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에서 신작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크래프톤은 올해 지스타에서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Pocketpair, Inc.)의 '팰월드(Palworld)'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팰월드 모바일'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1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부스에는 개막 직후부터 '팰월드 모바일'을 시연하기 위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시연존 앞에는 긴 대기 행렬이 형성되며, 최대 2시간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게임을 체험한 관람객들은 "원작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귀여운 팰들과 함께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전투와 제작을 하는 것이 즐거웠다", "스킬을 활용한 전투가 재미있고 몰입감 있었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부스는 팰월드의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테마파크형 공간으로 꾸며져 게임 속 콘텐츠를 현실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관람객은 '팰 사냥 존'과 '팰 포획 존'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 청년일보 】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은 13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필리핀 라구나주 칼람바시에서 6·25전쟁 참전 용사의 주거 공간을 개선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참전 유공자 주거 개선 사업인 '나라 사랑 보금자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준공식에는 육군 관계자, 현지 한인회,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2018년부터 6·25 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튀르키예, 필리핀 등의 참전용사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필리핀은 6·25전쟁 당시 7천420명의 병력을 파병해 122명이 전사하고 299명이 부상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날씨로 인해 발생되는 영업손실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1년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가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에 관한 협정을 개정하면서 최대 보호기간을 기존 1년에서 1년 6개월까지 확대한 후 첫 사례다. 이 상품은 보험업계 최초로 기상현상을 지수로 설정해 해당 지수 달성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날씨보험으로,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날씨 피해를 보장하는 상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한 독창성과 소비자 편익 향상에 기여한 혁신적 상품 개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최근 폭우·폭염·한파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매출이 급격히 줄어드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영업손실에 대한 보험상품이 존재하지 않아 위험 대비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날씨 취약계층인 전통시장 점포의 날씨 피해로 인한 휴업손실을 간편하게 보상하는 보험상품 개발에 나섰고, 2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기상청의 기상관측 데이터와 전통시장 매출 빅데이터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지수형 날씨보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네트워크가 여는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 제조사, 정부 기관, 학계 리더 등 100여 명의 통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통신 시스템에 적용된 'AI 내재화(AI-Native)' 기술 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며 6G 통신 기술 리더십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AI 기반 신규 서비스 ▲AI 무선 기술 혁신 ▲AI 네트워크 혁신 등 총 3개 세션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패널 토의를 통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AI 기반 신규 서비스' 세션에서는 ▲AR·XR ▲센싱 및 통신 융합(ISAC) 등 AI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무선 통신망 서비스의 현실화 가능성이 논의됐다. 'AI 무선 기술 혁신' 세션에서는 6G 통신의 핵심 기술인 AI-RAN의 최신 발전 현황과 AI를 통한 무선 통신망 성능 최적화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AI 네트워크 혁신' 세션에서는 AI 내재화 통신 기술이 유무선 통신망과 서버 등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논의했다.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8.72포인트(2.61%) 하락한 4,061.91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95포인트(1.95%) 내린 900.42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471.9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지난 8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 잔디마당에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족참여 프로그램인 ‘렛츠무브 플레이데이’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렛츠무브’는 현대해상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선수출신의 전문 코치가 참여하는 초등학생 스포츠 복합 신체활동 수업으로 팀스포츠 기반 커리큘럼을 통해 신체활동과 함께 자신감, 배려심 등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렛츠무브 플레이데이는 어린이의 신체활동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시행된 행사다. 행사에서는 ▲축구, 럭비 등 팀스포츠를 체험하는 무브존 ▲감정표현 체조와 컬러링 아트를 즐기는 하트존 ▲완주 후 메달 수여가 진행된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참가 어린이 및 가족들이 모든 활동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담당자인 ‘무브가드’도 운영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렛츠무브’ 사회공헌은 어린이가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며 “이번 플레이데이를 통해 아이들이 움직이는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이 함께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 청년일보 】 차바이오텍이 싱가포르 자회사 연결 편입과 글로벌 헬스케어 네터워크 성장 등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글로벌 헬스케어사업 인프라 투자와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투자 등으로 전년 대비 손실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천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자회사 연결 편입 효과와 미국·호주·싱가포르 등 글로벌 헬스케어 네트워크 성장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유전체 분석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위탁개발생산)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 등 핵심 바이오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은 413억원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과 종속회사들의 글로벌 헬스케어사업 인프라 투자와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투자 등으로 전년 대비 손실이 확대됐다. 당기순손실은 1천114억원으로,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평가손실과 차바이오텍 및 종속회사 발행 증권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 등 현금 유
【 청년일보 】 충청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라는 거대한 에너지 전환의 흐름 속에서 지역 소멸 위험을 극복하고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충청남도는 13일,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자치단체와 발전사 노사를 포함한 2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충남 노사정 에너지전환협의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내포신도시에 협의회 사무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점진적인 폐쇄가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경제의 위축과 노동자들의 일자리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대 체계 구축에 의미가 있다. 협의회 참여 기관으로는 충남도와 보령시, 당진시, 태안군 등 관련 지자체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서부·동서발전의 노사, 그리고 발전 협력사 및 자회사 노사 등이다. 이들 기관·단체는 석탄화력 폐지에 따른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노동자 고용 보장이라는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하는 데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협력 사항으로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정의로운 전환 실현, ▲공공 주도의 에너지 전환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신작 '신더시티(CINDER CITY)' 개발에 혁신 기술을 적용한다. 14일 엔씨(NC)에 따르면, 자사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의 배재현 대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러미 홀렛(Jeremy Hollett) 애저(Azure) 고객 신뢰 엔지니어링(CRE) 총괄 부사장(Corporate Vice President)은 지난 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지스타(G-STAR) 2025' 현장에서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더시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애저 오픈AI' 기반의 최적화 솔루션을 활용하여 ▲NPC 행동 모델링 ▲콘텐츠 추천 ▲실시간 로드 밸런싱(Load Balancing, 부하 분산) 등의 기술로 이용자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배재현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의 게임에 최적화된 기술적 안정성과 인프라를 통해 '신더시티'의 글로벌 확장을 기대한다"며 "게임 개발뿐 아니라 운영,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전략적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러미 홀렛 부사장은 "게임은 단순한 콘텐
【 청년일보 】 부산시는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를 극복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부산 건설 미래 비전 콘퍼런스를 14일 오후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건설대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대우건설·계룡건설산업·우미건설·쌍용건설·한신공영·반도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최고 경영자,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고위급 임원, 건설 관계 기관 등 30여명이 부산 건설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공공 및 민간 건설사업의 물량 확대, 지역 하도급 참여율 제고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대형 건설사업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건설대기업의 지역 투자 확대를 요청한다. 이에 건설대기업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확대, 스마트 신기술 전수 등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