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홈에 원격의료 솔루션 기업 솔닥의 서비스가 적용된 이미지. [사진=GS건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4405930746_eb7758.jpg)
【 청년일보 】 GS건설이 원격의료 솔루션 기업 솔닥(SOLDOC)과 손잡고 아파트 통합 서비스 앱 '자이홈'에 헬스케어 기능을 연동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집에서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자이홈은 2024년 GS건설이 개발한 앱으로, 입주 전 사전 점검부터 입주 후 생활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솔닥과의 제휴로 건강관리 기능까지 추가하며 입주민의 일상 전반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자이홈 앱을 이용하는 입주민은 자택에서 의료기관과 화상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진료 후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건강관리 리포트를 제공받는다.
GS건설은 해당 리포트를 통해 개인의 처방전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요약하고, 복잡한 의학 정보를 시각화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IT 취약계층을 위해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담 상담인력이 진료 예약과 이용 절차를 돕는 방식으로, 초기에는 무료로 제공돼 서비스 이용의 진입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자이홈의 '솔닥'을 연동한 서비스는 오는 8월 입주 예정인 광주 '상무센트럴자이'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앱을 통해 단지와 연계된 의료기관 정보, 진료 일정, 실시간 예약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단지 내에서 원격진료도 받을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Xi)는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고객의 삶의 흐름에 맞춰 유기적으로 진화하는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제도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의 주거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실증적 접근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