는 107.1로 전월 대비 7.4포인트 상승하며,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서울의 경우 지수가 122.2를 기록해 13.9포인트나 급등했고, 경기(102.8)와 인천(96.4)도 각각 5.5포인트, 3.1포인트 상승했다. 비수도권도 분양 전망이 밝아졌다. 충북(100.0)은 무려 33.3포인트 급등했고, 세종(114.3)과 전북(100.0)도 각각 29.7포인트, 18.2포인트 상승하며 눈에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내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갈 베트남 15-1/05 개발광구 황금낙타 구조에 인접한 붉은낙타 구조에서 원유를 추가로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SK어스온은 지난 1월 베트남 15-2/17 광구 탐사정 시추에서도 원유 부존을 확인한 후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3개월 만에 15-1/05 광구에서 전한 낭보다. 베트남 15-1/05 광구의 운영권자인 미국 머피(Murphy Oil Corporation)사는 지난 7일 어닝콜(Earning Call)에서 베트남 남동부 해상의 쿨롱 분지에 위치한 15-1/05 광구 붉은낙타 구조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하며 하루 2천500배럴 규모의 고품질 경질 원유를 시험 생산해냈다. 머피 관계자는 “15-1/05 광구의 붉은낙타 구조 탐사에서 심도 약 4천100미터 부근 시추를 통해 32미터 두께의 유층을 발견했다”며 “이 구조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황금낙타 구조에서 약 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원유 발견은 지난 1월 베트남 15-2/17 광구 원유 발견에 이은 올해 두번째 자원개발 성과”라
【 청년일보 】 서울청년센터 강동에서 '이글이글 코스 성장공유회'를 개최한다. 8일 서울청년센터 강동에 따르면, '이글이글 코스 성장공유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을 열어가는 힘'이라는 주제로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AI혁신시대 최초의 청년대상 미래역량 코스를 경험한 청년들이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긍정적 미래를 그려가는 힘의 비결을 제시하는 자리다. 특히 이글이글 코스를 통해 체득한 새로운가치창출력(Creating New Values), 사회정서능력(Social and Emotional Skills), 신체 및 기술활용 능력(Physical and Practical Skills) 등 미래역량습득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역사회 인사와 소통하며 정책적 논의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교육생 주도의 '성장발표회'와 '참여형 아이디에이션' 형식으로 구성되며, 행사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참가자들의 소감을 담은 인터뷰 영상도 제작될 예정이다. 행사는 ▲서울청년센터 강동 및 이글이글 코스 소개 ▲불확실성의 시대,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힘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임직원 참여 기반의 친환경 이벤트를 활용한 'NHN PLAY숲(이하 NHN 플레이숲)' 조성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NHN 플레이숲'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수 회복에 기여하고자 NHN이 환경재단과 함께 지난 2023년 8월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조성한 밀원수림이다. 꿀벌의 주요 먹이원인 밀원수를 식재해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기후위기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기획됐다. NHN은 매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 결과에 따라 플레이숲에 밀원수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NHN의 대표 ESG 캠페인 '리틀액션'에 착안해 '리틀런 2025'라는 행사를 지난 4월 한달 간 진행했다. 한달 간 임직원이 출퇴근길 이동, 운동, 산책 등을 통해 걷거나 뛴 거리를 자발적으로 인증하고 누적된 거리만큼 나무를 심는 방식으로 진행 그 결과 누적 2천km가 인증돼 밀원수 30그루를 식재했다. 특히 행사 과정에서 대한민국 대표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와 함께 하는 러닝 클래스를 개최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로써 NHN은
【 청년일보 】 넥슨네트웍스는 올해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넥슨네트웍스는 게임서비스 및 QA 부문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으로, 넥슨이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게임의 운영과 품질 관리를 담당한다. 이번 인턴 모집은 게임QA 직군에서 진행되며, 적합한 역량을 가진 사람은 나이, 전공, 경력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18일 24시까지 넥슨네트웍스 채용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서류 심사 이후에는 인성검사 및 실무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턴십 합격자들은 내달 초 입사해 넥슨네트웍스 판교 센터에서 6개월간 근무하며 최종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 자격을 얻는다. 인턴십 참가자들에게는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가 제공된다. 넥슨네트웍스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충전 휴가 및 휴가비 지원, 연간 복지포인트 지급, 단체상해보험 등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충석 넥슨네트웍스 경영지원실장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 인턴십 과정을 통해 게임QA 분야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준비했다"며 "넥슨네트웍스에서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