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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신고서 지연 여파”…삼성바이오, 분할일정 1개월 연기

삼성바이오 10월 17일 분할 확정…삼성에피스홀딩스 설립 11월로 연기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 분할이 당초 예정일보다 1개월 정도 늦추어진다.

 

2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는 회사 분할 계획 내용 등이 담긴 증권신고서를 금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삼성바이오가 이번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주주총회 소집공고 및 통지일이 9월 1일에서 10월 2일로 미루어졌으며,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일과 주식병합 공고 및 통지일은 ‘9월 16일 → 10월 17일’로 변경됐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9월 30일 → 10월 31일로 연기됐으며, 10월 1일로 예정돼 있던 ▲분할기일 ▲분할보고총회 및 창립총회 갈음 이사회 결의 및 공고일 ▲분할등기 신청일 등은 각각 11월 1일과 11월 3일로 변경됐다.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은 ‘10월 29일 → 11월 24일’로 미루어졌다.

 

이처럼 분할 계획 일정들이 평균 1개월 정도 늦추어진 이유는 증권거래소의 요청에 의해 신고서 제출을 1개월 가량 연기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는 지난달 2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제약바이오업계는 특별한 일이 아니며, 거래소 예비심사가 통과된 만큼 앞으로 분할이 큰 문제 없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재상장 심사 진행 과정에서 일정이 지연되는 것은 딱히 특이한 경우가 아니며, 이번 지연은 한국거래소 내부 의사결정이 늦어지면서 발생한 것에 불과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삼성바이오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결과에 대해 ‘적격’ 판정을 내렸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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