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 및 주차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은 친환경차 사용후 배터리의 순환 이용을 위해 성능평가와 안전 검사, 이력 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의 체계적 관리와 배터리를 소유하는 대신 구독·리스 등으로 이용하는 배터리 서비스 산업(BaaS) 지원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의 경우 별도 기준 없이 사용후 배터리 잔존성능을 평가(성능평가)해 왔지만, 이번 개정으로 객관적 기준에 따라 성능평가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급으로 구분해 이용하게 됐다. 사용후 배터리 잔존 성능이 높은 경우 다른 친환경차 배터리로 다시 이용하는 재제조로 분류한다. 성능이 보통이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른 전기 저장장치로 이용하고(재사용), 성능이 낮으면 배터리를 분해해 유가금속 등 원료만 추출해 쓴다. 또 제작 단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부품 제작자로 등록한 재제조 배터리 사업자만 사용후 배터리를 재제조할 수 있도록 했다. 재제조 배터리 제작 후 운행 단계 안전 확보 제도도 도입했다. 재제조 배터리가 장착된 자동차를 판매·운행하려는
【 청년일보 】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위해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CATL과의 제휴를 확대하자 미 의회가 포드 측에 설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포드는 앞서 2023년 미시간주 공장에서 CATL과의 기술 제휴로 전기차(EV) 배터리를 만들기로 했고, 지난달에는 켄터키주 공장에서 CATL 기술 기반의 ESS 제품을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의 존 물레나(공화·미시간) 위원장은 지난 27일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확대되고 있는 포드와 CATL 간 관계의 성격에 대해 설명하라고 요구했다고 FT는 전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 미중전략위는 워싱턴 정계에서 대표적인 중국 견제 조직으로 꼽힌다. 물레나 위원장은 이 서한에서 "중국은 미국의 공급망 독립과 경제적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고, 우리 자동차 산업은 이 같은 위협에 대해 면역력이 없다"고 했다. 물레나 위원장은 포드가 CATL과의 제휴 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혀 CATL이 공장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거나 기술적 통제를 유지할 권리를 보유했는지 답하라고
【 청년일보 】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천4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9천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감소했다. 순이익은 36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손실은 518억원으로 전년 동기(413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5천576억원과 233억원이었다. 4분기 영업손실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54억원을 236.8% 상회했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인터넷 포털 다음을 인수하기 위해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식교환 거래에 나선다. 다음 운영사인 에이엑스지(AXZ)의 모회사 카카오와 업스테이지는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주식교환 거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카카오가 보유한 AXZ 지분을 업스테이지에 이전하고 업스테이지 일정 지분을 카카오가 취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AXZ는 카카오의 100% 자회사로 지난해 5월 카카오로부터 분사한 뒤 급변하는 AI 산업 환경에 대응해 신규 서비스 출시 등 사업 모델 고도화와 새 성장 동력 발굴을 추진 중이다. 업스테이지는 거대 언어모델(LLM) '솔라'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AXZ에 협업을 제안했다. 이에 양사는 AI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 필요성과 시너지 창출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합의에 다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업스테이지는 MOU 체결을 계기로 다음이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솔라를 다음 서비스에 결합한 차세대 AI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사업적 결합으로 업스테이지가 참여 중인 '독자 AI
【 청년일보 】 국회가 29일 본회의를 열어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반도체특별법)' 제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반도체 업계 및 경제계가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에 공감하고 법안 제정을 위해 애써주신 국회와 정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번 특별법 제정은 우리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전환점이자, 인공지능(AI) 시대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AI 반도체를 둘러싼 기술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으며, 각국 정부도 전략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 역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를 비롯해 설계·파운드리·패키징 전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급변하는 AI 시대의 파고를 넘기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특별법이 산업 현장에 조속히 안착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반도체 업계 역시 국가 전략산업의 주체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기술 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별법 시행 과정
