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종근당은 우크라이나 보건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지난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은 나파벨탄의 임상 3상 계획에 따른 것으로, 국내를 비롯해 우크라이나·브라질·인도·태국·러시아·아르헨티나·페루 등 8개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임상의 첫 해외 승인이다. 종근당은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이중 눈가림, 다기관·다국가 무작위 배정 방식을 통해 나파벨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국내 임상은 7월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첫 환자를 등록한 데 이어 총 14개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종근당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진행된 나파벨탄의 임상 2상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환자 104명 중 조기경고점수 7점 이상 환자 36명에서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료기간과 치료율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식약처 개발집중지원협의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임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 】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일원에 위치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단지 내 상가를 내달 중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상가 3개 동 중 1동으로 지상 1층~3층 총 14개 점포다. 점포면적은 31.84~403.82㎡(전용면적 23.80~301.86㎡)로 구성돼 있다. 앞서 지난해 분양된 상가 2동, 3동은 16개 점포가 평균 경쟁률 22대 1로 완판됐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총 4298세대의 대단지로 고정 수요 확보가 가능하며, 이번 상가 1동은 단지 내 주출입구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부영주택의 설명이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상가는 대단지 세대 수요를 지닐 뿐 아니라 인근에 해양신도시, 수변공원 개발 계획 등이 예정되어 있어 미래가치 또한 풍부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주택 매수자 가운데 서울 외 지역 거주자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금력이 뒷받침되는 서울 외 지역 거주자들이 서울 주택 매수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결과라는 분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의원이 공개한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이후 연도별 서울 소재 주택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서울 주택 매수자 중 서울 외 지역 거주자의 비율은 2016년 17.0%에서 지난해 25.7%로 증가했고, 올해 7월까지 26.6%로 더 늘었다. 이에 따라 서울 주택 매수자 중 서울시민의 비율은 2016년 83%에서 지난해 74.3%로 줄었고, 올해 7월까지 73.4%로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주택 매수 비율은 경기지역 거주자가 2016년 10.1%에서 작년 14.8%까지 올라 가장 높았으며, 지방에선 경남 거주자의 비율이 2016년 0.7%에서 2018년 1.1%로 올랐고, 2018년 2.4%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9%로 감소했다. 서울 내에서 집값이 비싼 강남 3구에서도 이 같은 경향이 확인됐다. 강남 3구 주택 매수자 중 서울 외 지역 거주자
【 청년일보 】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는 2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KIMCo-홍릉강소특구 기술설명회 및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 산업계 수요기반의 우수기술 발굴 및 사업자 지원을 위해 마련된 본 행사는 KIMCo 허경화 대표와 홍릉강소특구 최치호 단장의 개회사에 이어 7건의 사업화 유망기술 소개, 기술상담·파트너링 및 홍릉특구 벤처기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화 유망기술 소개에서 오준서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과학과 교수는 섬유질환 예방 및 치료물 조성물 기술을 소개했다. 오 교수는 이 조성물이 알부민(Albumin)과 레티놀(retinol) 융합단백질로 활성화된 성상세포 내의 알부민 레벨을 증가시켜 성상세포의 활성화 억제 및 노화를 유도해 섬유화 개선효과를 비롯해 상성세포 활성화 감소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조성물을 통해 간, 췌장, 폐 등 성상세포가 위치해 섬유화나 암 발생에 기여하는 조직의 섬유질환 예방 및 암 개선에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pH-감응성 Fc 변이체 ▲암·뇌질환 타깃(EDB-FN) 나노약물전달체 ▲각막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염증·퇴행성뇌질환 관련 저분자 신약 ▲근육질환 치
【 청년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제12대 중앙회장에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윤 대표는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전문건설업의 업역을 회복하고,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는 회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대표의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업계에서는 수도권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한 아파트 7개 단지(4400가구)의 최종 분양가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당시 가격의 2.2배에 달해 LH가 총 1조1천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집중됐다. 또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의 수분양자들이 막상 주택을 공급받은 이후에도 실거주하지 않고 비싼 전세로 돌려 정책 취지가 퇴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외에도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검사 16명으로 구성된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고 29일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자산관리’를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나섰다. ◆ “LH, 수도권 10년 임대 아파트 분양전환...챙긴 시세차익, 1조1천억 이상”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 결과 수도권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 아파트 7개 단지(4400가구) 최종 분양가는 총 2조1841억원으로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당시 가격(1조202억원)의 2.2배에 달해 총 1조1천억 이상 시세차익 챙겼다고. LH, 공공임대 후 분양전환 시
