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에어부산이 올해 하계 일본·홍콩·태국 등 부정기 4개 노선 운항에 나선다. 29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하계 시즌에 맞춰 부산발 시즈오카·다카마쓰, 인천발 홍콩·치앙마이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이번 부정기편 운항과 관련해 에어부산은 부산발 일본 소도시 노선 확대와 인천발 신규 노선 개설에 초점을 맞췄다. 부산발 시즈오카 노선은 오는 3월 30일부터, 다카마쓰는 31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각각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발 홍콩 노선은 3월 29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치앙마이는 4월 29일부터 주 4회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항공권 구매 및 상세 일정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소도시 노선 발굴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에어부산은 이번 부산발 시즈오카와 다카마쓰 노선 부정기편 운항으로 부산발 일본 소도시 노선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발 홍콩과 치앙마이 노선 부정기 운항을 통해 수도권 지역 수요 대응력을 높이고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하계 시즌 부정기편 운항은 고객 수요와 노선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
【 청년일보 】 한국게임이용자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8일 넥슨코리아가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 이용자들에게 전액환불을 결정함에 따라 당일 제기한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와 게임물관리위원회 피해구제 신청을 취하한다고 29일 밝혔다. 넥슨은 전날 오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게임 플레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오류를 확인했음에도 사전 고지 없이 수정했다"며 "원하시는 모든 이용자에게 전액환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환불 대상은 지난해 11월 6일 서비스 개시일부터 이날 공지 시점까지 결제한 모든 상품이다. 구체적인 환불 신청 방법과 기간은 준비 완료 후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기존 어빌리티 최대 수치 오류에 대한 개별 보상도 약속대로 지급되며, 이용자는 환불 후 게임 이용을 중단하거나 보상을 받고 계속 플레이할 수 있다. 이철우 협회장은 "넥슨이 이용자 피해를 전액 보상하기로 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조치"라며 "장기간의 법적 분쟁 없이 소비자 권리가 신속히 구제된 긍정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공정위 신고와 게임위 피해구제 신청을 취하했다. 유튜브 '김성회의 G식백과' 김성회 유튜버도 "전액 환불이라는 넥슨의 결정은 환영하며
【 청년일보 】 경영성과급이 퇴직금 산정 기준인 '평균임금'에 포함되는지를 두고 노사 간 날 선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법원이 이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린다. 산업계에 따르면 판결 결과에 따라 기업이 부담해야 할 퇴직금이 자그마치 수억 원대까지 폭증할 수 있다. 이는 곧 기업의 막대한 인건비 부담으로 직결되는 만큼 산업계 안팎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9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2부는 이날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전직 근로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의 최종 결론을 내린다. 쟁점의 핵심은 경영 성과에 따라 가변적으로 지급되는 성과급을 근로의 대가인 '임금'으로 볼 수 있는지다. 평균임금은 퇴직 전 3개월간 근로자가 실제로 받은 임금(일당)을 뜻하며, 1년 근속마다 30일치 평균임금이 퇴직금으로 지급된다. 따라서 고액의 성과급이 임금으로 인정돼 퇴직금 산정 기준에 산입될 경우, 장기 근속자가 많은 대기업 중심으로 퇴직금 총액은 비약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간 경영계는 성과급이 실적에 따라 유동적으로 지급되는 '격려금' 성격이 강해 고정적인 임금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노동계는 성과급이 정기적·지속적으로 지급돼 왔고 산정
【 청년일보 】 SK온이 역대급 분기적자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과 더 멀어지고 있다. 이에 배터리 사업으로 인한 SK이노베이션의 고민도 더 커질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SK온의 배터리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1조5천987억원) 대비 8.9%(1천415억원) 감소한 1조4천57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2024년 4분기 3천594억원에서 2025년 4분기 4천414억원으로 적자폭이 22.8%(820억원) 확대됐다. 당초 증권가 등에서는 SK온의 4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3000억원대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상회하는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업계는 세액공제 폐지로 미국 전기차 시장이 얼어붙은 여파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4분기 성적은 SK엔무브와 합병 이후 발표된 첫 분기 실적이다.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인 윤활유 사업과의 통합으로 배터리 사업에서 발생하는 손실 부담을 완화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였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4분기 발생한 영업손실 4천414억원은 지난 2024년 2분기의 4천601억원 이후 최대치다. 특히 SK온이 만년 적자 상태라는 점은 SK이노베이션의 고민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SK온은 20
【 청년일보 】 정석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이 고지혈증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가 회전근개 파열 이후 발생하는 근육의 질적 저하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페노피브레이트를 회전근개 질환 치료에 재창출(Drug Repositioning)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청년일보는 정석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이번 연구를 시작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고, 연구결과는 어떻게 도출됐으며, 향후 어떠한 변화가 생길 수 있는지 등에 대해 28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 근육 지방 침윤 포인트, 지방 축적 단백질 'FABP4'…"페노피브레이트 통한 개선 가능성 발견"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서 발생하는 근육의 지방 침윤(fatty infiltration)은 수술 후 힘줄 치유 실패와 재파열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예후 인자로 꼽힌다. 이러한 근육의 질적 저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거나 되돌릴 수 있는 약물 치료법은 그동안 제한적이었다. 정석원 교수는 이를 개선하고자 근육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기전과 약물 및
