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은행권이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이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당기순이익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9일 발표한 ‘2025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4조1천억원으로 전년(22조2천억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60조4천억원으로 집계되며 사상 처음 60조원을 넘어섰다. 순이자마진(NIM)은 0.06%포인트 하락했지만, 이자수익자산이 3천442조원으로 4.6% 늘어나며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비이자이익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7조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 특히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6조2천억원으로 급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는 금리 및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 손실을 상쇄하기 위해 운용된 파생상품 헤지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3조3천억원 감소했지만, 동일 규모의 파생상품 이익이 발생하며 손익 변동성을 줄였다. 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 및 물가 상승 영향으로 판매비와 관리비가 29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에릭슨과 5G와 6G의 AI 기반 네트워크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기술의 지속적 진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5G 환경에 혁신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을 추진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6G 연구와 표준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은 첨단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와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협력 범위는 ▲AI 기반 무선 접속망(AI-RAN) ▲5G 고도화 ▲개방·자율 네트워크(Open and Autonomous Networks) ▲보안 ▲6G 표준화 및 미래 기술 등이다. 우선 AI-RAN 분야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의 성능, 보안, 에너지 효율 향상을 추진한다. AI-RAN은 네트워크가 채널 환경을 스스로 학습하고 예측하는 과정을 통해 최적화를 수행,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5G 기술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차세대 서비스를 구현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방·자율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네트워크 운영을 자동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멀티벤더(Multi-Vendor) 환경(여러
【 청년일보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두 차례 연속 동결하면서 한국은행도 당분간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로 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오르며 물가 압력이 커진 상황에서 섣부른 금리 인하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연준은 17∼18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다. 지난해 세 차례 금리 인하 이후 올해 들어서는 동결 기조를 이어가며 속도 조절에 들어간 모습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동결 배경으로 인플레이션을 지목했다. 코로나19와 관세 충격에 이어 에너지 가격 상승이라는 새로운 변수까지 겹치면서 물가 기대 심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연준은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7%로 상향 조정했다. 점도표상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3.4%로 유지됐지만,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은 줄어들었다. 시장에서는 연내 1회 수준의 추가 인하에 그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도 직접적인 제약 요인으로 작용한다. 현재 한·미 금리 격차는 1.25%포인트 수준으로, 추가 인하 시
【 청년일보 】 DL이앤씨와 협력 관계를 맺은 글로벌 건축 및 엔지니어링 전문 그룹 아르카디스의 주요 경영진이 서울 압구정5구역 재건축 현장을 찾아 설계안을 최종 조율했다. DL이앤씨는 지난 17일 아르카디스의 브렛 위긴스 부사장, 배수훈 부사장, 앤서니 스톤 수석 디자이너 등이 방한해 강남구 압구정5구역 현장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장의 지리적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조합원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최상위 설계안을 완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아르카디스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대규모 도시 개발 및 복합 주거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글로벌 기업이다. 아랍에미리트의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레지던스와 미국 LA의 포시즌스 프라이빗 레지던스 등 하이엔드 주거 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기획부터 운영 전략까지 통합 제안하는 설계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아르카디스 관계자들은 DL이앤씨 임원진과 함께 현장의 지형과 한강과의 연계성, 인근 인프라 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시간이 흐르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주거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설계안을 보강하는 데 주력했다. 현장을 점검한 아르카디스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은 한강을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이 참여한 호주 시드니 포시즌스 호텔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투자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이번 사업이 과거 스페이스X 투자와 같은 성공 사례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3년 약 3800억 원을 투입해 포시즌스 호텔 시드니을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생명도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인수 이후 해당 자산을 호텔과 레지던스 복합시설로 재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으며, 업계에서는 올해부터 인허가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해당 프로젝트 지분 약 48%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 성과에 따른 최대 수혜 계열사로 평가된다.