【 청년일보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역사 내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한 여성안전점검반 몰래카메라 탐지대책이 지난 3년간 단 한 건의 실적도 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인 송석준 의원(경기·이천시)이 한국철도공사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몰래카메라 범죄는 철도 성범죄 중 68%에 달하는 2833건이 발생했다. 코레일은 몰카범죄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지난 2018년 7월 ‘몰카 절대안심구역’을 선포하고 전파·렌즈탐지형 기기를 순차적으로 확보해, 전국 436개 철도역사에서 몰카탐지 기기를 이용한 탐지점검을 주 1회 시행 중이다. 그러나 정작 예방대책이 시작된 이래 올 8월까지 3년간 코레일은 단 한 개의 몰래카메라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탐지대책이 한창 시행 중이던 지난해 4월, 역무원으로 근무하던 코레일 계열사 직원이 근무 시간에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을 시도하다가 붙잡히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철도 몰카범죄 기승은 촬영 장비 소형화나 범죄 방법 다양화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코레일의 실효성 없는 대책도 중대한 이유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몰
【 청년일보 】공공임대주택의 공실이 3만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국토교통부가 수요자 선호를 무시하고 공급건수에맞 초점을 맞춘 탓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29일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시)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공공임대주택 공실은 3만3152호(건설형 공공임대주택 2만7367호,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5785호)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신규 입주한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총 5만2484호 중 5750호가 미임대 상태다. 평형별로 15평 이상(전용 50㎡) 주택 1만7615가구 중 미임대는 108호에 불과한 반면, 15평 미만 소형주택 3만4869가구 중 5642호가 미임대로, 전체공실 중 98%를 소형평수가 차지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러한 공실 상황에도 국토부는 3만 호가 넘는 공가수는 외면한 채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 집계 결과 당초 계획인 14만1천가구보다 9천가구 많은 15만 가구를 공급했다’며 ‘초과 달성’이라고 자화자찬하기 바빴고, 여전히 공급건수 늘리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LH의 2021년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을 보면 물량 대부분이 15평(전용 50
【 청년일보 】 대웅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양사가 취급하는 올메사르탄 계열 고혈압 치료제 완제의약품 총 21개 품목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인체 내에서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물질로 분류된 ‘아지도 불순물’(AZBT)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양 사(社)는 한국다이이찌산쿄에서 수입해 대웅제약이 판매하는 ‘세비카정’과 ‘세비카에이치씨티정’, 대웅제약에서 제조·판매하는 ‘올메텍정’, ‘올메텍플러스정’, ‘올로맥스정’, ‘올로스타정’ 등 올메사르탄메독소밀(Olmesartan Medoxomil)을 주성분으로 하는 완제의약품 21개 품목 조사를 완료하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캐나다 연방보건부가 일부 사르탄 계열 고혈압 치료제에서 AZBT가 초과 검출돼 관련 치료제를 회수 조치한 것과 관련해 지난 6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AZBT 발생 가능성 분석 및 평가를 요청함에 따라 진행됐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의 올메사르탄 계열 치료제는 실측치 제출 검사 대상이 아니지만, 의료진과 환자들에 불안감을 줄 수 있다고 판단, 선도적 자체검사에 나서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의약품 품질
【 청년일보 】 국내 대기업들이 지난 201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2년 반동안 국내·외 규제기관으로부터 제재받은 금액(벌금·배상금·합의금 등)이 2조원에 육박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9일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에 해당 2년 반 동안 사업보고서에 제재 현황을 공개한 210개 기업을 대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이 기간 내 받은 제재 금액은 총 1조 8785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법무부 등 해외규제기관의 제재 금액은 7939억원으로, 전체 제재금액의 42.3%를 차지했다. 국내 기관 중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금액이 5953억원(31.7%)으로 가장 많았다. 제재 금액을 연도별로 보면 2019년 8848억원, 지난해 5516억원, 올 상반기 4421억원이다. 상반기만 놓고 보면 2019년 4592억원에서 지난해 2883억원으로 감소했으나 올해들어 다시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인 210개 기업이 이 기간 받은 누적 제재 건수는 총 1365건으로, 연도별로 2019년 529건, 지난해 534건, 올 상반기 302건이다. 기업별로 삼성중공업의 제재금액이 2천억원을 넘어 가장 많았으며, SK에너지·GS칼텍스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업계에서는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이 2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 현장 사망사고 근절과 예방을 위해 국회는 건설안전 특별법을 즉각 제정해야 한다"며 국회에 '건설안전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건설안전 특별법 제정 논의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특별법 제정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재발의한 특별법 제정안은 모든 건설 참여 주체별 안전책무를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이밖에도 국회에서는 28일 오후 본회의에서 공공 참여 소규모 재건축 사업 용적률 상향 등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 "건설현장서 매일 1명 이상 사망"...건설노조, ‘건설안전 특별법’ 제정 촉구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2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국회에 '건설안전 특별법' 신속 제정 촉구. 노조 "2016년부터 5년간 노동자 총 4641명이 산업현장에서 사망했다“며 ”이 중 건설업 사망자 수는 2376명에 달한다"고. 이어 "매일 건설노동자 1명 이상이 출근했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
【 청년일보 】현대건설은 내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산25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되며, 1블록 1043세대, 2블록 1318세대, 3블록 1370세대 총 3731세대로 조성된다. 단지는 모현(왕산)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조성돼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현대건설 측의 설명이다. 도시개발사업은 주거·상업·산업·유통·정보통신·생태·문화·보건·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 조성 사업을 말하며, 택지지구개발사업과 달리 민간사업자 또는 지자체가 개발을 주도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다. 용인시에 따르면 모현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약 36만4232㎡ 면적에 공동주택·학교·보육시설·근린공원·문화체육시설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용인 왕산지구에 들어서는 대규모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서울-세종 고속도로 등 다수의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