【 청년일보 】 증권사들의 실적이 지난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증권의 당기순이익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영업이익 ‘1조 클럽’에는 삼성증권을 비롯해 미래에셋 및 NH투자·삼성·키움증권 등이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지주사인 한국금융지주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한화투자증권 및 한양증권 역시 전년보다 증가한 이익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3천76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6천433억원) 대비 14.2% 증가한 수치며, 당기순이익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조84억원으로 나타났다. 브로커리지 부문을 중심으로 한 견고한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개선은 주식 시장의 호황 등에 따라 브로커리지 및 상품 운용 손익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둔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2020년부터 사업을 개시한 WM부문에서 올해도 계속 열심히 할 계획이고 IB부문에서는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해 2위를 한 만
【 청년일보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채용비리 혐의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하나금융그룹 안팎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다만 금융권 일각에서는 앞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신한금융지주 회장 재임 시절 유사 사건에서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은 전례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함 회장 역시 동일한 판결을 내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이날 오전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최종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2018년 첫 기소 이후 약 8년 만이자, 2023년 11월 항소심 선고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함 회장은 하나은행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공채 과정에서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로부터 그의 아들이 하나은행에 지원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사부에 “잘 살펴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서류전형 합격자 선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2018년 6월 기소됐다. 아울러 2015~2016년 공채를 앞두고 남녀 채용 비율을 4대 1 수준으로 유지해 남성 지원자를 상대적으로 많이 선발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가 '일하는 사람 기본법'과 '근로자 추정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며 플랫폼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측은 이와 같은 법률이 현장의 혼선을 야기하고 소비자의 품질 저하를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노조 측은 기존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노동부는 오는 5월 1일 노동절 입법 완료를 목표로 일하는 사람 기본법을 위시로 한 '권리 밖 노동자 보호를 위한 패키지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노동부는 해당 법률들을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 입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일하는 사람 기본법은 말 그대로 '일하는 사람'의 법적 정의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근로기준법의 '근로자' 개념을 넘어 플랫폼 노동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노무를 제공하고 어떠한 형태로든 보수를 받는 모든 사람을 포괄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일하는 사람 기본법은 ▲보편적 노동권 권리 보장 ▲사회보험 및 계약 권리 보장 등을 골자로 하고 있지만, 이 중 배달 플랫폼 업계에서 화두로 언급되는 요소는 근로자 추정제다. 근로자 추정제는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인상 방침을 밝히면서, 미국을 주요 수출 시장으로 삼고 있는 K-뷰티 업계도 관련 영향을 검토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29일 언론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 간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협의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이는 정책 조정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에서 실제 적용 범위와 시기, 세부 시행 방식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평가다. 관세율이 10%포인트 오를 경우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국내 수출 기업들에는 비용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뷰티업계 일각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시행 내용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즉각적인 전략 수정에 나서기보다는 전반적인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대응하겠다는 기류가 우세하다. LG생활건강은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2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재개하면서 은행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제재심에서는 최종 제재 수위와 과징금 규모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최근 법원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과 관련해 은행의 행위를 설명의무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면서, 과징금 감경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이날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을 대상으로 홍콩 ELS 불완전판매 사안에 대한 2차 제재심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중순 열린 1차 제재심에서는 각 은행이 자율배상 진행 상황과 후속 조치 등을 중심으로 소명했으며, 이를 토대로 2차 제재심에서는 과징금 규모와 기관 제재 수위를 본격 논의할 방침이다. 금감원이 1차 제재심 이후 한동안 일정을 미뤄온 배경에는 과징금 부과의 적정성과 책임 범위를 둘러싼 쟁점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제재심 결과는 단순한 개별 사안에 그치지 않고, 향후 금융권 전반의 내부통제 책임 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