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과 보건복지부가 야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KB금융과 복지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랑구 ‘참이랑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야간 연장돌봄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고 1일 밝혔따. 이번 방문에는 KB금융,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야간 시간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는지를 살피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지난해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 사고 이후 마련된 범부처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5,500여 개 마을돌봄시설 가운데 360개소를 참여센터로 선정해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이다. KB금융은 2018년부터 초등 돌봄교실 신·증설과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을 지원해 왔으며,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저녁 시간대 돌봄 공백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도 자립준비청년 대상 취업 컨설팅 등 사회적 포용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KB금융은 복지부와 함께 노후시설 환경 개선, 야간 귀가 안전보험, 차량 운행 지원, 보호자 안내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26~2028년 3년간 총 60억 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 】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흐름의 주요 요인으로 지난해 말 대미 투자와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 둔화 우려 등에 따른 미래 환율 상승 기대가 분석이 나왔다. 1일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송민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달 31일 발간한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의 배경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민기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지속한 것을 두고 "환율은 달러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므로 달러에 대한 수요가 공급에 비해 더 크게 증가하면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며 "적어도 표면적으로 최근의 고환율 현상은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확대에 따른 수급 불균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기준 거주자 해외증권투자는 1천294억달러로, 기존 역대 최대였던 2021년의 785억달러보다 60% 넘게 늘어난 규모다. 이는 같은 기간 경상수지 흑자 폭(1천18억달러)보다도 크다. 지난해 1~11월 기준 거주자 해외증권투자는 1천29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21년 785억 달러 대비 1.65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한 같은
【 청년일보 】 한국의 대졸 신입사원 임금 수준이 일본·대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한·일·대만 대졸 초임 국제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2024년 구매력평가환율(PPP) 기준 한국 대기업 대졸 초임은 일본보다 41.3%, 대만보다 37.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초임 평균은 한국 4만6천111달러, 일본 3만7천047달러로 한국이 일본보다 24.5% 높았고, 특히 대기업은 한국(500인 이상) 5만5천161달러, 일본(1천명 이상 기업체) 3만9천039달러로 격차가 41.3%로 확대됐다. 중기업은 29.3%, 소기업(10~99인)은 21.0%의 격차를 기록했다. 소기업 대졸 초임을 100으로 볼 때, 일본 대기업은 114.3였다. 한국 대기업은 133.4로 한국의 기업 규모 간 임금 격차가 일본보다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한일 양국 간 비교 가능한 10개 업종 가운데 9개 업종에서 한국 대졸 초임이 일본보다 높았다. 격차는 금융·보험업(일본 대비 144.7%), 전문·과학·기술업(134.0%), 제조업(132.5%) 순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점업(96.9%)은 일본보다 낮았다. 대만과의 비교에서 경총은 한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 창업자 육성을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 입교생을 모집한다. 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은 유망 창업 아이템 및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 공간,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 창업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단일 과정에서 기본(청년창업사관학교), 딥테크(심층기술), 글로벌 세 가지 과정으로 개편된다. 기본 과정은 초기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역량 강화,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유치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딥테크 과정은 인공지능(AI)·바이오 등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상업화를 지원한다. 글로벌 심화 과정은 스타트업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창업 경험을 가진 '경험 창업자'를 선발하는 제도도 새롭게 도입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국 19개소에서 운영된다. 기본 과정 16개소, 글로벌·딥테크 심화 과정은 서울·광주·경산 등 3개소에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 연령이 만 39세 이하로 기본과정은 창업 3년 이하, 심화과정은 창업 7
【 청년일보 】 서울 강남 생활권에 1만8천 가구 규모의 대단지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과 신원동 일대를 '서리풀1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공급 절차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는 2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원지동, 신원동, 염곡동, 내곡동 일원 201만㎡ 면적을 서리풀1지구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주민공람 공고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약 3개월 만에 신속히 마무리한 결과다. 이번 지구 지정은 정부가 발표한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이자 핵심 사업이다. 서울 강남권에 1만8천 가구를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주거 사다리' 마련에 방점이 찍혔다. 서리풀1지구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및 GTX-C 양재역과 인접해 철도 접근성이 뛰어나며, 경부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현대자동차 본사와 양재 도시 첨단물류단지, 양재AI미래융합혁신지구 등이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형 복합 도시로서의 잠재력도
