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부 전문 강사는 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2회차로 나눠 60~85세 어르신 70명에 대한 금융교육을 했다. ‘알면 보이는 보이스피싱!’이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경찰 및 공공기관 직원 사칭 개인정보 알아내기 ▲가족 사고나 납치를 빙자한 금전 요구 ▲가짜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한 계좌이체 사고 등 최근 발생한 금융사기 피해 사례를 이야기하며 피해 발생 시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또 금융사기 피해예방 차원에서 여신거래 안신차단 서비스ㆍ비대면 계좌 개설 안심차단서비스 이용과 시티즌 코난 어플 설치 등도 안내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김경옥 상무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금융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지역 어르신들이 각종 금융사기로부터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역 어르신을 포함해 장애인과 외국인 그리고 초ㆍ중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3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7억8800여 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매년 부산광역시교육청 산하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급된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 중 일부를 적립해 부산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전달된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규모는 약 82억여 원으로 매년 지역 저소득층 자녀의 급식비 지원에 사용된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부산교육사랑카드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공익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적 가치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추석맞이 나눔사업▲설맞이 나눔사업 ▲BNK장학금 지원▲부산의료원 소아청소년 응급 의료체계 지원 등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이하 기업은행)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호서대학교 학사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호서대학교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은 대학의 학사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대학 맞춤형 서비스(▲통학버스 예약 및 결제, ▲모바일 출입증, ▲출결관리, ▲소통 커뮤니티 등)를 제공하기 위한 모바일 앱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10월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을 출시하고 호서대학교를 위해 통학버스 예약 및 결제, 학적·성적 관리 등 학사관리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이어서 2026년 3월까지 전자출결, 기숙사 조회·신청, 학생식당 식단표 조회 및 결제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으로 대학 행정업무에 따라 분산된 앱들을 하나로 통합해 호서대학교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오는 4일 ‘연금자산 운용전략 세미나’를 유튜브 생방송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후 6시부터 40분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유튜브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에는 우리자산운용 연금컨설팅 전문가 김형우 부장이 출연해 ▲퇴직연금 운용관리(세제혜택 및 전략) ▲은퇴시점에 맞춰 자산을 자동으로 배분하는 TDF(Target Date Fund)▲국내외에 상장된 다양한 ETF에 초분산투자로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여주는 EMP(ETF Managed Portfolio Fund) 등 퇴직연금 가입 고객에게 실질적인 운용 가이드를 제시한다. 또한, 생방송 중 실시간 댓글을 통한 Q&A로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세미나 종료 후 온라인 설문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최근 우리은행은 DC·IRP 고객에게 ▲개별 운용 현황 ▲월간 거래내역 ▲수익률 분석 등을 맞춤형 리포트로 제공하는 ‘연금레터’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연금레터를 통해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연말까지 매달
【 청년일보 】 CJ ENM 계열사인 디지털 광고대행사 DXE가 자체 개발한 AI 광고 크리에이티브 제작 기법을 통해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캠페인의 퍼포먼스를 최대 57%까지 개선한 성공사례를 공개했다. 이는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가 브랜딩 강화를 넘어 광고주의 비즈니스 성과까지 개선하는 핵심 전략임을 입증한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3일 DXE에 따르면, 회사는 '노드(Node) 기반 AI 워크플로우 엔진'을 통해 광고 크리에이티브 제작 전 과정을 구현하는 독자적인 제작 기법을 개발했다. 이는 광고 제작에 필요한 최신 이미지·영상 생성 AI 기술과 전문 디자인 도구를 각각의 노드라는 작은 단위로 구성하고, 이를 제작 순서에 맞춰 유기적으로 연동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모델의 표정, 구도, 소품 등의 미세한 부분을 노드별로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고, 브랜드가 의도하는 색감, 질감, 스타일 등을 일관되게 구현해 고품질의 결과물을 보장한다. 또한, 광고주의 니즈에 맞춰 노드를 자유롭게 추가 및 변형하는 맞춤형 확장이 가능해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DXE는 이번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캠페인에서 해당 기법을 활용해 자동차보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결과, 이자감면액 72억원을 기록하며 5대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의 신용 상태가 개선될 경우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2019년 법제화된 이후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한 핵심 장치로 자리 잡았다. 2022년부터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을 통해 이자감면액과 수용률 등이 반기별로 공시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이 최초로 공시된 2022년 상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85만여 건의 신청 중 31만여 건을 수용했으며 총 466억원의 이자를 감면했다. 이는 공시 대상 19개 은행 가운데 최고 수준이며 고객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결과다. 신한은행은 2020년 당시 은행장이었던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금리인하요구권 제도의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2020년 3월 가계대출 비대면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시중은행 최초로 기업대출 영역까지 확대해 소상공인도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도록 시스
