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넥슨의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가 출시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15일 넥슨에 따르면, '메이플 키우기'는 지난 6일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를 기다려온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가파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IP의 친숙한 세계관과 비주얼을 기반으로 방치형 RPG 특유의 간편한 성장 재미를 충실히 구현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로그인 음악과 토벤 머리 등 상징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콘텐츠 구성이 향수를 자극하며 새로운 방치형 RPG를 찾던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 관계자는 "많은 용사님들께서 '메이플 키우기'를 통해 다시 한번 '메이플스토리' IP를 즐겨 주시고 그 속에서 편안한 재미와 추억을 함께 느끼고 계신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용사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조혈모세포(hematopoietic stem cell)란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를 뜻하며, 정상인의 혈액 중 약 1%를 차지하며,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을 모든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춘 세포를 말한다. 조혈모세포는 골반·척추·대퇴골·흉골·갈비뼈 등 뼈 내부에 존재하는 골수에서 대량 생산되며, 산모의 태반 및 탯줄의 혈액에도 존재한다. ◆ 희박한 일치율, '하늘의 별 따기'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악성 림프종 같은 혈액암과 재생불량성빈혈 등 정상적인 혈액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질병의 완치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그러나 조혈모세포 기증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환자와 기증자 간의 조직적합성항원(HLA) 형이 일치해야 하는데, 형제자매 간에는 25%, 부모·자식 간에는 5%로 혈연관계에서도 높지 않다, 타인의 경우는 일치율이 0.005% 정도로, 수 만분의 일 밖에 되지 않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희박하다. 따라서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환자는 가족 중에 일치하는 사람이 없을 확률이 높으며, 이 경우 HLA가 일치하는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기증
【 청년일보 】 베트남 생산법인이 가동되면서 휴엠앤씨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엠앤씨는 베트남 생산법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15일 휴엠앤씨에 따르면 휴엠앤씨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금액으로, 베트남 생산법인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라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것이 휴엠앤씨의 설명이다. 동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5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9%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일시적으로 반영된 채권 회수 이익의 기저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본업의 수익 구조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휴엠앤씨는 밝혔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 기간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글라스 사업 부문 매출이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의정 갈등 해소로 한때 주춤했던 앰플 수주 물량이 회복되
【 청년일보 】 휴메딕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휴메딕스에 따르면 휴메딕스는 올해 3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0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실적이다. 동 기간 영업이익 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 우선 매출 성장 요인은 엘라비에 리투오의 활발한 학술 마케팅 효과와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가 지목됐다. 다만, 국내 에스테틱 기업 간 경쟁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성장이 둔화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영업마케팅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며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오는 4분기 실적 전략으로 에스테틱 신제품 ‘리들부스터’와 ‘올리핏주’ 등의 학술 마케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엘라비에 리투오’ 신규 거래처 확대와 ▲국내 영업조직 개편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를 통한 위탁생산(CMO) 추가 수주 등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강
【 청년일보 】 셀트리온제약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15일 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은 2025년 3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1천382억원을 기록했다. 동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한 161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1.7%로 전년보다 1.0%p 상승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3천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었으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4% 증가 및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했다. 이번 실적에서는 신규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 및 생산 내재화, 위탁생산(CMO) 확대 등의 요인이 성장을 견인했다. 우선 케미컬 사업 부문은 총 67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이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어난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내재화 품목인 ‘네시나’와 ‘이달비’는 생산 및 판매 확대에 따라 17.0% 증가한 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도 7.0% 증가한 4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한 322
