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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독자 레시피로 만든 '생생치킨' 론칭

이마트 피코크 비밀연구소 단독 레시피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조청 순살 닭강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독자 레시피를 활용한 '생생치킨'을 오는 29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마트는 ‘조청 순살 닭강정’이 피코크 비밀연구소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레시피를 사용해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피코크 비밀연구소는 피코크만의 독자적이고 훌륭한 맛을 개발하기 위한 상품 개발실로, 이마트 본사에 위치해 있다.

 

피코크 비밀연구소는 조선호텔 출신 셰프를 비롯 전문 셰프가 근무하고 있으며 각 셰프들은 중식·오리엔탈, 한식, 웨스턴, 베이커리, 디저트, 음료 등 자신의 전문 분야 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피코크 상품 개발에 깊숙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피코크 비밀연구소에는 조리실, 메뉴 개발실, 아이디어 회의실은 물론 상품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와 염도·당도·산도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품질 관리실까지 완비되어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요리 관련 전문적인 수치를 측정할 수 있으며, 여기서 측정된 데이터는 피코크 품질 향상을 위한 객관적 근거로 사용된다고 이마트는 부연했다.

 

‘조청 순살 닭강정’은 피코크 비밀연구소 레시피 개발의 결실이라 볼 수 있다는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먼저, 피코크 비밀연구소는 닭강정 맛의 기준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단맛’의 재료를 과감히 변화시켰다. 기존의 닭강정이 자극적인 단맛을 강조하기 위해 ‘물엿’을 주로 사용했다면, ‘조청 순살 닭강정’은 조청을 사용해 깊지만 은은한 단맛을 생성하도록 했다.

 

또한, ‘조청 순살 닭강정’은 쌀가루가 함유된 파우더를 사용했다. 이에 일반 닭강정 보다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뼈 없는 순살 닭다리로만 생산하여 고객 편의를 더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고객의 입맛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조청 순살 닭강정’은 올 3월 출시 이후 6개월간 무게로만 300톤 가량 판매되는 등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매한 고객 수만 6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는 닭강정에 이어 오는 29일 피코크 비밀연구소가 만든 ‘생생 치킨’을 선보인다. 생생 치킨 역시 피코크 비밀연구소가 다양한 실험을 거쳐 비법 파우더를 사용해 치킨 본연의 진한 풍미를 내도록 했다.

 

특히, 생생치킨은 에어프라이어 190도에 5분간 익히면 더욱 풍미가 살아나는 대형마트에 최적화된 형태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치킨이 배달 치킨과 달리 구매 후 바로 먹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 에어프라이어에 간단히 조리해도 처음의 풍미와 바삭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이마트는 대형마트 델리 상품을 외식에 버금가는 ‘잘 차려진 한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품질 혁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마트는 매월 델리 상품을 선정, 맛과 품질을 집중 관리하는 ‘시그니처 상품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 본연의 맛과 품질에 집중해 신상품을 출시하거나 기존 상품을 혁신하는 프로젝트다.

 

실제로 시그니처 상품으로 선정된 양장피, 스시블랙초밥(프리미엄초밥), 마늘떡갈비 매출은 전년 대비 최대 40% 가량 증가하는 등 상품 혁신의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마트 김진경 델리 바이어는 “대형마트 델리의 품질 혁신을 위해 피코크 비밀연구소의 독자적 레시피를 사용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이마트 델리상품을 외식 이상의 맛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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