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마트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 현대무벡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 현대무벡스는 약 2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659만4천주를 소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5.06%에 해당하며, 오는 7월 3일 주식시장에 반영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사회 결의 통해 자사주 매입을 시작했고, 올해 3월 소각을 결정한 후 6개월 만에 전량 처분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2021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본격화하고, 자본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주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한 조치로 평가된다. 그 배경엔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스마트 물류 산업에 대한 미래 성장의 자신감이 자리하고 있다고 현대무벡스는 설명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매출액 3천400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2021년 상장 첫해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42.2%, 영업이익은 59.5% 각각 증가했고, 올해도 1분기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수주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2023년 처음 4천억원을 돌파, 지난해에는 4천200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대 수주를 올렸고,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의 한정판 모델 'AMG 한성 에디션 2025'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AMG 한성 에디션 2025'는 한성자동차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한정판 모델로 고성능 퍼포먼스와 차별화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외장 색상은 메탈릭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이 적용되어 AMG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며, 실내는 나파 가죽 레드 페퍼와 블랙 투톤 조합으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완성했다. 특히 공기역학적 성능을 향상시키는 'AMG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와 함께 전면부 그릴과 사이드 로고 등 블랙 디테일을 강조한 'AMG 나이트 패키지 Ⅰ 및 Ⅱ'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외관의 역동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MANUFAKTUR 21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은 차량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며, 카본 소재와 마이크로컷 마감이 적용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은 운전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감각적인 실내 분위기를 완성한다.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 청년일보 】 ‘비만치료제’로 알려진 오젬픽에 사용할 물량 부족을 이유로 당뇨 환자들이 사용해 오던 주사침의 공급 중단을 통보한 노보노디스크가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게 됐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2022년 7월 국내 총판인 A사에게 오젬픽의 수요 급증에 따른 오젬픽에 동봉 판매하는 ‘노보파인플러스’의 수량 부족을 이유로, 노보파인플러스의 공급 중단을 통보했다. 이는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의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비만치료제로 오젬픽을 더 많이 팔기 위해 노보파인플러스 단독 판매를 중단하고, 오젬픽과 함께 동봉된 형태로만 판매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노보파인플러스는 노보노디스크가 2020년 출시한 피하 주사용 멸균주사침으로, 주사용 펜 머리에 부착해 약제를 피부에 직접 찔러 주입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다른 제품 대비 주사 시 통증이 덜하고 멍이 들지 않아 소아 당뇨 필수품으로 꼽혔다. 이후 같은 해 9월부터 노보파인플러스의 국내 공급 중단 및 대체품으로 구형 주사침 제품을 다시 판매하기 시작했다. 공정위는 2022년 연말까지로 약속된 A사와의 공급 계약을 정
【 청년일보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6일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해체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원안위가 해체 승인을 의결하면, 고리 1호기는 1972년 건설허가 후 53년만에 본격 해체에 돌입하게 된다. 이는 2017년 영구정지가 결정된 지 8년만이다. 고리1호기는 1978년 4월 29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한국 최초 원자력발전소다. 가압경수로 방식의 전기출력 587메가와트(㎿e)급 원전이다. 원자력안전법은 원전을 해체하기 위해 영구정지 5년 내 해체 승인을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질의 기간을 제외하고 신청 3년 내 이를 심사해야 한다. 한수원은 지난 2021년 5월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원안위에 제출했다. 원안위는 이듬해인 2022년 1월부터 본심사에 착수했다. 지난 5월부터 한수원은 해체 승인 사전 작업으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제염’ 작업을 진행 중이다. 원안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미국, 독일, 일본, 스위스 등 4개국이 원전을 해체한 경험이 있다. 미국을 제외하면 대부분 연구로나 실증로를 해체했으며, 상업용 원전을 해체한 국가는 미국이 유일하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개발 및 검증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 스마트폰 이용자 상황을 네트워크가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개발 및 검증은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와 삼성전자 산하 선행 연구개발(R&D) 조직인 삼성리서치가 함께 진행했다. 