【 청년일보 】 대한민국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학업, 취업, 대인관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복합적인 압박이 이들을 심각한 정신건강 위기로 내몰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지원 시스템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다. ◆ 40% 이상이 '우울 위험'…심각한 현주소 대학생들의 정신건강 상태는 심각한 수준이다. 2024년 전국 대학생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표본의 43.5%가 우울 위험군으로, 16.4%는 자살 위험군으로 분류되었다. 2023년 전국 30개 국립대 조사에서도 학생 10,802명(약 19%)이 전문 기관의 치료가 필요한 위기 학생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심리적 위협 요인은 '취업 경쟁 및 불안 심화'였다. 끊임없는 경쟁과 서열화로 인한 '도태 불안'은 학생들의 불안도를 높이고 정체성 형성을 방해하며 공허함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정신적 어려움은 극단적인 생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 달간 자살 관련 생각을 한 학생은 학부생 11.6%, 대학원생 16.2%에 달했으며, 학부생의 45.7%는 휴학이나 자퇴를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도움의 손길, 문턱 높은 상담센터 문제는 학생들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이 액상제형이 트렌드인 감기약 시장 공략에 전격적으로 나섰다. 15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최근 독감 시즌에 맞춰 환자의 증상별 맞춤 대응이 가능한 ‘락콜드 종합시럽’과 ‘락콜드 코프시럽’을 새롭게 출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락콜드 종합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해열진통) ▲구아이페네신(거담)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진해제) ▲덱스트로메토르판(진해제) ▲클로르페니라민(항히스타민) 등을 복합 함유하고 있어 발열·기침·가래·콧물·인후통 등 감기의 전반적인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락콜드 코프시럽은 기침·가래 완화에 특화된 조합이며, 구아이페네신 및 진해제 성분을 중심으로 호흡기 증상 완화에 집중한 제품이다. 특히 ‘락콜드(Lock-cold)’는 액제보다 점도를 높인 '시럽(Syrup) 제형'으로, 유효 성분이 목 점막에 비교적 오래 머무를 수 있어 기침 억제와 인후통 완화에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특유의 쓴맛을 보완하고자 오렌지향을 첨가, 소아부터 성인까지의 복용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더불어 ‘감기(cold)’를 ‘잠그다(Lock)’라는 의미를 제품명에 담고 있는 ‘락콜드(Lock-cold)’는 패키지 디자
【 청년일보 】 GC녹십자가 2028년 베트남 수두백신 2도즈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최근 GC녹십자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베트남 보건부에 제출했다. 이번 동남아 지역 임상은 미국 머크(MSD)의 수두백신인 바리박스(Varivax)와 직접 비교 임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배리셀라주의 2도즈 접종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리셀라주는 GC녹십자가 독자 개발한 ‘MAV/06’ 균주 기반의 약독화 생백신이다. 특히 생산 과정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세계 최초의 수두백신으로, 접종 시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지난 10월 태국에서 승인받은 임상과 이번 베트남 임상을 2027년까지 완료한 뒤, 2028년부터 수두백신 2도즈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국산 수두백신인 배리셀라주는 이미 높은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라며, “동남아 지역 임상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남양주시가 손잡고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15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따르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14일 남양주시와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가 산업계와 맺는 첫 협약으로, 의료기기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투자유치 촉진, 산업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지역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의료기기 기업 유치 및 투자 활성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판로개척·해외진출 협력 ▲첨단제조(의료기기) 산업기반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양 기관은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시가 조성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의료기기 클러스터에 협회의 산업 네트워크와 정책 지원 역량이 결합함으로써,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상생 발전이 기대된다. 특히 의료기기 기업의 입지 확대, 투자 유치, 인력 양성, 수출 지원 등 산업 전주기 협력 체계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영민 한국의
【 청년일보 】 종근당고촌재단이 베트남·인도네시아 4개 대학에서 선발된 40명의 학생들의 등록금을 지원한다. 15일 종근당고촌재단에 따르면 종근당고촌재단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2025년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인도네시아 국립대학과 반둥공과대학에서 정재정 이사장을 비롯한 각 대학 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장학증서 수여식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4개 대학에서 ▲성적 ▲가정형편 ▲리더십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 장학생 40명에게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국내 대학원 진학 시에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추가 지원한다. 12월에는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장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현재까지 재단의 지원을 받은 500여 명의 글로벌 장학생들이 세계의 각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들이 한국과의 가교 역할을 하며 양국 협력과 발전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013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