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효과로 외형 확대는 물론, 영업적자 폭 개선에 성공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천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223억원 대비 약 7배가량 수직 상승했다. 영업손실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46% 개선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올해 첫 분기 실적 개선은 자회사인 IDT바이오로지카(이하 IDT)의 흑자 지속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백신의 매출 호조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IDT는 지난해 3분기까지 이어오던 영업 적자를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인수된 직후인 지난해 4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는 IDT 설비의 운영 효율화와 생산량 확대에 따른 것으로, IDT는 향후 매출 추가 상승 및 성장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올해 연간 기준 매출 4천100억원 돌파와 동시에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 자체 백신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내수 시장 확대도 가속화됐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올해부터 남반구 수출 물량의 확대
【 청년일보 】 네오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BrownDust2)'가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고블린 슬레이어 Ⅱ'와 콜라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만남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자 몬스터 '고블린'을 소탕하는 모험가 '고블린 슬레이어'와 그 일행이 브라운더스트2의 세계에 등장해 한층 더 심오해진 다크 판타지 세계를 선보인다. '브라운더스트2'는 메인 이벤트 팩 '고블린 슬레이어'를 공개했다. 브라운더스트2에서 고블린 유적을 배경으로 초보 마녀 '세헤라자드'가 '고블린 슬레이어'와 함께 모험하며 두려움을 극복하고, 인연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여신관', '엘프 궁수', '검의 처녀' 도 함께 등장한다. 또한 시즌 이벤트 '이세계로의 여행(Journey to Another World)', '고블린 최후의 날(Goblin Doomsday)'을 순차 공개한다. 숲속 자연과 고대 마굴을 배경으로 브라운더스트2 세계관 속 다양한 마물을 물리치는 고블린 슬레이어 일행들의 여정을 담았다. '이세계로의 여행'에는 깊은 숲을 떠도는 '그론바르'가 보스로, '고블린 최후의 날'에는 고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841개 참여서약사에 공정선거보도가이드를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와의 협력 아래, 불공정한 선거보도의 유통 및 확산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인신윤위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12일에 맞춰,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공정선거보도가이드 배포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7일)에는 공정성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특정 정당 및 후보자에 대한 의도적인 지지 또는 반대 보도 ▲SNS 등의 발언 인용 등 인용보도의 과장·왜곡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2차(8일)에는 객관성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객관적이고 타당한 근거 없는 일방적 비방·폄훼보도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3차(9일)에는 여론조사보도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표본오차 범위 내 단정적으로 표현하는 보도 ▲하위표본을 전체 결과로 확대해석한 보도 ▲빅데이터, ChatGPT 등을 활용해 여론조사 결과로 오인하게 하는 보도한 사례를 중심으로 서약사에 전달 예정이다. 한편, 해당 가이드는 인신윤위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전 세계 OLED 모니터 출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급성장을 입증했다. 주요 세트 업체들의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가 시장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모니터 출하량은 약 50만7천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75% 증가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져 2분기에는 UHD(3,840 x 2,160) 해상도의 27인치 모델에 대한 수요 증가로 출하량이 65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연간 출하량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약 258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OLED 모니터는 LCD(액정표시장치)와 비교해 더욱 선명한 화질과 높은 주사율, 빠른 응답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주로 게임, 방송, 영화 제작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수요가 높다. 시장 점유율 면에서는 삼성전자가 22.4%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대만 기업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ASUS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21.6%를 기록, 삼성과의 격차를 불과 0.8%포인트로 좁혔다. M
【 청년일보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을 앞두고, 보건의료계가 공단을 지지하는 성명을 잇따라 내고 있다. 8일 국립암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등 17개 단체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흡연을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회사들은 여전히 인과관계를 부정하고, 질병의 원인이 불분명하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흡연의 폐해는 확률이 아닌 과학의 문제”라며 “흡연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담배회사가 중독성과 유해성을 인지하고도 의도적으로 설계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암 관련 학회들도 지지 입장을 밝혔다. 대한폐암학회, 대한암학회를 포함한 26개 학회는 이날 별도 성명을 통해 “흡연의 책임은 분명하며, 이번 소송은 단순한 배상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한 판단의 장”이라며 “국민 건강을 위한 현명한 판결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은 2014년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총 53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하루
