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취업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삼성전자의 아성에 SK하이닉스가 대항마로 부상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2천3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조사 결과, SK하이닉스가 응답률 20%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조사가 시작된 이래 줄곧 정상을 지켜온 삼성전자(18.9%)를 근소한 차이로 앞지른 것이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급격한 팽창과 함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SK하이닉스의 성장성이 구직자들의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양강의 뒤를 이어 현대자동차(7.9%)가 3위를 차지했으며 네이버(4%), 삼성물산(3%)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와 삼성바이오로직스(1.7%) 등 미래 전략 산업군 기업들이 10위권 내에 포진하며 전통적인 제조·서비스업을 넘어선 선호도 변화를 보여주었다. 구직자들이 해당 기업들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현대차 등을 꼽은 응답자들은 '높은 연봉'을 최우선 요소로 지목한 반면, 네이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자유롭게 꾸며볼 수 있는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Galaxy Buds Custom Lab)'을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은 방문객이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포함한 '갤럭시 버즈' 제품을 자신의 취향에 맞춰 ▲한글·영문 이니셜 ▲도형 등 다양한 스티커를 활용해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 구매 및 보유 고객은 이어버드의 '메탈 블레이드'와 반투명 디자인의 케이스 상단에 스티커를 부착해 보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버즈'를 완성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방문객도 현장에 비치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본뜬 아크릴 모형을 활용해 꾸미기 체험이 가능하며, 키링 형태로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체험 공간은 1020세대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볼펜, 신발, 텀블러 등 일상 속 모든 물건을 다양한 스티커와 파츠로 꾸며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별다꾸(별걸 다 꾸민다)'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에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뛰어난 하이파이(Hi-Fi) 사운드를 경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을 통해 자사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 오티에르 반포를 이달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오티에르 브랜드가 실제 아파트 단지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상징적인 사업지다. 오티에르는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건축과 디자인, 커뮤니티 등 주거 전반에서 프리미엄 가치를 지향한다. 오티에르 반포는 반포와 잠원 생활권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설계와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 전반에 하이엔드 주거 기준을 반영했다. 세대 내부에는 유럽산 아트월과 세라믹 상판이 설치되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한스그로헤 수전과 프로파인 창호를 적용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확보했다. 전 세대에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설비가 도입되며, 지하 공간에는 세대별 전용 창고가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약 3천800㎡ 규모로 조성된다. 대형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프라이빗 시네마, 실내형 스마트 그린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단지 상부의 스카이브릿지에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카페가 마련된다. 주요 커뮤니티 공간에는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산소발생기가 설치되며, 향후 AI 음악 큐레이션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주요 동맹국들이 일제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NBC News와 The New York Times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동맹국들에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 요청 대상에는 한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등 미국의 주요 파트너 국가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각국은 즉각적인 군사적 참여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신중한 반응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일본 외무성은 NHK에 "일본은 자국의 대응을 스스로 결정하며 독자적인 판단이 기본 원칙"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곧바로 해군 함정을 파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문제는 오는 19일 워싱턴DC에서 열릴 미·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역시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CNN에 따르면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분쟁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는 입장만 밝혔을 뿐 군함 파견 요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유럽 동맹국들도 비슷한 태도를 보였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가 글로벌 인증 기관 '넴코(Nemko)'가 주관하는 'AI 트러스트 마크(AI Trust Mark)'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AI로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전문 상담사가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넴코'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노르웨이 기반의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으로, 전세계 150여 개국의 규격 인증을 관리하고 있다. 2024년부터 AI 시스템의 기술적 투명성과 윤리적 안정성을 보증하는 'AI 트러스트 마크'를 운영하고 있다. 'AI 트러스트 마크'는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데이터 거버넌스, 정보의 투명성·정확도, 사이버 보안 등 국제 윤리 가이드라인과 안전 표준 준수 여부를 검증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유럽 AI법(EU AI Act)과 ISO/IEC 42001 국제 표준 등 엄격한 규제 요건을 기반으로 심사를 진행해 글로벌 수준의 신뢰도를 보장한다.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와 '서비스 신뢰성 확보를 위한