【 청년일보 】 겨울철 굴 등 어패류나 각종 날음식을 먹은 뒤 속이 불편했다면, 단순한 체기나 장염으로 넘기기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겨울철 유행성 장염에 대한 경각심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둘째 주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548명으로 확인됐고, 이는 최근 5년 내 최다 수준으로 보고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당분간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해 적은 양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흔히 오염된 굴 등 어패류 섭취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파 경로는 음식에만 제한되지 않는다. 감염자와의 접촉, 오염된 손과 표면을 통한 접촉 전파, 구토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비말 등으로도 전파가 가능하다. 특히 가족, 학교, 어린이집, 요양시설처럼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곳에서는 문손잡이, 수도꼭지, 휴대폰 등 손이 자주 닿는 물건이 감염의 매개가 되기 쉬워 2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증상은 대개 갑작스럽게 시작된다.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가 대표적이며 일부는 미열이나 몸살 같은 전신 증상을 동반한다. 많은
【 청년일보 】 지난 2025년 11월 7일 입동(立冬) 이래 겨울이 찾아왔다. 이번주 전국 곳곳에 기상청 한파특보가 내려지면서, 길거리에 나온 국민들에게 닥친 것은 찬 바람과 빙판길이다. 겨울철에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안전 사고는 바로 '낙상'이다. 낙상이란 무언가에 걸려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등 몸을 다치는 것을 의미하며, 특히 '노인'에게 위험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보건복지부(2023)가 조사한 노인의 낙상경험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인 10,078명을 대상으로 낙상률을 조사한 결과, 65~69세(3.3%), 70~74세(5.2%), 75~79세(6.0%), 80~84세(8.2%), 85~89세(8.9%), 90세 이상(11.1%)으로 나이가 많을 수록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주 원인은 '미끄러운 바닥'·'보행장애' 겨울철 낙상하면 떠오르는 '가정 밖 낙상'은 미끄러운 빙판길로 발생한다. 그러나 추운 날씨로 인해 노인이 가정 내에 있으면서 발생하는 '가정 내 낙상'도 빈번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낙상이 발생하는 장소는 거실(18.8%), 화장실(15.9%), 방이나 침실(15.7%), 계단(15.6%), 옥외
【 청년일보 】 에어부산이 진에어와 통합 과정에서 임금협상을 두고 노사 간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 조종사 노동조합은 사측과 2025년 임금협상이 결렬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부산에는 조종사노동조합과 객실 승무원 노동조합이 있다. 교섭권은 조종사 노조에 있다. 임금협상에서 노조는 2025년 임금인상률로 13%를, 사측은 3.7%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노조가 인수기업인 대한항공, 진에어와 비교해 과도하게 높은 인상률을 요구한다고 보고 있다. 노조는 사측이 임금 구조 개편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갈등은 회사가 지난해 4월 진에어와 급여 체계를 맞추기 위해 임금 구조를 개편하며 시작됐다. 노조는 "2025년 4월 임금체계를 진에어 방식으로 개편하면서 사측이 임금 개편 이후 불이익은 없으며 2025~2026년 임금 협상을 통해 진에어와의 격차를 줄여 나겠다고 한 약속을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섭권은 없지만 지난해 창립한 객실 승무원 노동조합도 "직원들을 협상의 주체가 아닌 통합 과정에서의 비용으로 취급하고 있음을 스스로 드러내는 행위"라며 "현재
【 청년일보 】 반도체 수출 호조와 2월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올해 1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가량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주력 수출품 반도체는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출 실적을 거두며 2개월 연속 200억달러 수출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658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수치로 역대 1월 실적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일평균 수출 또한 14.0% 증가한 28억달러로 역대 1월 중 최고를 달성했다. 이를 두고 산업부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함께 지난해 1월에 있던 설 연휴가 올해는 2월로 밀리면서 조업일수가 늘어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6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8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1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3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의 수출은 205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102.7%↑) 이상 증가하며 2개월 연속 200억달러 돌파 신기록을 수립했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폭증에 따른 메모
【 청년일보 】 한국 의료의 큰 장점은 높은 접근성과 우수한 의료기술이다. 증상이 생기면 당일에도 병원을 방문할 수 있고, 검사 결과는 금세 나온다. 하지만 이 시스템이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를 제공하고 있는지는 다른 문제다. 이에 따라 본문에서는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되는 여러 제도적 대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환자 맞춤형 의료란 의학 서적에 명시되어 있는 획일적인 처방과 검사를 반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즉, 처한 환경과 유전자 등 개개인의 특성 그리고 니즈를 고려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속 쓰림을 호소하는 모든 환자에게 일괄적으로 제산제를 처방하는 대신 Pepsinogen I, PG I·PG II 비율, Gastrin-17 검사를 처방하고 나이와 기타 증상을 고려하여 저산증은 아닐지 판단하는 것이다. 또한 환자의 말을 신뢰하는 의료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Free T4과 TSH, TPO Ab 수치가 정상범위여도 갑상선기능항진증 혹은 저하증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 검사상 수치는 정상이다. 사실 이 수치들이 보여주는 건 현재 혈액 속 호르몬 농도이며, 호르몬이 잘 작용하고 있는지나 세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