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은 여성 운전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참여형 캠페인 ‘면허정비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면허는 있으나 다양한 이유로 운전을 쉬고 있는 여성 운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 한화손보가 캐롯손해보험을 통합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캠페인이다. 면허 취득일이 2년 이상 경과한 여성 운전자 한정 대상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3주간 28만여명이 방문하고 2만3천여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이 중 여성 신청자는 전체 응모자 중 75%에 달해 다시 운전을 희망하는 여성 운전자의 높은 공감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성 운전자 본인 외에도 가족·친척과 친구·지인·동료가 대신 사연을 응모하는 사례도 많았다. 접수된 사연에는 과거 사고 이후 운전대 잡기를 주저하던 예비 엄마의 새로운 도전, 긴 슬럼프에서 벗어난 아내를 응원하는 남편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어머니 임종을 지키지 못한 후회 때문에 운전을 배우고 싶다”는 사연부터 “15년째 대중교통으로 전국을 오가며 일해온 동생이 운전이라는 날개를 달고 인생 2막을 시작하길
【 청년일보 】 도로 그 자체가 여행 목적지가 되는 국내 첫 '관광도로' 6곳이 탄생했다. 국토교통부는 도로변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6개 노선을 관광도로로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지정된 관광도로는 ▲제주 구좌 숨비해안로 ▲경남 함양 지리산 풍경길 ▲전북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충북 제천 청풍경길 ▲전남 백리섬섬길 ▲강원 별 구름길 등 6개 노선이다. 이들 노선은 자연경관과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관광도로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첫 지정 사례로, 국토부는 이번 선정이 주변 관광자원 간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도로는 도로법 제48조의2에 따라 도로관리청이 신청하면 국토부가 평가와 심의를 통해 지정한다. 국토부는 지난 4월 설명회 이후 6월까지 접수된 총 35곳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관광, 도로, 교통, 역사·문화, 지역계획, 경관 등 6개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8~10월)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11월)를 거쳐 6곳을 최종 확정했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앞
【 청년일보 】 넷마블몬스터가 2013년 출시해 10년간 큰 사랑을 받았던 모바일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인다. 원작은 넷마블 모바일 RPG의 시작을 알린 타이틀로, 출시 후 10년간 서비스되며 많은 팬층을 확보했다. 13일 넷마블에 따르면, '몬길: STAR DIVE'는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춘 시스템과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몬스터 테이밍 액션 RPG다. PC와 모바일, 콘솔 등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돼 한층 진화한 그래픽과 게임성을 자랑한다. ◆ 베르나와 클라우드의 귀환, 애니메이션 같은 스토리텔링 게임은 전작의 핵심 주인공인 '베르나'와 '클라우드', 그리고 마스코트 '야옹이'와 함께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구조로 설계됐다. 플레이어는 이들과 함께 '몬길: STAR DIVE' 고유의 세계관을 경험하며, 각자의 매력을 지닌 다양한 모험가들을 만나게 된다. 스토리는 길드에서 의뢰하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각자의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과 교류하고, 알 수 없는 이유로 변해버린 몬스터들의 생태를 조사하는 임무를 맡게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올해 3분기 퇴직연금 확정급여(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최근 1년 누적 수익률이 10.27%를 기록해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5개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DB형 원리금보장 상품도 최근 1년 누적 수익률이 3.81%로 지난 2분기 1위(4.26%)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교보생명은 오랜 기간 퇴직연금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DB형의 원리금보장과 원리금비보장 부문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교보생명 퇴직연금 DB형의 총 적립금은 올 3분기 기준 9조4천97억원으로, 최근 3년간 운용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형 10.47%, 원리금보장형 4.21%에 이른다. 이같은 성과는 교보생명 퇴직연금 DB형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추구하는 차별화된 투자컨설팅 전략에 기반하고 있다.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경우 국내 최고 신용등급(AAA) 기반의 금리 경쟁력이 우수한 상품을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다. 특히, 만기 3년 이상의 장기 상품 비중을 확대해 금리 경쟁력을 확보하며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은 자산·부채 종합
【 청년일보 】 넥슨이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6관왕을 차지했다. 13일 넥슨에 따르면, 먼저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자사 대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돼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고,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및 사운드 부문까지 총 3개 영역에서 영광을 안았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경쟁과 과금 중심의 기존 MMORPG 시장에서 벗어나, 협력과 관계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원작 '마비노기'의 철학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작품이다. 지난 3월 출시 이후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 모바일 RPG 부문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위, 누적 다운로드 394만건을 기록하며 '세대 통합형 힐링 MMORPG'라는 새로운 공식을 만들었다. 