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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청소년에 쉼표 제공"…서울시, 진로특강·문화행사 등 마련

청소년시설서 진로콘서트·신기술 체험 및 활용·문화공연 등 제공
청소년유해환경 특별점검 실시…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진행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헤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진로특강, 공연 및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에서 진행하는 미래진로특강 '다시 만난 인터뷰'는 오는 30일과 내달 1일 2일간 진행된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인의 생생한 직무 현장 이야기와 진로설계 경험을 들을 수 있다. 


시립성북청소년센터에서는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및 대화 스킬 등을 배울 수 있는 인터뷰클래스를 내달 2일 진행한다.

 

문화행사로는 시립청소년음악센터에서 싱어송라이터 '적재'(11월 25일 15시), 클래식 디바 '임선혜'(11월 30일 17시), 피아니스트 '손열음'(12월 5일 17시)이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또한, 오는 18일 14시에는 서울시 청소년 동아리 대표축제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 밖에도 서울시 전역의 시·구립청소년시설에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 프로그램 종합 안내 서비스인 '유스내비' 또는 각 청소년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수능이후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수능전·후 3주간(11.13~12.1) 자치구·경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합동으로 학교주변과 지역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커튼류 등이 설치된 밀실형태의 룸카페, 만화카페, 보드카페 등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단속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이성혼숙 등 청소년 유해행위 묵인·방조 행위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 ▲술·담배 등 판매업소의 청소년유해표시의 부착 여부 등이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17일 23시까지 신림역, 연신내 일대, 천호 로데오거리 인근 등 청소년 밀집지역 11곳에서 청소년복지시설 및 유관기관, 경찰서 등 35개 연합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한다. 다양한 청소년 상담·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고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인식 개선 활동(캠페인)을 진행한다.

 

가정 내 갈등, 학교폭력, 학업스트레스 등 고민을 나누고 싶은 청소년과 학부모 포함, 누구나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 활동 외에도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 노력한 청소년 모두가 좋은 결실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서울시가 준비한 수능 이후 프로그램과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활동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희망찬 수능 너머를 계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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