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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감성 저격"…뷰티업계, 비건·캐릭터·향기로 소비자 '공략'

애경산업 원씽, '피디알엔 바쿠치올 세럼'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클리오 구달, ‘스티치 한정판 에디션’ 선봬...할인 프로모션도 전개
세화피앤씨 센녹, 여름 시즌 고체 향수 2종·헤어 미스트 1종 출시

 

【 청년일보 】 여름 시즌을 앞두고 뷰티업계가 '가심비'와 '감성'을 동시에 공략하는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능성 중심의 스킨케어와 더불어 향기, 캐릭터, 굿즈 등을 앞세운 감각적인 한정판 에디션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애경산업 원씽, '피디알엔 바쿠치올 세럼' 출시…비건∙고기능성 스킨케어 강화


31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ONE THING)'은 지난 26일 비건 세럼 '피디알엔 바쿠치올 세럼(PDRN BAKUCHIOL SERUM)'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장미에서 배양한 고순도의 식물성 PDRN(Poly Deoxy Ribo Nucleotide)과 다마스크 장미 캘러스 배양 추출물, 다마스크 장미 꽃수를 배합한 'Phyto-Rose PDRN™'을 함유했다. 브랜드 측은 해당 성분이 피부 탄력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자극 비건 바쿠치올 성분과 더불어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NMN(Nicotinamide Mononucleotide)을 함유했다.


애경산업은 피부 광채·윤기·각질층 턴오버·미세 주름·피부 장벽·모공 속·보습 개선 등 다양한 항목에서 인체적용 시험을 완료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 및 민감성 피부 적합 테스트도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원씽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내달 1일까지 자사 공식몰에서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 구달, 여름 진정 케어에 '스티치' 입히다…디즈니 한정판 에디션 출시


클리오의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goodal)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와 협업한 '스티치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이며 여름철 스킨케어 시장에 본격적인 공세를 펼친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릴로 & 스티치'의 캐릭터 '스티치'를 테마로, 이번 한정판은 '여름사냥 대작전'이라는 콘셉트 아래 구달의 대표 라인인 어성초 기반 선케어 및 수딩 케어 제품들로 구성됐다.


어성초 선케어 라인은 '진정 데일리 선케어 3종'부터, '톤업 선케어 2종', '휴대용 스틱형 선케어 1종'으로 다양하게 마련돼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스티치' 테마의 포켓 파우치와 스티커가 포함돼 소장 가치를 더했다.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어성초 히알루론 수딩 크림과 패드도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1+1 리필 기획 구성이 준비됐다. 또한 미니백, 포켓 장바구니 등 실용적인 굿즈가 포함된 기획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구달 '스티치 한정판 에디션'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31일부터는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구달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 센녹, 여름 향기 품은 '고체 향수∙헤어 미스트' 3종 출시


세화피앤씨가 전개하는 브랜드 '센녹'(SENNOK)은 고체 향수 2종과 퍼퓸 헤어 미스트 1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여름 시즌 향기 마케팅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센녹 솔리드 퍼퓸 레몬 비누', '센녹 솔리드 퍼퓸 바닐라 파크' 등 고체향수 2종과, 시그니처 퍼퓸 향이 담긴 '센녹 헤어 퍼퓸 미스트 베이비블러셔' 1종 등 총 3종이다.


고체 향수는 스틱형 포맷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휴대성이 특징이다. '레몬 비누'는 레몬, 베르가못, 자스민을 조합한 상쾌한 시트러스 비누향, '바닐라 파크'는 시나몬과 플로럴, 바닐라향이 특징이다.


'베이비블러셔' 향을 담은 헤어 퍼퓸 미스트는 모발에 수분을 충전하는 '수상층'과, 수분 증발을 막는 '오일 코팅' 등 2중 레이어링 구조로 제작됐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단순히 '기능성'만이 아닌, 개성과 감성, 브랜드 메시지까지 고려한 소비를 중시하면서 기능성과 감성을 함께 담은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여름 시즌에는 시각적 즐거움과 휴대성, 향기까지 아우르는 '가심비+감성' 조합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전략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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