특히, 이용자 간 관계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우연한 만남' 시스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선택형 성장 구조, 생활 콘텐츠를 중심으로 '온라인 속 또 하나의 사회'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체 이용자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는 10대와 20대 중심의 신규 유입으로, 젊은 세대의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최근 5개년 자사 보험금지급 데이터 36만 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생명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당뇨는 5년 전보다 3040세대 발병 비중이 확연히 증가했으며 발병 이후 의료비 부담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와 함께 대표적인 만성 성인질환으로 알려진 고혈압과 비교해도 암·뇌심장혈관질환 등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만 해도 당뇨 관련 보험금청구는 5060세대 비중이 높았다. 한화생명에 당뇨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한 고객의 67.4%가 50·60대였다. 30·40대는 27.3%에 불과했다. 반면, 올해는 50·60대는 55.5%로 감소하고 30·40대는 35.4%로 증가했다. 당뇨의 최초 발병시기가 젊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당뇨병이 더 이상 노년기 질환이 아니라 활동기 질환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별로 봤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조기 발병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 당뇨 발병연령은 남성의 경우 30·40대가 30.6%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41.4%에 달했다. 반면, 여성은 5년 전 23.3%에서 올해 27.4%로 소폭 증가해,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7천8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장기보험은 누적 보험수익이 작년 동기 대비 8.8% 줄어든 1조2천172억원을 기록했다. 보험계약마진(CSM) 총량 확대로 상각익이 증가했지만,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금 예실차(예상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보험금·사업비에 대한 차이)가 축소된 영향이다. 3분기 말 CSM 총액은 15조7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연속된 요율 인하 영향 누적과 호우·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증가로 3분기 보험손익이 648억원 적자로 전환, 누적 기준 34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국내외 사업의 동반 성장세로 누적 보험수익이 작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1천567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은 3분기 증시 호조와 저이원 채권 교체매매 효과에 누적 투자이익이 2조3천1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3% 늘었다. 투자이익률은 3.67%로 작년 동기 대비 0.22%포인트(p) 개선됐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나라살림의 적자 폭이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이 대규모로 집행됐던 2020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9월까지 100조원을 초과한 것이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총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41조4천억원 증가한 480조7천원으로 집계됐다. 국세 수입이 289조6천억원으로 작년보다 34조3천억원 늘었다. 기업실적 개선으로 법인세 수입이 21조4천억원 증가했고, 성과급 지급 확대와 근로자 수 증가, 해외주식 호황 등으로 소득세도 10조2천억원 늘었다. 세외수입은 작년 동기보다 2조2천억원 늘어난 24조7천억원, 기금 수입은 4조9천억원 증가한 166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9월까지 총지출은 544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2차 추가경정예산 대비 지출 진도율은 77.4%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63조5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한 관리재정수지는 102조4천억원 적자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2020년 108조4천억원 적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다. 작년 같은 기간(91조5천억원 적자)과 비교하면 적자 폭이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가 안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는 서비스인 '익시오(ixi-O) AI 비서'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AI 전략인 '맞춤 지능'의 청사진과 핵심 서비스인 '익시오 AI 비서'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과 캐런 티오 구글 아시아태평양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한 '익시오 AI 비서'를 시작으로 AI 전략을 맞춤 지능 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맞춤 지능은 올해 초 MWC를 통해 공개한 4A 인텔리전스 전략의 두번째 단계로, 고객 편의에 집중한 AI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익시오는 지난 1년간 고객에게 안심을 제공하며 AI의 실질적 가치를 증명해왔다"면서 "이제는 고객의 시간을 아끼고 삶을 편하게 지원하는 맞춤형 AI로 더 빠르게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내 말 알아듣고 검색하는 AI로 고객 편의 향상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주)를 필두로 한 부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하반기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사회공헌활동은 12일,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한 해운대, 남구, 영도구 일대 복지기관에서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부산시가 2013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부산혁신도시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13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약 70명이 참여,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참여 임직원들은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희망상자 1천개를 직접 제작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 상자에는 식료품과 위생용품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물품 15종이 정성껏 담겼다.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공공기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의 나눔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둔 점이 눈에 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남부발전 직원은 "직접 상자를 만들면서 이웃의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꾸준히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