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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첫 5G 아이폰부터 LG 중저가폰까지...올 하반기 5G폰 경쟁 '후끈' 外

 

【 청년일보 】

 

첫 5G 아이폰부터 LG 중저가폰까지...올 하반기 5G폰 경쟁 '후끈'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등 스마트폰 관련 기업들이 5G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전망.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을 비롯해 애플의 아이폰12,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중저가폰 등이 연이어 출시될 것으로 예상,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

 

삼성전자는 내달 5일 예정인 '온라인 갤럭시언팩2020' 행사에서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Z플립 5G 등 폴더블폰을 선보이며, 하반기 라인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

 

올 하반기 5G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의 합류로 더욱 확대될 전망.

앞서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를 5G 모델로 출시한다고 예고.

 

아이폰12 시리즈는 △5.4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 네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짐.

 

LG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윙(코드명)'으로 듀얼 스크린에 이어 다시 한번 새 폼팩터(Form-factor, 하드웨어 제품의 크기나 구성, 물리적 배열)에 도전.

 

LG전자에 따르면 이 전략 스마트폰은 기본 스마트폰에 가로로 회전하는 보조화면이 달린 형태다. 영상을 시청하면서 메신저로 대화를 하거나 게임 등을 할 때 키패드로 사용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

 

대법원 파기 환송 판결...이재명 대권 준비할 듯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당원권을 회복하고 본격적으로 대권도전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

 

직권남용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던 이 지사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 환송 판결이 16일 나옴.


이 지사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뒤집힌 것. 

 

이 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 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입원 시키려고 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음.

 

쟁점은 이 지사의 발언을 적극적으로 허위 사실을 알린 것으로 판단할 지, 진술하지 않은 부진술로 판단할지였음.

 

1심에서는 이를 무죄로 봤지만, 2심은 유죄로 보고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었음.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하면 이 지사는 지사직을 상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으면 당선 무효가 되고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
 하지만 대법원의 파기 환송 판결이 나오면서, 경기도지사직을 유지.


뿐만 아니라 이번 대법 선고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쓴 선거비용도 보전.

 

한은, 기준금리 동결0.5%…자산시장 고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개최를 앞두고 학계와 연구기관, 채권시장 전문가들이 '금통위원 만장일치 기준금리 동결'을 점쳐온 가운데 16일 금통위가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동결 배경에 대한 언급 없이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0.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7월 현재 금융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과열 상태인 부동산 등 자산시장을 고려할 때 추가 인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

 

앞서 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의한 경기침체 예상으로 지난 3월 16일 '빅컷'(1.25%→0.75%)과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린 바 있음.

 

하지만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5월 전망치(-0.2%)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았음.

 

정부지원책과 경제활동 제약 완화로 민간소비가 반등했지만 수출 감소와 건설투자 조정 등이 이어지고 설비투자 회복이 제한되며 부진한 흐름이 지속된 것이 이유로 분석.

 

이와 함께 설비와 건설투자의 완만한 개선 흐름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고용으로 취업자수 감소세가 이어진 것도 주요인인 것으로 판단.

 

"6주 연속 상승"...7·10대책에도 오르는 서울 아파트값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된 모양새. 

 

한국감정원은 7월 둘째 주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이 0.09%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6주 연속 상승한 수준이며, 오름폭은 전주(0.11%)보다 다소 둔화.

 

한국감정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10일 전세대출보증 제한 조치 시행과 정부의 7·10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영향 일부가 반영된 것이다"고 설명.

 

앞서, 정부는 10일 세제와 금융, 주택 공급을 망라하는 7·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다주택자와 단기주택 보유자에 대한 이익 발생치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주택자에게 물리는 종부세 최고세율 3.2%에서 6%로, 보유 기간 1년 미만 양도소득세 70%를 부담해야 하는 것이 주요 골자.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잠실동이 있는 송파구(0.13%)가 지난주에 이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구체적으로 강남구는 지난주(0.12%)에 이어 이번 주 0.11% 올라 규제 이후 오히려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서초구도 0.09% 올라 지난주(0.10%)부터 강세가 이어짐.

 

강남 3구에 이어 마포구(0.13%)·용산구(0.10%)·성동구(0.07%) 등 고가 아파트가 많은 일명 '마용성' 지역도 전주와 비슷한 오름폭을 보임.

 

9억원 미만의 중저가·중소형 아파트가 몰려 있는 노원구(0.11%)·도봉구(0.12%)·강북구(0.11%)와 금천구(0.07%)·관악구(0.09%)·구로구(0.09%) 등의 지역도 전주와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

 

한국감정원은 "서울의 경우 서부·동북선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이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며 "6·17대책과 7·10 보완대책 발표 등 영향으로 일부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분석.

 

올해 7번째 현장경영...이재용 부회장, 부산 사업장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삼성전기 부산 사업장을 찾아 전장용 MLCC 전용 생산공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

 

MLCC는 전자 회로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전류 흐름을 일정하게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을 막아주는 초소형 부품이다. MLCC는 대부분 전자제품에 들어가 '전자산업의 쌀'로 불림.

 

이 부회장이 부산을 찾은 것은 최근 △5G·AI 등 정보통신기술 발달 △전기차·자율주행차 확산 △차량용 전장부품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장용 MLCC 사업을 직접 살펴보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기 위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전함.

 

부산사업장에서는 전장 및 IT용 MLCC, 차세대 패키지 기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삼성은 2018년 부산에 전장용 MLCC 전용 생산공장을 구축해 수요 증가에 대응.

 

글로벌 반도체 시총 명암…TSMC '웃고' 인텔 '울고'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시가총액 순위로 대만 TSMC와 미국 인텔의 명암이 엇갈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와 함께 연합뉴스가 16일 글로벌 반도체 매출 상위 10개 기업의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

 

해당 결과에 따르면 1위 기업인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가 나란히 시총 1, 2위 자리를 지켰고 반도체 매출 1위 기업인 '전통의 강호' 인텔은 시총이 4위로 밀림.


지난 10일 기준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시가총액은 총 3천63억 4500달러(미화)로 전 세계 1위를 기록.


이는 2위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2천619억 5천500만달러(보통주 기준)보다 444억달러가량 높은 것.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비롯해 생활가전·휴대폰 등을 모두 생산하는 종합 전자회사다. TSMC는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전문 파운드리 업체.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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