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화장품 사업 신규 추가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면서 한섬이 급등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남 신안군을 방문해 밝힌 풍력 투자 계획에 씨에스윈드가 급등세를 보였다. 

 

◆4분기 호실적 발표에...한섬, 14% 급등

 

8일 오후 1시 10분 기준 주가는 전일대비 14% 오른 3만7000원. 지난해 8월부터 약 6개월간 횡보하다 이날 급등. 최근 20일(거래일 기준) 동안 외국인은 12만주 순매수, 기관은 14만주 순매도.

 

지난 5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866억원(전년동기대비 +0.6%), 영업이익 361억원(+8.4%), 순이익 312억원(+13.9%)을 기록하며 시장전망치 상회 공시.

 

지난해 4분기 시장전망치를 상회한 실적 발표에 주가가 급등한것으로 풀이. 메리츠증권 하누리 연구원은 "본업의 양질 성장과 화장품 사업 신규 추가로 시너지 창출 기대"며 "전략 방향성 재평가 필요" 판단.

 

◆'승리호' 넷플릭스 공개 이틀만에 28개국 1위에...대성창투 상한가

 

한국 최초의 우주 SF 영화 '승리호' 인기에 8일 증시에서 대성창투 주가는 전 거래일에 비해 565원(29.82%) 상승한 2460원으로 마감. 투자사인 대성창업투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영상 콘텐츠 순위 차트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승리호'는 지난 6일 기준 총점 525점으로 넷플릭스의 인기 영화 세계 1위에 오른데 이어 7일 기준으로도 648점으로도 1위를 차지.

 

승리호에는 대성창업투자, 쏠레어파트너스, 미시간벤처캐피탈 재무적투자자(FI)와 기업은행 등이 투자

 

◆48조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씨에스윈드 급등

 

8일 씨에스윈드는 5.66%(4800원) 상승한 8만 9600원에 거래 마감. 장 초반 27.35% 올라 10만8000원을 찍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문재인 대통령이 전남 신안군을 방문해 투자 계획을 밝힌 영향으로 풀이.
 

현재 주가는 작년 3월 저점(7710원)과 비교하면 11배 넘게 상승. 유상증자로 주식 수가 22% 늘어나 주주 가치가 희석됐음에도 주가는 상승세.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공장을 세우기 위해 유상증자로 자금을 모은 것”이라며 “자금을 성장하는 데 쓰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유상증자를 오히려 호재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분석.

 

◆전기 이륜차 전문기업 그린모빌리티 최대주주 등극에...KR모터스, 상한가

 

국내 이륜차 제조 전문회사인 KR모터스가 그린모빌리티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에 상한가. 8일 KR모터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2% 상승한 1145원에 거래 마감. 

 

그린모빌리티는 2012년 설립돼 전기오토바이 및 퍼스널모빌리티의 대중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

 

2016년 12월에는 국내업체로는 최초로 환경부 전기이륜차 보조금 사업자로 지정.

 

◆1483억 공급계약에...한국카본, 5.7% 상승

 

한국카본은 8일 현대삼호중공업 (HYUNDAI SAMHO HEAVY INDUSTRIES CO., LTD.)과 1483억68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내용은 LNG 수송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 

 

계약기간은 2021년 2월 8일부터 2023년 11월 10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005일.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2734억250만원 대비 54.27% 규모.

 

8일 오후 2시 10분 기준 한국카본의 주가는 전일대비 5.7% 상승한 1만2100원.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