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중장기적인 투자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를 기반으로 보험과 투자를 결합한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정적인 보험 수익과 공격적인 글로벌 투자 전략을 결합해 차별화된 성장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적도 뒷받침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5년 연결 기준 세전이익 1987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단 하루 앞두고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9일 타이틀곡 '스윔'(SWIM)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일곱 멤버는 푸른 바다를 가르는 거대한 흰 범선 위에 올라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곡 '스윔'은 삶의 파도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업비트 얼터너티브 팝 장르다. 리더 RM이 작사 전반에 참여했으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방탄다움'을 완성했다. 이번 컴백은 단순한 앨범 발매를 넘어 서울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20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남산서울타워와 숭례문이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로 물들며,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대규모 드론 쇼가 펼쳐진다. 특히 컴백 이튿날인 21일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열고 팬들과 직접 호흡할 예정이다. 글로벌 행보도 파격적이다. 방탄소년단은 25일부터 이틀간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 청년일보 】 맘스터치는 예비 창업자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출점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리본 프로젝트 시즌2'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창업 리본 프로젝트'는 맘스터치가 작년부터 진행 중인 상생형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외식 창업 과정에서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히는 초기 투자비 부담을 대폭 완화해, 예비 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매장 창업의 꿈을 실현하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창업 리본프로젝트 시즌2'는 최대 2억5천만원의 초기 투자비를 60개월 무이자 분할 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 매장 수는 시즌1 당시 20개점에서 50개점으로 확대되는 등 창업 지원 혜택과 대상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예비 투자자의 투자 여건과 희망 상권 특성에 맞춰 ▲148㎡(약 45평) 이상 규모의 '전략형' ▲99㎡(30평) 대의 '표준형' ▲66㎡(약 20평) 내외의 '타겟형' 출점 등 3가지 창업 모델로 세분화한 맞춤형 창업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먼저 '전략형' 출점은 배후세대 3만명 이상에 경쟁 브랜드가 집중된 핵심 상권에서 45평 이상 규모의 대형 매장 출점을 희망하는 예비 창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올해의 첫 포문을 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자사 앱을 통해 '신메뉴 티저 이벤트'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치킨 시장을 흔들었던 '콰삭킹'과 '콰삭톡', '스윗칠리킹'의 흥행 계보를 이을 신메뉴의 기대감을 극대화하고,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신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메뉴 0원 래플(raffle) 이벤트'는 bhc 앱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래플 참여하기' 버튼만 누르면 응모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신메뉴 교환권을 증정한다. 교환권은 이달 31일 지급될 예정이다. bhc 관계자는 "출시 전 진행되는 이번 티저 이벤트를 통해 곧 선보일 신제품의 매력을 유추해 보는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며 "올해도 bhc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신메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크러시'가 몽골 맥주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대(對) 몽골 맥주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90% 증가했다. 몽골 수출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맥주 수출 역시 전년 대비 약 40% 신장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4년 크러시를 앞세워 몽골 수입맥주 시장 진출 이후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노민(HOMNH) 등 현지 대형마트와 이마트, GS25, CU 등 한국계 판매채널에도 크러시를 입점시키며 유통망을 넓혀왔다. 현재 크러시는 몽골 편의점과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약 2천여 개 점포에서 판매중이다. 판매채널 확보와 더불어 소비자 마케팅도 강화했다. 젊은 층 공략을 위해 울란바토르 중심가에 위치한 인기 클럽에서 주말 방문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브랜드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여름 휴가철에는 외곽지역까지 판촉 활동 범위를 넓혔다. 또한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콘서트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SNS 홍보도 병행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몽골 내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다
【 청년일보 】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타 맞대결이 성사됐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이정후는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등판한 오타니를 상대로 귀중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1번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오타니의 시속 97마일(약 156.1km) 직구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초 1사 상황에서 다시 만난 오타니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오타니는 스플리터와 스위퍼를 섞어 몸쪽 승부를 걸었으나 제구가 흔들렸고, 이정후는 침착하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이정후는 이날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 0.375를 유지했다. 오타니는 이날 타석에 서지 않고 투구에만 집중해 4⅓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오타니가 MLB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처음으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다저스의 김혜성 역시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5회초 대수비로 투입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