【 청년일보 】 연초 이후 '불장'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닥 지수가 올해 수익률 기준으로 처음으로 코스피를 앞질렀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9포인트(2.73%) 오른 1,164.4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종가(925.47)와 비교하면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25.82% 급등한 수치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23.90%로, 코스닥이 1.92%포인트 앞섰다. 전날까지만 해도 코스피가 0.22%포인트 차이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이날 코스피 상승세가 제한된 사이 코스닥이 역전에 성공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코스닥의 연초 이후 상승률은 전 세계 주요국 대표 주가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가 2위에 올랐으며, 이어 튀르키예(19.06%), 브라질(14.63%), 대만(12.34%)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98% 상승하는 데 그쳤고, 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1.94%, 2.65% 오르는 데 머물렀다. 코스닥 강세의 중심에는 기관 투자자가 있다. 기관은 지난 23일 이후 코스닥 시장에서 대규모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
【 청년일보 】 부영그룹 계열사인 무주덕유산리조트와 오투리조트가 스키장 이용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상급 슬로프를 그랜드 오픈한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오는 31일 설천 상단 최상급 슬로프 전면인 ▲모차르트 ▲카덴자 ▲알레그로 ▲왈츠 슬로프 4면을 전체 동시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덕유산의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설천 상단 슬로프는 국내 스키장 가운데 가장 높은 지대인 해발 1천520m 설천봉에서 시작된다. 낮은 기온과 스키어들이 선호하는 파우더 설질이 3월 말까지 장시간 유지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안전과 쾌적함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스키·보드 전용 슬로프' 분리 운영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에 오픈하는 설천 상단 최상급 슬로프를 '스키 전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상급 코스의 가파른 경사도와 난이도를 고려해 고속 활강 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고, 상급 스키어들의 주행 특성을 고려해 최상의 활주감과 슬로프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최상급자 전용 슬로프인 '패션2'를 오픈했다. 패션2 슬로프는 스키전용 슬로프로, 연장 735m
【 청년일보 】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29일 LG전자 신용등급을 기존 Baa2, Positive(긍정적)에서 Baa1, Stable(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지난해 2월에는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로 올렸다. 무디스는 "지난해 주요 재무지표가 개선됐고, 향후 1~2년 내 실적 반등에 따른 추가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전자가 지분 36.7%를 보유한 관계사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 역시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LG전자의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대비 부채비율이 2024년 2.4배에서 2025년 2.1~2.2배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속적인 수익성 제고와 부채 감소로 향후 1~2년 내에는 1.7~1.9배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인도법인 IPO를 통한 주식 매각, LG디스플레이 대여금 회수 등으로 순부채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1~2년 간 부채 수준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LG전자는 TV 사업의 개선
【 청년일보 】 LG화학이 지난해 석유화학을 비롯한 주요 사업의 부진에도 경영 효율화를 통한 연간 흑자 유지에 성공했다. LG화학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1천809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45조9천322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순손실은 9천771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4천133억원으로 전년동기(2천610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1조1천971억원과 1조5천728억원이었다. 차동석 LG화학 CFO(사장)은 "급변하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석유화학, 전지소재 등 주요 사업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추진, 엄정한 시설투자(CAPEX) 집행, 보유 자산 유동화 등을 병행해 흑자 기조의 현금 흐름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3조8천억원이었다. LG화학은 대외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매출 목표를 23조원으로 설정했다. 시설투자는 지난해 2조9천억원을 집행한데 이어 올해는 1조7천억원, 향후 2, 3년은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말 출시한 히트작 '아이온2'의 흥행을 이끈 핵심 인물들을 중심으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임원 인사를 통해 '아이온2' 개발을 지휘한 백승욱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백 신임 부사장은 '아이온2' 개발이 후반부에 접어든 2024년 초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게임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약 2년 만에 부사장직에 오르게 됐다. '아이온2' 개발을 총괄한 김남준 PD와 소인섭 사업실장도 이번 인사에서 각각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아이온2'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이달 초까지 누적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며 엔씨소프트의 실적 반등을 이끄는 핵심 타이틀로 자리 잡았다. 경영지원 부문을 총괄해온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리니지' 모바일 게임 시리즈 흥행을 주도한 이성구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각각 부사장에서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구현범 수석부사장은 인사담당 전무와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거쳐 2023년부터 COO를 맡아 조직개편 전반을 이끌어왔다. 이성구 수석부사장은 2004년 엔씨소프트 입사 이후 20년 넘게 '리니지' IP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와 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