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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대형마트 할인템] 인기 많은 식품들 "할인가에"…대형마트3社, 봄 시즌 집객 '총력전'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 완화 전략…제철 먹거리 등 할인
대형마트, 시즌 수요 겨냥한 복합형 프로모션 경쟁 본격화
자체 소싱·멤버십 혜택 결합…체감 할인 강화로 시장 공략

 

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6년에도 고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업체들은 제철 음식 등 밥상 물가를 낮추기 위해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제철 먹거리부터 집단장 상품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은 물론, 침구·가구·원예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할인 범위를 확대하며 집객 경쟁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봄철 소비 증가 시기에 맞춰 대형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각 사는 자체 소싱 상품과 시즌 한정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한편, 카드 할인과 멤버십 혜택을 결합해 체감 할인 폭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마트는 균일가 상품군인 '5K PRICE' 상품군을 전면적으로 확대하며 고물가 기조 속 가성비 전략에 시동을 걸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봄철은 제철 먹거리 소비와 함께 집단장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시기"라며 "대형마트 입장에서는 단순 식품 할인에서 벗어나 리빙·라이프스타일 상품까지 결합한 복합형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체류 시간과 구매 단가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은 주력 할인 행사를 내세우며 소비자 집객 효과를 끌어올리고 있다.

 

◆"고물가 기조 공략"…이마트 '균일가 가성비' 5K PRICE 상품군 확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5K PRICE 상품 127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5K PRICE는 출시 7개월 만에 총 353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 확대는 기존 가공식품 중심에서 주방용품, 청소용품, 소형가전 등이 포함됐다.

 

가장 먼저 소형가전 라인업이 확장됐다. 구체적으로 ▲5K PRICE 스팀 다리미(4천980원) ▲5K PRICE 드라이어(4천980원) ▲5K PRICE 체지방계(4천980원) ▲5K PRICE 유선이어폰(4천980원) 등 5천원 미만 가전은 물론, ▲5K PRICE 유선청소기(9천980원) ▲5K PRICE 달걀찜기(9천980원) 등을 오는 4월까지 선보인다.

 

'5K PRICE 드라이어(4천980원)'는 4단계 슬라이드 스위치와 접이식 손잡이, 모발 유입 방지 흡입구를 갖췄다.

 

온도 조절·가변 스팀 조절 기능이 있는 '5K PRICE 스팀 다리미(4천980원)', 전용 앱으로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5K PRICE 체지방계(4천980원)'와 1만4천Pa의 흡입력·헤파 필터·5m 길이 유선을 갖춘 '5K PRICE 유선 청소기(9천980원)'도 주력 상품이다.

 

식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단백질 함량이 18g인 '5K PRICE 한끼 단백질 쉐이크(980원)', 인도 내 우수 협력사(Hyfun)를 통해 소싱한 '5K PRICE 감자튀김(1천980원·400g)' 등이 대표적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5K PRICE가 식품을 넘어 생활용품과 소형가전까지 영역을 확대한 것은 초저가 시장에서도 이마트만의 상품 기획력과 매입 경쟁력이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기 먹거리 할인"…롯데마트·슈퍼, '메가통큰' 1주차 행사 전개

 

롯데마트는 내달 1일까지 창립 28주년 기념 '메가통큰' 1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인기 먹거리를 중심으로 반값 할인에 나선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전 품목(100g·냉장)', '활 대게(100g·냉장·러시아산)', '큰 치킨(마리·팩·계육:국내산)'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요리하다 양념 한우불고기·흑돼지불고기 2종(각 800g·냉장)'과 '연어 전 품목'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 반값에 제공한다.

