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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금 수령자 10만명 돌파···1인당 1600만원

2년 간 300만원 적립하면 정부가 600만원, 기업이 300만원 공동 적립
만기금 수령, 적립 금액의 5.3배 수준···청년 '장기 근속' 유도하는 효과

 

【 청년일보 】 청년의 중소기업 유입을 촉진하고, 이들의 장기 근속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7월 도입된 청년내일채움공제의 만기금 수령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 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600만원, 기업이 300만원을 공동 적립해 만기가 되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년형과 3년형이 있는데, 올해부터 3년형이 없어져 2년형으로 통합됐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누적 기준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금 수령자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만3683명으로 집계됐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만기금 수령자가 1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1인당 만기금 수령액은 1600만원이었다. 이는 만기금 수령자가 적립한 금액의 5.3배에 달하는 규모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청년 인재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자의 2년 이상 근속 비율은 67.3%로 일반 중소기업 재직 청년(33.0%)의 2배에 달한다.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날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 출범 5주년과 만기금 수령자 10만명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화진 노동부 차관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중소기업은 청년 인재 채용을 늘려 사업을 키워나가고, 청년들은 장기 근속하며 경력을 개발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정구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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