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나라 제약사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일본 항암제 시장에서 높은 처방 비중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제품이 시장 선두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후속 치료제 출시도 예정돼 있어 일본 사업 확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1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일본에서 판매 중인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들이 현지 처방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 고령화에 따른 암 환자 증가와 안정적인 보험 체계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목하는 주요 의약품 시장 가운데 하나다. 특히 바이오시밀러에 비교적 우호적인 제도 환경이 형성돼 있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는 특징이 있다. 시장조사기관 IQVIA와 일본 현지 데이터를 종합하면,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는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는 지난해 12월 기준 일본 시장에서 약 58%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복수의 경쟁 제품이 출시된 상황에서도 과반 이상의 처방 비중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영향력이 확대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성과는 앞서 출시된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시장 기반과도 연결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허쥬마는 일본에서 유방암과 위
【 청년일보 】 에스티팜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올리고 핵산 원료 공급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에스티팜은 16일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897억8천440만3천800원(5천989만6천200달러, 환율 1천499.0원 적용 기준) 규모의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에스티팜의 올리고 핵산 원료 단일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 금액은 에스티팜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인 2천737억원 대비 약 32.8%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계약 기간은 올해 3월 16일부터 내년 11월 17일까지 약 20개월간 이어진다. 특히 공급되는 원료의약품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화를 완료한 치료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임상 단계 물량보다 공급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다만 고객사와의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업체명과 제품명은 내년 11월 17일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에스티팜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초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현재 올리고 핵산 치료제 수주 잔고는 약 3천560억원에 달하며, 전체 사업 부문을 합
【 청년일보 】 한미그룹이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포함한 핵심 계열 3사는 보유 중인 자사주의 70%를 소각하고, 현금배당 규모를 확대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16일 각 사가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공고에 따르면, 한미그룹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안과 함께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계획 승인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2월 'Hanmi Vision Day'에서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한미사이언스 30%, 한미약품·제이브이엠 각 20% 이상의 환원율)을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한 것이다. 특히 3사가 동시에 추진하는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이다. 회사별 주주환원 내용을 살펴보면,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보유 중인 자사주 보통주 64만409주 중 70%에 해당하는 44만8천286주를 소각한다. 소각 시기는 주총 익일부터 내년 8월까지다. 나머지 30% 물량 중 약 8만주는 임직원 주식 보상 등으로 활용해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현금배당은 1주당 300원(시가배당률 0.79%)으로 책정됐다. 한미약품은 보유 자사주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4일 화재가 발생한 중구 소공동 복합건축물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화재에 취약한 소규모 숙박시설의 안전 관리 체계를 대대적으로 보강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후 중구 소공동 소재 복합건축물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인근 소규모 숙박시설의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 발생한 화재 사고의 후속 조치 점검 및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오 시장은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숙박시설의 구조적 취약성을 지적하며 안전 설비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번 화재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여, 객실 밀집구조로 인해 화재시 대피가 어려운 숙박시설에 대한 소화설비 보강 필요성을 관계기관과 면밀하게 검토하고, 간이스프링클러와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지원 등 화재 초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보완 대책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 개선과 민관 협력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 의지도 밝혔다. 오 시장은 “또한 소방,