 

주말 한정 특가 상품도 마련했다. 29일까지 'AI선별 성주 참외(3~6입·봉·국산)'는 2봉 이상 구매 시 봉당 7천990원에 판매하며, '한봉가득 완숙 토마토(봉·국산)'는 골라담기 방식으로 9천990원에 선보인다. 28일에는 '한가득 상생 새송이 버섯(800g·팩·국산)'을 2천990원에, 29일에는 '제주 삼다수 그린(2L·6입)'을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3천24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단독 상품도 준비됐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농심 순라면(100g·4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되며, '크라운 쿠크다스 쇼콜라(289g)'는 4천980원에, '청우 쫀득 초코칩 딸기(240g)'는 1+1 혜택으로 제공한다.

 

롯데슈퍼도 같은 기간 메가통큰 1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슈퍼는 고객 수요가 높은 먹거리를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통큰 고당도 오렌지(특대·개·미국산)'는 8개 구매 시 1만원에 판매하며, '오늘좋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1L)'는 9천990원에 선보인다.

 

또한 '1등급 한우 전 품목'과 '항공직송 동원 생연어(300g·냉장·노르웨이산)'는 50% 할인하고, '무항생제 판계란(30입·대란·국산)'은 29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5천990원에 판매한다.

 

다다익선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떠먹는·그릭 요거트 4입 전 품목 ▲나뚜루 파인트 ▲상온 국물요리 ▲컵밥 등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메가통큰 기획 상품도 선보인다. '통큰 닭볶음탕·통닭 백숙용(각 600g·700g·냉장·국내산)'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각 3천990원, 4천990원에 판매하며, '알뜰 한판 초밥(20입·팩)'은 9천990원에 제공한다.

 

 

◆"품목은 줄어도 할인은 확실하게"…홈플러스, 'AI 물가안정 프로젝트' 진행

 

홈플러스는 농·축·수산물을 포함한 주요 장보기 품목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 한해 '미국산 초이스 냉동 LA식 꽃갈비(1.4kg)'를 1만원 할인한 5만4천900원에 팔고, '미국산 갈비살(100g)'은 40% 할인된 3천480원에, '청도 미나리(봉)'는 2천원 할인해 2천990원에, 싱싱한 '통영 햇멍게(120g)'는 50% 할인해 4천990원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에서는 'The좋은 버터크로와상 미니(7입)'와 '깨찰빵(4입)'을 모두 30% 할인해 각 3천840원에 판다. '솥솥 고소허니닭강정'은 멤버 특가로 3천원 할인해 1만2천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풀무원·대상 두부(5종)'은 1+1 혜택을 더해 2천290원부터 판매하고, '오뚜기·삼양 라면(8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한다. '파이·비스킷(30여종)'은 3개 9천900원에, '스니커즈 펀 사이즈·트윅스 미니스(500g)'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7천원 할인해 각 7천990원에 기획했다.

 

더불어, 중형 기준 개당 84원에 파는 신상품 '잇츠미 퓨어 생리대(4종·1인 각 5팩 한정)'는 최대 30% 할인해 각 1천원에, 중형 기준 개당 99원인 '샐리의법칙 생리대(4종·1인 각 5팩 한정)'는 1천380원부터 제공한다.

 

신상품 'F2F 아이코닉 데님'은 각 1만9천900원에 한정 수량 선보이며, '심플러스 캠핑용품(50여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여러 요소를 비교해 선택하는 소비 흐름에 맞춰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을 엄선해 행사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구매 패턴에 맞춘 방식으로 혜택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형마트의 할인 전략은 단순 가격 인하를 넘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객단가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뿐 아니라 리빙·시즌 상품을 결합한 복합형 행사를 통해 매장 방문 자체를 하나의 소비 경험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고물가 상황에서는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폭이 중요해 자체 소싱 상품과 카드·멤버십 혜택을 결합한 구조가 더욱 강화되는 추세"라며 "향후에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할인과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이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종사자는 "대형마트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단순 가격 경쟁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각 사가 시즌성 콘텐츠와 한정 상품, 체험형 요소를 결합해 고객 유입을 극대화하려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봄 시즌은 제철 먹거리와 집단장 수요가 동시에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이를 결합한 기획전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결국 누가 더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하고, 체감 할인과 콘텐츠를 동시에 제공하느냐가 승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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