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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거 사다리 보완"...노형욱 "맞춤형 지원 강화"

신혼희망타운에 중형 평형 공급도 확대

 

【 청년일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주거지원 정책과 관련 "앞으로도 청년 주거 사다리를 보완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혼부부의 주거 지원을 위해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에 중형 평형의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국토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맞춤형 청년 주거 정책 지원을 다짐하며 이같이 밝혔다. 

 

노 장관은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과 공공분양 사전청약, 청년을 대상으로 한 주거지원 정책 등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청년 주거 사다리를 보완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혼부부 주거 지원...신혼희망타운에 중형 평형 공급 확대

 

노형욱 장관은 이날 "신혼부부가 자녀를 낳고 기르는 과정에서 신혼희망타운의 면적이 좁아 아쉽다"는 지적에 대해 "말씀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신혼희망타운에 중형 평형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노형욱 장관은 "내년 이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신혼희망타운에는 전용면적 59㎡ 미만의 소형 평형은 가급적 축소하고, 선호도가 높은 전용 60㎡ 초과 중형 평형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노 장관은 "신혼희망타운이 직주근접(職住近接)이나 보육시설 특화 등의 면에서 다 좋은데 너무 작다는 지적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서 "최대한 많은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주려다 보니 그동안 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해왔다"고 설명했다.

 

노 장관의 언급은 공공임대주택은 국민주택 규모(전용 85㎡ 이하)로 공급해야 한다는 제한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공급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59∼84㎡의 공급을 늘리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신혼희망타운은 2018년 정부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추진한 사업으로, 유치원·초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인접한 부지에 공동주택을 짓고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주차장을 100% 지하에 설치하는 등 육아에 최적화된 단지로 공급하고 있다.

 

정부는 2025년까지 분양주택 10만가구, 임대주택 5만가구 등 총 15만가구의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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