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넷마블 주가가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9일 장 초반 13% 넘게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넷마블은 전장보다 13.01% 오른 5만8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장 마감 후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9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천2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호실적은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와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ARISE' 등 게임 흥행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4만6천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정의훈 연구원은 "나혼렙 매출이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기 시작했고, 비용 또한 인건비, 마케팅비, 상각비가 잘 통제되고 있다"며 "아직 신작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2분기 '세븐나이츠: 리버스', 하반기 '몬길: STAR DIVE', '일곱개의대죄: Origin'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 벡스코에서 ‘액화수소 운반선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이을 K-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신시장 선점을 위한 미래형 선박으로 꼽힌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기체 수소를 영하 253℃로 액화시켜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10배 이상 운송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전략’을 발표하고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 확보, 실증·대형화,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 3대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올해 총 555억원을 지원하고 2027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실증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에 101개 기관이 참여하는 43개 연구개발(R&D) 과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과제 간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을 조율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에는 산업부와 조선 3사, 대학, 연구원 등 액화수소 운반선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R&am
【 청년일보 】 GC녹십자가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 연구센터 추진을 위한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에 나선다. GC녹십자는 지난 7일 충북대학교(이하 충북대)와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 연구센터 지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 연구센터사업은 지역혁신에 특화된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기초연구 역량을 결집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성과를 확산함으로써 지역 산업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GC녹십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약사 등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GC녹십자는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 분야 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상호지원 ▲지역 거점 약학대학과의 네트워크 강화 ▲약학대학 연구, 강의 및 약사 전문 인력 양성 목적의 상호교류 ▲지역 내 유관기관 등과의 협조 체제 구축 등을 수행 및 협력한다.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충북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인재 육성과 함께 제약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C녹십자는 공동
【 청년일보 】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7천868억원, 영업이익 5천53억원, 조정 EBITDA 7천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7천868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7천1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5천5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8.1%를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127억원 ▲커머스 7천879억원 ▲핀테크 3천927억원 ▲콘텐츠 4천593억원 ▲엔터프라이즈 1천342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상품 개선 및 타겟팅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 전분기 대비 4.9% 감소한 1조127억원을 기록했다. AI를 활용한 지면 최적화가 진행되며 상품 경계가 허물어짐에 따라 전체 광고 효율 및 매출 성장이 이어지는 중으로, 2분기부터는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 중심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N배송 개편, 멤버십 혜택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 청년일보 】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2045년까지 앞으로 20년 동안 본인의 재산을 포함해 2천억 달러가 넘는 돈을 게이츠 재단 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빌 게이츠가 본인의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하는 시점을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했다. 빌게이츠는 “본인이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자원을 많이 들고 있다”면서 임산부와 어린이 사망률을 비롯해 ▲소아마비와 말라리아 같은 치명적인 감염병 ▲빈곤 문제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본래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음을 말했다. 재산 환원 방식은 재단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빌게이츠는 20년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산의 사실상 전부를 게이츠재단을 통해 전 세계의 생명을 구하고 개선하는 데 기부한 뒤, 재단은 2045년 12월 31일에 영구적으로 문을 닫을 계획이다. 특히 빌게이츠는 지난 25년간 게이츠재단에 기부한 금액의 2배인 2천억 달러가 넘는 돈을 2045년까지 더 기부할 계획이다. 앞서 빌게이츠는 재단에 지금까지 1천억 달러가 넘는 돈을 기부해왔다. 이를 위해 빌게이츠는 남은 재산의 99%를
【 청년일보 】 KT가 MIT(모바일·인터넷·TV)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KT 그룹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확장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KT는 올 1분기 연결 매출 6조8천451억원, 별도 매출 4조6천82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연결 영업이익은 통신 및 AX(AI 전환) 등 핵심 사업의 성장과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 일부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한 6천888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천1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알뜰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5G 가입자 비율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8.9%를 차지했다. 유선 사업에서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기가인터넷 가입자와 부가서비스 이용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다. 반면, 유선전화 매출은 가정 내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0.5% 감소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프리미엄 요금제와 셋톱박스(STB) 이용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KT는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통해 'KT 그룹 미디어사업 전략 방향성'을 발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전면 디스플레이에 코닝(Corning)의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코닝은 진보된 유리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통해 고릴라 글라스의 탁월한 내구성을 확장시켰고 삼성은 공정 및 강화 기술을 적용해 이를 최적화해 S25 엣지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 S 시리즈인 S25 엣지에 견고함을 더했다.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는 주 재료인 유리에 결정(crystal)을 정교하게 포함시켜 제작됐다. 높은 광학적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유리와 결정 간 시너지로 글라스 세라믹의 개선된 강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 이온 교환 방식을 통해 디스플레이 커버의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배광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역대 가장 얇은 S 시리즈인 갤럭시S25 엣지는 장인 정신과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면서 "혁신적인 제품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양사는 최첨단 기술과 사용자 중심 제품 철학을 공유해 갤럭시 S25 엣지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코닝 모바일 소비자 가전 사업부 앤드류 벡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코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지난 8일(현지 시간) 10만달러선을 회복했다. 9일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지난 8일 오전 11시 59분(서부 오전 8시 5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67% 오른 10만80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8일 비트코인 가격은 10만1천500달러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7만4천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반등세를 보여왔다. 사상 최고치는 지난 1월 20일 기록했던 10만9천100달러대다. 지난 8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그동안 가격 상승을 압박했던 글로벌 무역 긴장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8일 영국과 무역 합의를 발표했다. 지난달 글로벌 무역 대상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글로벌 관세 전쟁에 나선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영국 이외에 인도 등과도 합의에 근접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한국, 일본, 인도, 이스라엘 등 주요 무역 국가와 관세와 비관세 장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 분석가는
【 청년일보 】 8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열린 콘클라베(추기경 비밀회의)에서 미국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즉위명은 '레오 14세'다. 이번 선출은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이틀간의 비밀투표 끝에 네 번째 투표에서 결정됐다. 미국인이 교황직에 오르는 것은 가톨릭 역사상 처음이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이 수도회에서 교황이 나온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미국 국적을 지닌 동시에, 20여년간 페루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며 2015년 페루 시민권을 취득하고 같은 해 페루 대주교로 임명되기도 했다. 빈곤 지역에서의 목회 경험은 교황 선출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미국의 강력한 세속적 영향력 탓에 미국인 출신 교황은 오랫동안 금기시되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선출은 더욱 이례적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바티칸 소식통을 인용해 레오 14세를 "가장 미국적이지 않은 미국인"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교황청 주교부 장관으로 임명돼 신임 주교 선발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4'를 단독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 버디4는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구매 가능하다. 갤럭시 버디4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출시한 U+전용 5G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버디'의 네 번째 모델이다. 갤럭시 A16 5G 모델이 기반이며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그레이, 골드 세 가지다. 해당 제품은 ▲6.7형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천만 화소 고해상도 후면 카메라 ▲1천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천mAh 대용량 배터리 ▲마이크로 SD(최대 1.5TB) ▲IP54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출고가는 39만9천300원(VAT 포함)이다. 공시지원금은 키즈29(월 2만9천원) 요금제 기준 30만4천원,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천원) 이상 요금제 기준 39만9천원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버디4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갤럭시 버디4를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전용 스마트폰 케이스와 보호필름을 선물한다. 개통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천명에게는 갤럭시 버즈 FE(5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