【 청년일보 】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난 12년 동안의 LH 공공택지 개발 및 매각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공택지 매각의 전면 중단을 직접 지시할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3일 오전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가 공공성을 훼손하고 건설업자들의 배만 불려왔다고 비판하며, 공공택지 보유를 통해 서민 주택 공급과 공공 자산 증대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이 2013년부터 2025년 6월까지 LH의 공공택지 개발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2년간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3천55만평의 공공택지가 개발됐다. 이 중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는 802만평, 임대주택용지는 302만평이었으며 문재인 정부가 전체 개발면적의 54%인 1천663만평을 개발해 가장 많은 택지를 조성했다. 그러나 개발된 택지보다 더 많은 택지가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LH가 매각한 공공택지는 1천281만평에 달하며, 이 중 분양주택용지가 1천176만평, 임대주택용지도 105만평이나 됐다. 경실련은 개발한 공동주택용지(802만평)보다 479만평 더 많은 택지가 매각됐다며, LH가 신규 택지는 물론
【 청년일보 】 3일 실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교육 당국은 교육과정 내에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됐다고 밝혔지만, 학원가에서는 6월 모의평가보다 난도가 다소 높았다는 분석도 나왔다. EBS 수학 대표 강사인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됐다"며 "난도는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풀이 기술보다 개념 이해가 중요한 문제들이 다수 출제됐으며, 교육과정 밖이나 과도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은 배제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해 수능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전년(148점) 대비 낮아지며 ‘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반면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는 최고점이 143점으로 소폭 올라, 난도가 수능과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표준점수 만점자는 6월 모평에서 356명으로, 지난해 수능(1천522명)보다 급감해 최상위권 수험생에겐 체감 난도가 높았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EBS는 이번 모의평가에서 변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3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광명 아파트 화재 이후 필로티 건물의 화재 및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의 조사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전국 필로티 건물은 약 35만 동이며, 이 중 주택이 28만 동(81%)으로 가장 많다. 특히 주거용 필로티 건물 중 78%인 22만 동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 중 공동주택은 11만 6천 동, 308만 세대에 달해 화재 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기존 건물의 화재 위험을 신속히 보완하고, 입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며, 장기적인 근본적 개선을 병행하는 3단계 대책을 추진한다. 정부는 먼저 화재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필로티 공동주택 3만 동에 대해 아크차단기와 자동확산형 소화기 등 화재 방지 설비를 지원한다. 동별 평균 200만원 수준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비용을 분담하며, 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건축물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이 건물의 화재안전 정보를 쉽게 알 수
【 청년일보 】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혼인 건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외국인과의 결혼은 오히려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같은 기간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으며, 출산을 하더라도 첫째아까지만 낳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혼인·출생 변화'에 따르면, 혼인 건수는 1995년 39만8천500건에서 1996년 43만4천900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서 2022년에는 19만1천700건까지 떨어졌다. 이후 2023년 19만3천700건, 2024년 22만2천400건으로 2년 연속 증가했지만, 30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44.2% 적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는 1995년 1만3천500건에서 2024년 2만800건으로 53.9% 늘었다. 전체 혼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4%에서 9.3%로 확대돼, 최근 혼인 10건 중 1건은 다문화 결혼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의 결혼은 같은 기간 50.7% 증가했고,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과의 결혼도 64.2% 늘었다. 초혼 연령도 크게 높아졌다. 1995년 남성 평균 초혼 연령은 28.4세,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