【 청년일보 】 최근 막을 내린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저조한 시청률과 중계권 독점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정치권이 법적 장치 마련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한정애 의원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스포츠 행사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고시하는 '국민관심행사'의 중계권을 가진 사업자가 다른 지상파 방송사 등의 제공 요청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수 없도록 명시한 점이다. 또한 중계권을 희망하는 모든 사업자에게 부당한 차별 없이 공정한 조건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하고,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에 분쟁 조정 권한을 부여하는 조항도 신설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끝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당시 불거진 시청권 침해 논란이 도화선이 됐다. 당시 방송사 간 재판매 협상 결렬로 JTBC가 단독 중계를 진행하면서, 62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파 3사 중계가 무산됐다. 그 결과 개막식 시청률이 지난 베이징 대회의 10분의 1 수준인 1.8%에 그치는 등 국민적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정애 의원은 "올림픽과 월드컵은 온 국민이 함께
【 청년일보 】 넥슨이 신작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첫 오프라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국내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넥슨은 지난 14~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브컬처 행사 '코믹월드'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국내 첫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모바일 게임 '벽람항로'로 알려진 만쥬게임즈가 개발 중인 멀티 플랫폼 RPG로, 이용자는 판타지 대륙을 탐험하며 신비한 생물 '키보'와 유대를 쌓고 모험과 전투, 건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16일 넥슨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약 7만명의 팬이 현장을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은 게임 속 판타지 세계관을 현실 공간으로 옮겨놓은 콘셉트로 꾸며졌다. 관람객이 자유롭게 그림과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드로잉월', 부착된 굿즈를 떼어내면 숨겨진 공식 일러스트가 등장하는 '필오프월' 등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무대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캐릭터 코스프레 퍼포먼스와 함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레바의 라이브 드로잉쇼가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서브컬처 팬들의 관심을 끌었
【 청년일보 】 최근 3개월 사이 소속 청년 회계사 2명이 잇달아 숨지는 비극이 발생한 대형 회계법인 삼정KPMG에 대해 정부가 강제 수사 수준의 기획감독에 돌입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감독을 통해 업계에 만연한 장시간 노동 관행을 뿌리 뽑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부터 삼정KPMG를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전반에 걸친 기획감독을 시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과 이달 6일 현장 감사를 총괄하던 30대 회계사들이 연이어 사망한 사건이 기폭제가 됐다. 유족과 업계 안팎에서는 감사 시즌과 맞물린 과도한 업무량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감독의 핵심은 근로시간 제도의 '편법 운영' 여부다. 해당 법인은 재량 및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주 80시간 이상의 고강도 노동을 하고도 연장근로 시간을 제대로 입력하지 못하게 하는 등 이른바 ‘공짜 노동’과 포괄임금 오남용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동부는 휴가와 휴게 시간 보장 여부 등 근로자의 건강권과 직결된 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청년 회계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
【 청년일보 】 '봄데(봄에만 잘 하는 롯데)' 롯데 자이언츠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시범경기 개막 이후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롯데가 키움 히어로즈를 대파하며 '시범경기 최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홈 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폭발력에 힘입어 키움을 1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롯데는 4승 1무를 기록, 10개 구단 중 유일한 무패 팀으로서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 초반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롯데의 반격은 매서웠다. 1회말 황성빈과 한태양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든 뒤, 전준우의 적시타로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민성의 솔로 홈런과 6회 5득점 빅이닝을 묶어 승기를 잡은 롯데는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완승을 거뒀다. 대만 전지훈련 당시 불거진 악재로 가라앉았던 팀 분위기를 실력으로 정면 돌파하는 모양새다. 타 구장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대전에서는 김원형 감독 체제의 두산 베어스가 0-4의 열세를 뒤집고 한화 이글스에 8-4 역전승을 거두며 2위를 유지했다. 양의지의 추격 3점포와 경기 후반 집중타가 빛났다. 수원
【 청년일보 】 코스피가 AI(인공지능) 산업 실적 기대감 등에 따른 영향에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4% 상승한 5,549.85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해외증시 약세에도 상승 출발한 증시는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로 위험회피 심리가 지속된 가운데, AI 산업 호실적 기대감 등 영향으로 관련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천509억원 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03억원, 7천163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3.5%), 증권(+1.3%), 의료·정밀기기(+0.9%), 통신(+0.6%)이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4.67p(-1.27%) 하락한 1,138.29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나스닥 약세 등 영향으로 업종 전반에서 외국인·기관 매도세가 출회되며 1%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7천123억원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천7억원, 1천716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류(-3.5%), 일반서비스(-2.6%), 건설(-2.5%)이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 청년일보 】 국민의힘의 공천배제(컷오프) 결정으로 재선 가도에 급제동이 걸린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