기존에는 네트워크가 각 사용자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에, 하나의 기지국(Cell)에 연결된 모든 단말기에 동일한 네트워크 설정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은 개별 사용자의 신호 안정성 등 네트워크 이용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그에 맞는 최적의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마다 다른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이동 패턴을 학습해 과거에 문제가 발생했던 상황을 기억하고 비슷한 문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 기술은 단순히 연결 품질을 높이는 것을 넘어, 앞으로 본격적으로 도입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자사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PC 게임 '커맨더 퀘스트(Commander Quest)'에 신규 사령관 '칭기즈 칸'의 추가를 포함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4월 '커맨더 퀘스트'의 정식 출시 이후 더 다채로운 콘텐츠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다섯 번째 신규 사령관으로 추가된 '칭기즈 칸'은 인간 진영에서는 본래 이름 그대로 등장하며, 드워프 진영에서는 '테무진 둠비어드'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토를 정복한 인물로 손꼽히는 칭기즈 칸은 몽골 특유의 궁술과 병참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원거리 병종 강화와 빠른 카드 순환 능력을 지닌 사령관으로 설계됐다. 드워프 진영에는 신규 카드 9종이 추가돼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한다. 중장비에서 착안한 신화 등급 카드를 비롯해, 다연장 로켓과 신기전을 결합한 기계 병기 등 드워프 진영의 개성을 살린 카드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들의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포그래픽도 공개됐다. 커맨더 퀘스트가 정식으로 출시된 이후 약 60일간 이용자들은 초반부의 보스 '디트리히 골든액스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25일(현지시간) 5개월여만에 장중 150달러선을 돌파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6.41달러(4.33%) 급등한 154.31달러로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반도체 대중 수출 통제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분야를 선도하는 대장주라는 점이 재부각되며 주가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3조7천190억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3조6천470억달러를 앞질렀다. MS도 이날 오르기는 했지만 2.16달러(0.44%) 오른 492.27달러로 마감하는 데 그쳐 다시 엔비디아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 자리를 내줬다. 엔비디아는 많게는 총 매출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시장을 포기하다시피 한 상황에서도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트럼프 행정부는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 규제를 뚫기 위해 개발한 H20 반도체도 지난 4월 수출 규제에 나서면서 엔비디아에 타격을 줬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중국 수출 규제 여파로 매출이 80억달러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수출하지 못한 반도체 재고 비용으로 45억달러를 계상했다. 엔비디아는 더
【 청년일보 】 자영업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올해 경영상황이 지난해보다 나빠졌고,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내려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3.4%는 올해 경영상황이 전년 대비 악화됐다고 밝혔다. '비슷하다'는 29.8%, '개선됐다'는 6.8%에 그쳤다. 현재 최저시급에 대해서는 50%가 '부담이 많다'고 답했으며 '보통'은 30.6%, '부담 없음'은 19.4%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64.2%), 도소매업(51.9%), 교육서비스업(50.0%), 제조업(48.4%) 순으로 '부담 많음'의 응답 비중이 높았다. 내년 최저임금 적정 인상률에 대한 질문에 자영업자들은 '동결'(44.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1~3% 미만(21.2%), 3~6% 미만(10.2%) 순이었다. 동결 응답 비중은 숙박·음식점업(59.3%)에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44.9%), 건설·부동산 등 기타(42.7%), 교육 서비스(41.7%) 등 순이었다. 고용 포기 또는 직원 감축을 고려하게 되는 인상률에 대해선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주요 모델에 삼성월렛 디지털 키(Digital Key)를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안전한 모바일 사용 경험과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한 차량 사용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 사용자는 삼성월렛 디지털 키를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앱에서 등록할 수 있다. 디지털 키는 삼성녹스(Knox)와 초광대역(UWB) 기반의 암호화된 보안 기술이 적용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실물 키를 소지하지 않아도 디지털 키를 통해 차량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고,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 외부에서도 엔진 버튼을 눌러 미리 시동을 걸 수도 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 등 지인에게 차를 빌려줘야 할 때 '키 공유'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메시지로 디지털 키를 공유할 수 있다. 키 사용 기간과 접근 권한 설정, 키 회수 등도 가능하다. 디지털 키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 당했을 경우, 사용자는 삼성 파인드(Samsung Find)앱을 통해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잠그거나 초기화할 수 있다. 또한, 삼성월렛 디지털 키는 생체 인식과 P
【 청년일보 】 국순당이 백세주의 달라진 모습을 알리기 위해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순당은 이번 주류박람회에서 백세주의 특징인 술 빚기만을 위해 키운 쌀과 국순당이 손수 띄운 누룩 등 자연 재료로 빚는 백세주의 발효 과정에서 만들어진 기분 좋은 산미와 은은한 감미 등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백세주 메뉴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이 백세주 브랜드를 체험해 보고 어울리는 메뉴를 직접 추천하는 행사다.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국순당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백세주와 어울리는 색다른 메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했고, 조선시대 실학서에 소개된 구기백세주에서 착안한 제품명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술이다. 지난해 '백세주, 백년을 잇는 향기'라는 컨셉으로 우리술의 특징인 향취는 고스란히 계승하고 음식과 곁들였을 때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도록 리브랜딩했다. 정부에서 선정하는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