【 청년일보 】 유영상 SKT 대표이사(CEO)가 해킹 사고로 인해 위약금 면제와 매출 손실을 포함, 3년간 7조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SKT 해킹 관련 청문회에 참석했다. 유 대표는 "해킹 사태 이후 약 25만 명 정도가 이탈했고 곧 지금의 10배 이상인 250만 명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인당 해약 위약금을 평균 최소 10만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단순 계산하면 SKT는 위약금으로 약 2천500억원을 지출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어 "한 달 기준 최대 500만 명까지 이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럴 경우 위약금과 매출까지 고려하면 3년간 7조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SKT 가입자들은 지난달 18일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되는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이후 빠르게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고 있다. 유 대표는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서 SKT의 신뢰가 상실된 많은 부분에 대해 조사하고 고객 목소리를 듣겠다"면서 "위약금 문제를 포함해 전체적인 고객 신뢰 회복을 다루겠다"고 답변했다. 다만 위약금 면제 결정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권 해석을 참조해 이사
【 청년일보 】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자사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에서 '시카라보 아쿠아 헤어케어 라인'(CICA LABO AQUA HAIR CARE LINE)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케라시스 시카라보 아쿠아 헤어케어 라인은 진정에 효과적인 시카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해 자극받은 두피를 진정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인공 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두피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에 따라 피부와 유사한 pH의 미산성 및 약산성 포뮬러를 적용해 건강한 두피와 모발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라시스 시카라보 아쿠아 헤어케어 라인은 소비자의 두피 상태와 모발 고민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카라보 슈퍼 아쿠아 손상 케어 샴푸∙컨디셔너'와 '시카라보 아쿠아 모이스트 수분 케어 샴푸∙컨디셔너'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케라시스 시카라보 아쿠아 헤어케어 라인은 네이버 애경본사직영몰, 쿠팡 등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대한축구협회가 8일 정도경영과 투명행정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축구행정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보다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직 구성은 기존의 3본부 8팀 1실 1단에서 3본부 12팀 4실 2단으로 개편됐다. 3본부는 대회운영본부, 기술본부, 경영본부로 김승희 전무이사가 총괄한다. 대회 현장을 총괄하는 대회운영본부는 기존 3개팀에서 분야별로 보다 세분화됐다. 유스축구팀, 성인축구팀, 여자축구팀, 생활축구팀, 등록팀, 심판팀 등 6개팀이다. 기술본부는 전력강화팀, 국가대표지원팀, 축구인재육성팀으로 구성됐다. 경영본부는 전략기획팀, 인사총무팀, 회계팀과 함께 올해 협회의 천안 이전 사업을 진행할 축구센터 건립추진단을 포함한다. 3본부의 책임은 각각 박일기 대회운영본부장, 김종윤 기술본부장, 이우진 경영본부장이 맡게됐다. 대내외 소통 강화와 정도경영을 위해서 컴플라이언스실과 대외협력실이 신설됐다. 정도경영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컴플라이언스실은 법규 준수를 위한 내부감시 및 통제를 담당하며 변호사인 김윤주 윤리위원장이 실장을 겸직한다. 신설된 대외협력실은 전한진 국제위원장이 실장을 겸직해 국내 및 국제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25SS 시즌 '아이코닉 치노 팬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콘텐츠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고객들의 긍정적인 초기 구매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8일 밝혔다. 헤지스의 대표 컬렉션인 '아이코닉' 라인은 61가지의 컬러 팔레트, 7가지 사이즈 스펙으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과 체형의 고객이 자유롭게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기획된 헤지스의 시그니처 컬렉션이다. 이번 시즌에는 '아이코닉 치노 팬츠'의 핏을 확장해 전통적인 스트레이트 핏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일자 실루엣의 '오피서 핏(Officer Fit)', 플리츠 디테일이 적용된 '플리츠 릴렉스 핏(Pleats Relax Fit)', 동일한 무드를 여름용으로 풀어낸 '플리츠 릴렉스 핏 쇼츠' 등을 추가해 총 8종으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통적인 클래식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한 다양한 핏을 추가해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라인을 찾는 신규 고객까지 유입 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활발한 콘텐츠 마케팅도 진행했다. 도쿄 기반의 맨즈웨어 일러스트레이터 '오사무(OSAMU)'와의 협업으로 치노 팬츠의 감
【 청년일보 】 지씨셀이 정부로부터 전신홍반성루푸스 치료제 개발 관련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지씨셀은 자사의 신약 후보 ‘CD19 CAR-NK’를 이용한 전신홍반성루푸스 치료제 개발 과제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2025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해 2030년까지 국비 5천423억원과 민간 532억원을 합쳐 총 5천955억원을 투입해 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의 발굴부터 치료제 및 치료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해당 과제(25C0201L1)는 전신홍반성루푸스(SLE) 적응증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비임상 데이터 확보 및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하며, 지씨셀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총 12억 5천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전신홍반성루푸스는 B세포의 활성으로 증가된 자가항체가 면역 체계 이상을 일으켜 신체의 건강한 조직을 공격해 염증과 조직 손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5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으며, 진단을 받은 성인 약 40%이상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인 루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