【 청년일보 】 세계 야구의 높은 벽을 실감하면서도 동시에 한국 야구의 희망을 확인한 여정이 마무리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7년 만에 8강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고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대표팀의 여정은 '기적' 그 자체였다.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호주전에서 대표팀은 반드시 대승을 거둬야 하는 절박한 상황을 뚫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비록 8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패하며 여정을 멈췄으나, 2009년 이후 끊겼던 WBC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성공시키며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평가다. 류지현 감독은 귀국 인터뷰에서 "기쁨과 실망이 교차했지만, 호주전에서 팀 코리아가 하나로 뭉쳐 이뤄낸 기적 같은 순간은 잊을 수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를 빛낸 최우수선수(MVP)로 최고참 노경은(SSG)을 꼽으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헌신적인 모습이 팀 전체에 큰 울림을 주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대표팀은 데인 더닝, 저마이 존스 등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이 합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류 감독은 이들에 대해 "단순한
【 청년일보 】 대한민국 당구계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18세 천재' 김영원(하림)이 프로당구(PBA) 왕중왕전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최강자 반열에 올랐다. 김영원은 지난 15일 밤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PBA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노련한 조건휘(SK렌터카)를 세트 스코어 4-2로 제압했다. 만 18세 4개월의 나이로 정상에 선 그는 종전 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 상금 2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결승의 백미는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5세트였다. 김영원은 초반 1-10까지 뒤지며 패배의 위기에 몰렸으나, 4이닝째에 '하이런 8점'을 폭발시키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국 15-13으로 전세를 뒤집은 김영원은 기세를 몰아 6세트까지 단숨에 따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은 외국인 선수들의 거센 강세 속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값지다. 올 시즌 10번의 투어 중 외국인 선수들이 7승을 휩쓸었으나,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시즌 2승을 기록한 김영원이 한국 당구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경기 후 김영원은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격려를 가슴에 새기고 경기에 임했다"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상금
【 청년일보 】 지난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며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수요자들이 지방 대신 자산 가치가 확실한 서울 핵심 입지로만 몰리면서 지역 간 양극화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전국에서 접수된 1순위 청약은 총 70만9천73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52만3천986건을 기록했던 2024년의 46.6% 수준이며,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청약 건수가 100만건을 밑돌았다. 이러한 감소세는 서울과 비서울 지역 간의 수요 온도 차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투데이 구자민 연구원은 "서울 분양 시장은 확실한 수요가 몰리며 높은 청약 비중과 치열한 경쟁률을 유지했지만, 반대로 비서울 지역 대부분은 청약자가 크게 줄고 미달이 속출하면서 전국 평균 수치를 대폭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은 7.1대 1에 머물렀으나 서울은 155.9대 1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비서울 지역의 평균 경쟁률이 4.1대 1에 그친 것과
【 청년일보 】 KT의 ‘박윤영 시대’ 공식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은 이달 말 KT 정기 주총 이후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다. 이에 맞춰 최근 KT의 주요 자회사에서도 대표 선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31일 정기 주주 총회에서 공식 선임…정상화·AI 경쟁력 확보 '시험대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는 오는 31일 오전 9시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KT 연구개발센터 2층 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박 전 기업부문장은 이번 정기 주총을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그의 선임 안건은 올해 정기 주총의 ‘제7호 의안’으로 상정됐다. 박 전 기업부문장의 대표이사 취임에 업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는 것은 현재 KT가 직면한 상황 때문이다. 우선 인공지능(AI) 대전환기에 진입하며 기술 혁신과 이를 활용한 신사업 추진 등 빠른 의사결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KT의 경영공백은 리스크로 지목돼 왔다. 최종 의사 결정에 지연이 발생할 경우 투자 등에 있어 적기를 놓칠 수 있음은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서다. 여기에 내부적으로는 인사 단행이나
【 청년일보 】 콘텐트리중앙의 자회사 메가박스중앙(이하 메가박스)이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를 줄이며 적자 폭을 일부 축소했지만 매출 감소와 높은 부채 부담 등 재무 구조 개선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관람 수요 회복이 더딘 가운데 동영상 재생 서비스(OTT) 확산 등 콘텐츠 소비 패턴 변화까지 맞물리면서 극장 사업의 회복 속도도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메가박스의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은 125억원으로 전년 153억원 대비 감소하며 적자 폭을 축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2천67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8% 줄어들며 외형은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박스는 영화관 운영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멀티플렉스 기업이다. 장기간 축적된 업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지난해 3분기 관객 수 기준 약 21.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국내 영화관 시장에서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멀티플렉스 시장은 CJ CGV,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개 사업자가 중심을 이루는 과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극장 산업은 완전한 회복 단계에 이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